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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듯하다
2014-10-07 오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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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연한 한 가지 발견을 한 것 같다.
노자를 보면 인 듯하다,라는 식의 표현을 종종 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게 금강경에서 상투구절인 즉비시명과 거의 같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게 아니다. 그런데 그렇게 지칭된다.. 이는
아니라는 점에서 무명에 상응하고, 그렇게 이름지어졌다는 점에서 유명에 상응한다.
노자의 첫 장에서 가장 핵심적인 개념이
차양자동 출이이명,인데, 이것은 유명과 무명이 같은 것인데
유명의 입장에서 보면 이름이 달라보인다는 말이 되는데
구조를 보면 즉비와 시명을 결합하는 금강경의 구조와 매우 닮은 것이다.
그리고 유명과 무명의 공존을 나타내기에 그런 것 같다,라는 말은 적절한 용법이 되는 것이다. 그것은 곧 즉비.. 시명..이 되는 셈이다..
중도개념과 차양자동출이이명, 즉비시명, 그런 것 같다.. 등등
역시 결론은 버킹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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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릿글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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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결론은 허심(?)이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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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팔공선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