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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2016-10-26 오후 1:56
조회 5968추천 5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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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억울한데 네가 불쌍하고
내가 불쌍한 이유가 넌데
용서 받을 건 더 많고
괘씸하여 빨리 잊은 듯 했는데
술로 이어지는 후회
혹 불행하면 안 되는데 하면서
조금 힘들어 나를 잊지 않기를 바라며
망가진 나를 보여 주고 싶은 마음
마지막 끈을 놓아버린
매듭을 찾는 방황의 눈은 밤하늘을 헤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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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버리12 |
｜ 2016-10-27 오전 6:01:56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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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의견에 한마디 |
선달님은 다른 사람에게는 너그러우시면서도 자기 자신에게는 너무 인색하신 듯 싶습니다.
마음의 짐 이제 내려놓을 때가 되지 않으셨습니까?
어제와 오늘이 싸우면 내일을 놓친다 - 윈스턴 처칠의 경고는 행복이라는 관점에서도 대입이 가능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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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
내가 힘들었던 것을 상대가 느끼는 걸 보면 연민을 느낍니다.
내가 바라던 것을 알기에 내가 해줄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위로가 될 뿐이고
나는 늘 나를 책망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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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