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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2008-11-30 오후 9:49
조회 6149추천 11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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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그녀의 몸처럼 말랑말랑하다
하얀 살덩이 간수로 적시어
뜨겁게 짓눌리고 나서야
그 안에 부드러운 미풍이 불어
풀밭이 쓸린다 슬픔이 덮인다
막걸리 한 사발에
한 점 쓱, 베어물면 흐물흐물
목구멍 안으로 소리없이
사라져버리는 그 속은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었나
두부는 텅 비어 있다
비어있으므로 늘 꽉 차있는,
두부는 밖이 없다
오로지 안으로만
부드럽게 진입하는 두부는
여전히 허전하고 허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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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릿글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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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에 김치에 사발에 가득따른 막걸리 세잔
 저격병 |
막걸리에는 역쉬, 두부김치가 젤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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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술을 좀 줄여야 하는데.....에라 모리것다, 가게 가서 막걸리 두어병 사가지고 와서 무야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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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한잔하고 계실려나? 좋우시것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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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자꾸 말 시키니 아직 못사러 갔수다. -,.- 근데 참, 그거 아우? 달선공팔님이나 저나 조선시대 태어났더라면 지금 쯤 기방에 출입할 시간이라는 거. 하필이면 대한민국시대에 태어나, 이런 쪽방에서 노닥거리고 있으니... 너무 슬픈 거 있죠.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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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전 기방은 커녕 아가씨 있는 술집에서 양주 한번 몬묵어본 사람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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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안보이 알 수가 있나...ㅎㅎㅎ, 현장목격을 안했잉께 믿어주야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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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 십년을 같이 호흡하며 지낸 친구의 마음도 알기 힘든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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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믿고 안맏고는 개인의 자유랍니다.^^ 것두 완전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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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겨울에 먹는 김치와 두부맛 괜찮네 쥑이는구마잉, 커으~ 막걸리도 한 사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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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케켁!@#$%^ 부럽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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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막걸리 두통, 2400원, 바나나 세개 1200원, 두부 한모 1000원, 휴우, 동전 몇 개 남았네... 천상 낼 노가다 뛰러 나야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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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없을때는 막걸리에 그냥 김치하고만 드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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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그래도 사대부 집안에 체통이 있지 어떻게 김치하고만....? 낼 죽어도 먹을 껀 먹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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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열흘 굶어도 팔자걸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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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울 할아부지가 거 있잖아요, 이화에 월백하고란 시조를 쓰신 문열공 이조년입니다. 전 직계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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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아, 넹 예전에 본 기억이 잇네요. 다 잊엇지만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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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은한이 삼경일제? 엿던가요/ 에궁 모리가 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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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이화(梨化)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은 삼경(三更)인 제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子規)야 알랴마는 다정(多情)도 병(病)인 양 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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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아, 그리 써 주시니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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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다정도 병인양 하여 잠못 들어 하노라^^ 요 문장이 젤루 맘에 들었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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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음악과 두부 막걸리...
몬가가 필요한디 그거이 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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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모가 더 필요하져? 혹시 거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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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건 저격병님이 잘 아시겠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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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툭 까놓고 얘기해 보세요, 부끄러워 하지 마시구...ㅋㅋ, 그 거시기가 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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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거시기가 몬지 전 몰루는디 저격병님이 갈쳐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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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시의 말미에 <여전히 허전하고 허기진> 이라꼬 쓰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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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글구 만만치 않은 허전함이 느껴지는 음악을 배경으로 올려 놓우셨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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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거시기에 대해 공팔님이 다 말해뿌러가꼬 대답을 바라묜 어케해여?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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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잉? 몬 말씀? 모리가 둔해서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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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믕, 공팔님은 여ㄱ쉬~ 고수야... 미꾸라지 전법에 능하신 듯,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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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학창시절 별명이 <형광등> 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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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형광등이면 엄청 쎈데요.. 전 30촉짜리 알전구 밖에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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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이궁, 형광등이라 소리가 쎄다 소리것어요? ^^ 다 아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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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돼지 |
