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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져 리그
2016-04-04 오전 7:50
조회 5562추천 6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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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승환이 메이져리그 개막전에 나선다고 한다.
논란이 많았지만, 일단 8인조의 한국선수가 모두 시즌에 나설 것 같다.
나는 오승환은 언제 어떻게 유명해졌는지 잘 모른다.
일본에 가고나서 걸그룹 멤버와 연애한다는 소식을 들은 정도이다.
일본에선 마무리로 잘 했다고 들었다. 나이를 보니 추신수와 동갑으로 나와 있다.
지금 메이져리그 한국선수론 추신수가 일단 리더라고 보아야 할 것 같다.
이대호가 경력과 실력이 다 좋지만 미국야구에선 신참이라서 추신수에는 비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마이너로 간다고 하더니 일단 본진에 합류했다고 하니
과연 실력이 있는 모양이다.
연속게임홈런의 세계기록보유자로 알고 있는데, 과연 어떨지..
추신수는 유명세를 타던 시절보다 실력이 그다지 나아진 것 같지가 않다.
5tools가 모두 발달했다고 기대가 많았었는데
지금 연봉은 최고수준이 되었지만, 실력은 그다지 나아진 느낌이 없다.
이제 선수경력의 후반에 이르렀으니 무언가 업적을 남길 필요도 있을 것이다.
이 세사람처럼 몇 년 후의 후배들도 동갑나기들이 많다고 한다.
류현진은 이미 투수진에선 익숙한 이름이 되었으니 부상에서 회복을 해서 제 실력을 보여줄 때가 되었는데, 과연 구속이 날 지가 문제라고 한다.
강정호도 부상에서 회복중인데, 부러진 곳의 기능이 복구가 될 지..
그리고 김현수도 국내팬들의 소망대로 마이너행을 거부했는데
막상 시간이 흐르다보면 오히려 그가 더 나아질 가능성도 있다.
빠른 공에 아직 적응을 못했다고 하는데, 살다가 보면 다 적응을 한다.
김현수는 한 10년 전 쯤에 타격기계라고 불리는 걸 보았었는데
속도에 적응하고나면 과연 타격기계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다.
체격은 보니 그다지 미국선수들에 밀리지 않는 것 같다.
세 사람씩 짝지은 친구들 이외에는 박병호와 최지만이 있다.
최지만은 추신수처럼 마이너에서 올라온 경우인데
어제 홈런 영상을 보니 매우 자연스럽다. 그리고 체격도 밀리지 않는 것 같고
그렇다고 비만의 수준도 아니다. 나이도 가장 젊으니 최지만이 가장 기대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만 25세이면 15년 정도 더 선수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인생이 과연 묘한 구석이 있어서 한 10년 마다 사연이 생기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모든 것이 조금씩 변하고 있으므로 그게 가시화되는 것이 대략 한 10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박병호의 경우 계약조건의 문제로 관객들을 아쉽게 했었는데
실력발휘라도 잘 하고 있어서 다행인 것 같다.
타율이나 홈런수가 그다지 빼어난 것은 아니나, 적응의 증거수준은 되는 것 같다.
영어도 이미 잘 한다고 하니 준비된 메이져리거인 셈이다.
그러고보면 가장 안정적인 상황인 경우는 오승환인 것 같다.
도박파문이 있었지만, 야구자체로 보면 구원투수여서 그런지 제실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하고 그다지 잡음이나 염려도 들리지 않는다.
나머지 선수들은 다들 염려의 소재들이 있다.
추신수는 이미 고액연봉자라서 잘 해야 하는 입장이 되었고
이대호는 과연 정규시즌에서도 잘 할 지가 아직 미지수이고
강정호와 유현진은 부상에서 얼마나 제대로 회복할 지를 두고봐야 하고
김현수는 bench warmer로서 끝날 지 아니면 화가 복으로 전환될지 두고봐야 한다.
최지만도 메이져리그가 처음이라서 금년 말까진 보아야 될 상황일 것이다.
오늘이 청명이라고 하는데
입춘 우수에 경칩이 지나면 춘분, 그 다음이 청명이고, 이어서 곡우, 즉 모내기 하라고 비가오게 된다.
하늘이 맑아지고 밝아질 시절인데, 요즘은 황사의 계절로 바뀌어가는 것 같다..
신경쓸 일이 많은 시대가 되었다.
