해외봉사 Behind Story 13, 멀티플비자
해외봉사활동중의 비하인드스토리 를 시리즈로 작성합니다.
봉사활동후 후기 는 좋앗던점 위주로 덕담 스타일로 만 쓰여지게 되는 경우가 많은바
관심이 잇는분과 차기팀 을 위하여
뒷전에서 잇엇던일, 개선이 되엇으면 햇던점등을 써내려볼 예정입니다.
총30편 정도 예정이며
1부: 1~5는 아이카 1차 키르키즈탄 팀
2부: 6~10 삼성서울병원2차팀 우즈베키스탄
3부: 11~15 아이카 2차 우즈벡 팀
4부: 16~20 삼성 키르키즈3차 팀
5부: 21~25 아이카3차 카작 팀
6부: 26~30 아이카 4차 몽골팀 의 뒷이야기 들을 써볼 예정입니다^^
목차
(1부) 아이카1기팀 키르키즈스탄 비쉬켁 의료봉사
1편: 레닌스코에市
2편: 다양한 발룬티어
3편: 현지의 협조
4편: 약장수
5편: 닥터
(2부) smc 우즈벡2차팀
6편: 민박
7편: 해외봉사의 어플라이(신청)
8편: 기쁨과 소명
9편: 머나먼 길!
10편:희망의 나눔
(3부) 아이카 2차 우즈벡, 아프간 팀
11편, 화려한 출범
12편, 사물놀이
13편, 멀티플비자
해외봉사 비하인드스토리 13, 멀티플비자
aica 2기 해외의료봉사단 은 우즈벡을 거쳐 아프간 북부 마쟈르이샤리프 로 가려던것이 비자문제로 오랜동안 기다리며 허송하다 끝내 아프간행을 포기하게되엇다.
우즈벡의 NGO 에서 발행한 초청장으로 멀티플 비자를 받아야 우즈벡 입국후 아프간 월경 다시 우즈벡경유 서울귀경 인데 현지 NGO 단체 의 직원들조차 비자 가 용이치 않고 계속 몇달씩 기다리는 상황이엇다.
연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다 우즈벡으로 가서 장기봉사를 하다 비자경신을 위해 잠시 귀국한 아이카 회원인 간호사는 반년이상 내달 내달 하면서 기다렸다. 선진국의 비자는 발급에 원칙이라도 있는데 러시아 연방국가들은 아직도 KGB의 망령이 남아있다. 나중에 들은 예기지만 결국 14년간 우즈벡 NGO에서 헌신하던 책임자도 추방을 당해 인근 아프간으로 트럭에 짊을 싫고 떠났다.
미국도 마찬가지여서 미국 NGO는 한꺼번에 700명의 회원이 추방당하였단다.
7월5일 모임에서 비자 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2기대원 전체의 투표를 하여 봉사활동 대상지역 변경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아프간이 불가하면 파키스탄 이나 다른지역 우즈벡 등을 행선지를 바꾸자는 데에 모두 쉽게 동의를 하여 투표를 마쳣으나 결국 대원들의 의견과 불만은 반으로 갈라져 불참을 발표하는이가 반정도 되엇다.
심지어는 출발예정일이 며칠 늦어진것을 문제삼는 대원(공무원)도 있어 그후부터는 해외봉사 참가신청서 양식에 출발일자 나 지역등이 다소 변경되도 문제삼지 않으며 회원 전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조정할 수도 있다 라는 조항을 추가하게 되엇다.^^
나조차도 의기소침하여 2기팀의 출발자체 가 의문시 되던시점에
2기대원중 의사부인 이셧던 빅스말 님께서 격려의 후원금과 두사람분 경비를 완납하셧다. 결국 12명의 대원이 우즈벡 안디잔으로 출발하엿고 가장 짜임새 있는 현지활동을 하게 되었다. 현지의 장애인협회 회장인 여의사가 동행하고 동부 천산산맥 넘어 안디잔 지역으로가 지역 장애인협회와 관청, 학교의 도움을 받았다.
현지 장애인가정의 주부들이 매일 이른아침마다 대원들의 식사를 준비하여 주는 정성은 평소 우즈벡 식당에서도 맛보지 못하던 마치 한국의 명절에나 볼 수있는 정성든 귀한 다양한 음식을 새벽마다 맛본다.
약 25명이던 2기대원중 부산에서 제주에서 멀리서 엠티에 교육에 참가하던 반이상이 불참을 하게된점은 정말 서운한일이었다.
비단 지역이 변경되고 출발일자가 며칠 늦어진것만이 아닌
팀의 추진 을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세심한 선발과 교육등이 전제 되어야 한다는 많은 교훈을 얻게되었다.
2기대원의 귀경이후에도
많은 문제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결국 2003년 여름 2기 귀국후에 침몰직전의 침체에 빠져 2004년1월 출발예정인 3기팀은 떠나지 못하고 2005년 8월에야 출발하게 되엇다.
2004년 여름엔 이라크 에서 김선일씨 참수사건 등으로 국내외 여건이 너무 좋지않아 자제하며 여의사 들의 장기봉사로 대체 추진하긴 하엿지만
정말 오랜동안의 본의아닌 휴면기간이 되엇던 것이다.
쓰러져 버릴수도 잇엇던 시절..
그 고통의 기간을 감내할수 잇엇던 것은
그 원동력은 무엇이엇을까? (13편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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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sonza
선비만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