｜ 2008-11-30 오후 10:03:48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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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허기진 배에는 두부김치에 탁배기 한사발이 제일이지요......침 넘어가네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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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허기진 마음에는 모가 제일일려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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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ㅎㅎ, 죠오기 슈퍼에 가셔서 두부 한모, 막걸리 한통 사들고 집에서 파 송송 쓸어넣고 양념간장 맹글어 드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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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우얏든 방문해 주셔서 ㄳ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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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야! 신난다, 달선공팔님이 제 쪽방에 대변잉잉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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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에날이 생각나서 한번 써 보았습니당^^ 근디 조위에 답글은 안해주셧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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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믕... 술사러가셨나부당 두부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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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저두 가끔은 술한잔 하고 싶은 때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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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예전에는 일주일에 열번 정도 마신 적두 잇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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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다 말아먹고 제주도 사라봉 자살바위에 갔다가 맘 잡고 노가다를 가끔 뛰고 있지만 술힘으로 버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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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그라문 술 좀 줄이셔야 것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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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맴이 아파서 밤에는 못참겠더라고요, 그나마 술이라도 있으니 훌훌 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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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하긴 안겪어본 지가 몬 말씀 드릴 수 있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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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저두 한 삼년 술 많이 먹은 적이 잇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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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다행이도 술이 약혀서리 많이씩은 몬묵었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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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글구 막걸리만 묵었었던거이 그나마 다행이엇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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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전 술은 타고 났나봐요, 저처럼 먹으면 죽어요. 그래도 술에 장사 없다고 요즘은 하루에 두어병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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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술에 장사 없지요..술 쎄신 분더리 오히려 술이 독이 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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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혹 드시더라도 줄이시고 것두 막걸리루 드시문 몸에 좀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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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gpan |
｜ 2008-11-30 오후 10:12:17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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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두부는 오랜 전통이죠..ㅎ 옛 두부가 생각납니다. 요즘은 사라져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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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막걸리두 옛막걸리가 아닌것 같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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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엣날 통말걸리에 비할수는 없어도 여기 제주 막걸리는 암반수로 맹글어 물이 좋아 다른 도시꺼보다는 좀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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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땅바닥 항아리에 허리숙여 북두칠성 모냥의 국자루다가 주전자가 넘치도록 양껏 퍼서 주시던 아줌마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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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막걸리에 단골이라꼬 특별히 내어오신 청양고추 묵다가 병원 간적도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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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얼마나 걱정 하시든지...아픈 지가 오히려 안스러울 지경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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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병원가서 링겔 맞구 다시 가서 막걸리 마셧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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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맘씨좋은 아줌마는 묵어도 되냐고 걱정하시문서 한평될까 한 조그만 탁주집하시문서 사와서 먹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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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은박지 같은거에 쌓인 동그란 것 그거이 뭐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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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저격병님은 곤계란 드셔보셨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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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곤계란? 혹시 싸롱란인가 그거 말씀 하시는 거 아녀요? 병아리가 알에서 반 쯤 되다가 만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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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딩동댕^^ 이제 오셨네요^^ 저위 답글도 다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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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곤계란을 그당시 옆에서 드시던 아저씨들께서 약달걀이라고 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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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그거, 의정부 근처에서딱 함 묵어봤어요. 맨정신에는 몬먹고.. 소주 좀 마시고, 근데 맛은 뭐랄까 참새 혹은 닭 날개 맛하고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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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 양반 맞으셨나보네요^^.. 시골 아이덜두 잘묵는 거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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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전 6년간 곤게란과 막걸리 묵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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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맛은 괜찮았던 거 같아요. 요즘은 보기 드문데 부화장에서 얻을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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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글세요.. 아마도 재래시장 같은데서 볼 수 있지 않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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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전 예전에 금산에서 한 7,8년간 살았었지요^^ 그당시 막걸리집에서 팔았어요. 터미날 근처에 두군데나 있었지요^^조그마한 술집이었지만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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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글구 대전에서두 중앙시장이라꼬 있는디...거기 길거리에서두 먹어본 적이 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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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아마두 부화하다가 실패한 달걀을 말하는 것 아니런지.. 몰것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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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맞습니다, 그거 예전에 대전 역 앞에서도 많이 팔았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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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보며 |
｜ 2008-11-30 오후 10:42:42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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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퍼런 글이 무척이나 많다.
두부먹다 젖가락에 맞았나 보다.
에구, 좀 천천히 먹지 뭐가 그리 바쁘다고......
야식 먹을 시간이라
두부를 보니 쪼르륵 물 흐르는 소리
막걸리라도 한사발 쭈욱~
두부 한 모 싸악 베어 물어야 겠다.