존심양성이 더욱 기대된다.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512&aid=0000000003
http://tvpot.daum.net/mypot/View.do?clipid=73845774&ownerid=Mv2JdqdkLug0
http://www.cinecafe.kr/BBS/200385
http://cafe.daum.net/loveteresa/1DWS/404?q=%C8%ED%BB%E7%B4%CF%C0%FB%BF%C2%C0%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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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릿글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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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도 관심과 심도 있는 관찰을 하시는군요.^^
 육묘법문 |
김 재박 이후로 한 40년 되었으니
대략 보면 윤곽은 알겠지요.. ^^
영남대 야구팀 창설멤버일텐데
그러면 이번 선거구로 어디쯤인지요?
유 승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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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
네.^^ 그런데 유승민의 최근 언행에 실망하고 있습니다.
그릇이 작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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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법문 |
그릇이 작으면 작은대로 잘 쓰면 되지요..
허우대만 멀쩡한 바보들도 문제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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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靑 |
유승민이 부산 멀대보다야 돕보이는거 아닌가요?
안철수 뻘짓할 때 죽통 날리고 싶더니 여야 다 보기 싫으니까 안철수 찍고싶은 생각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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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ＨＨＡ |
한 편에 빌붙어서 먹고 살다가 맘에 안들면 떠나야지..반대편에 붙어서 주둥이 놀리는 사람들..무슨 양심선언이라고 받아주는 사람들이나...
정보부나 여당에서 할짓 다해 먹은 구린 사람들도....궁지에 몰려 양심선언 비스므레 하고 나가면 야당에서 이게 무슨 횡재냐 하고 받아들이는 코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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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천재들은 대부분 타격과 투수 모두 뛰어납니다. 프로가 되어서 한 쪽을 포기한 것일뿐.....
이대호 추신수도 고등학교 졸업할 때 까지 부산고, 경남고 에이스 투수에다 똑같이 팀내 최강의 타자(3번) 였습니다. 추신수는 프로에서도 처음에는 투수로 출발하려고 했던거 같습니다.
이승엽 류현진 김성한...모두 예외가 아닙니다
그들 천재들은 성공 할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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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법문 |
그러고보니 김성한은 야구관계 일을 하는 지 모르겠군요..
이전에 장효조가 소식이 없어서 궁금해했었는데
소식을 알 만해지니 가버렸습니다..
요즘 프로선수들은 장효조 시절에 비하면 여건이 좋은 편이죠..
시스템도 안정이 되어 있고, 보수도 잘 하면 천억의 계약을 한국선수도 하고 있으니..
바둑에서도 조 훈현 같은 분들이 보기에
이세돌은 경제적으론 복받은 세대라는 생각이 들 겁니다..
그런가 하면 프로들 중 대다수는 생계유지도 힘들기도 할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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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경천 |
저도 한 때 야구광이었는데 무슨 까닭인지 시들해지더니 지금은
별 관심이 없습니다. ㅎㅎㅎ 하여튼 변덕이 죽끓듯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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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법문 |
알고보면 야구도 사람이 하는 것이라
사람의 일이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자녀라
사람의 일은 곧 하나님의 일이니
야구장은 곧 예배당이라 ^^
투수는 사랑을 던지고
포수는 주신 사랑을 받아들이며
타자는 그 사랑을 온누리에 흩날리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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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靑 |
그러니 조훈현 비례대표 하는 거죠^^ 1년 세비 모으면 군소규모 타이틀 하나 따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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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靑 |
미국 프로야구 수준 참 대단한듯 합니다. 20위권 팀이 쿠바 대표를 가볍게 누르니... 김현수 고전 하는 것도 당연한듯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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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법문 |
쿠바엔 프로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인구비례로 치면 대략 30분의 일이 되지 않을까 싶군요..
그래도 쿠바는 사회주의국가치고는 자유로운 느낌이 있는데, 실제론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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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포석짱 |
｜ 2016-04-05 오전 12:44:11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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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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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gpan |
｜ 2016-04-05 오후 10:07:3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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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메이져리그 신나는 때는 박찬호 때였죠..
그리고 류현진이도..
그리고 메이저리그 소식은 잘 보는 편이죠...
모 요정도..그 옛날 초창기 김재박,장효조,이만수 날릴때..는 진한 편이었죠..
대건고등학교시절에 그 당시 선수들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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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