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은 있는 그대로를 담지만 가끔은 트릭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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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아름다운 이유
다시 무언가를 찾는다는 건
얼마나 서글픈 일인가?
저무는 가을 앞에서 방황하는 이방인은 외롭다
아, 도무지 설득하지 못하는 낯선 세월 어딘가에
애처러움 묻어난 추억이 도사리고 있다.
내일의 희망을 보고 오늘을 준비하는 자,
내일의 절망을 보고 오늘을 포기하는 자,
무엇을 선택해야 우리는 후회하지 않을까?
또 다시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건
얼마나 아프고 슬픈 일인가?
외로운 이방인이 방황하는 가을 저편에 여명이 깃든다.
하, 도무지 끼어들 수 없을 것 같은 애절한 시간 어딘가에
조금씩 아주 조금씩 여린 빛이 비집고 들어선다.
가녀린 희망만으로 오늘을 감사하며 사는 자,
미리부터 절망을 당겨와 오늘을 비관하며 사는 자,
무엇이 우리에게 빛이 되는지를 기억해야 한다.
언제이든 어디에 있든
누군가 나를 기다리고 그리워한다면
누군가 그대를 애타게 찾고 있다면
우리는 그런대로 제대로 살았다 말할 수 있을까?
그건 잘 몰라도 분명한 건
행복하거나 슬프거나 할 것이다.
생각의 차이, 그 작은 차이가
우리 인생을 어찌 바꿀지 백번이고 천번이고 상상하라.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사람마냥 통곡하지 않으려면 말이다.
소중하지 않은 하루는 단 하루도 없음을 꼭 기억해야 한다.
희망이 아름다운 이유까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