그러다 나도 저리 멍들라....
에라 멍이 들면 어쩌랴
넘어가는 침 막으려면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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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우얏든 방문해주셔서 ㄳ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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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rock |
｜ 2008-11-30 오후 11:09:34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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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저 여편네 글을 보면서 슬퍼져서...깽깽 되는 노래 열곡은 듣고 자야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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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허걱#$%^ 저격병님이 여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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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harock님은 첨 보시는데, 부랄 두쪽 밖에 없는 절더러 여편네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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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우얏든 방문해주셔서 ㄳ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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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에잉, 요 위에 스키부대에 근무한 내 군대시절 사진 한 장 올려부릴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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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잉? 스키부대? 는 또 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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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얼음에서 타는 스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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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잉? 밑에 댓글 지우셨넹 제글 하나가 허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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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것두 얼음에서? 스키는 눈에서 타는 것 아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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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아마두 스케이트 부대인가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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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네, 알고보면 다 좋은 분들이지요. 누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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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어? 꼬리글이 공팔님 밑에 달려야 하는데 위로 가넹, 공팔님이 마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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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이궁 그건 저격병님이 좀전에 댓글 지우셔서 제글 하나가 허공에 날리우고 잇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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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저글은 아무도 못지워요^^ 저만 지울 수 잇지요^^물론 오로 운영자님덜은 지우실 자격이 잇으시지만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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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막걸리 한병은 다 드셨것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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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좀 보기 그렇지요? 지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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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저두 막걸리 마실 때에는 온세상이 부럽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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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긍께 지금은 저격병님이 엄청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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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역쉬, 공팔님께는 못당하것어여. 썰매가 맞아여. 심심풀이루다 1분간만 그 사진 요위에 올려볼까요. 삭제하기루 하구... GOP 투입전 동계훈련 때 동네 꼬마들 썰매 뺏어가지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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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잉? 썰매?부대? 그런부대두 있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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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지금은 몬 올리지 않나요? 지금껏 쓴 글이 다 지워질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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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저가 쓴글은 다 엄어져도 좋은디...다른 분덜 댓글은....몰것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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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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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방금 올렷음, 에궁, 막걸리 다 떨어졌넹. 술 떨어지면 너무 섭섭해. 그래도 참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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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혼자 드시니 더 맛잇었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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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묵을 사람이 없네요. ㅎㅎㅎ, 늘 그래요, 좆도 없음시롱 자존심은 쎄구,
어쩌면 못난 내 자격지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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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살다보문 여럿일때도 혼지일때도...다양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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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잘 나갈 때는 친구도 자주 만나고 그러는데 전 없으묜 부재, 혹은 증발되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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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보며 |
두 분이서 지금 연애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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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세상살이 다 그렇다고 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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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그러실 필요 없이 주변 아는 분덜두 만나서 상의 하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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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오늘 스쳐가면서 하는 대화였지만 즐거웠습니다. 이만, 편한히 보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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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아네..^^ 최선이 쉽지 않을때는 차선책을 구하라고 어느분이 말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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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선공팔 |
즐바하시고 담에 뵙지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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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사랑숙이 |
｜ 2008-12-01 오전 8:26:28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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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달선공팔님과 저격병님...두분이 사귀는 갑다. 얼레리 꼴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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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믕....질투의 화신 같구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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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트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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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글고보니 완죤 엘리베이트도 없는 고층이 되뿌렸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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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를 보니 어릴적 생각이 나서 눈물이 펑펑 쏟아집니다.
시골에 있을적에 하도 못먹고 살아서 우리집에서 두부를 만들어 팔아서 학교 댕겼다 이잉교....1975년도인께 벌써 33년이 흘렀구만요.두부를 하려면 생콩을 불려서 맷돌에 갈거나 콩가는 기계가 있는 면사무소 근처까지 가야하는데 4키로난 되는길을 지게로 지고 콩을 갈아오면 어머니께서 두부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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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아! 그런 사연이.... 그 당시엔 거의가 다 어려웠지요. 두부도 자주 먹지 못하고.... 계란 후라이 하나 도시락 밥 위에 얹히면 그날은 땡 잡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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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맨든 두부는 힛둡라고 하는데 정말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근데 이것은 팔아야하니까 먹지못하고 두부하고난 막찌(두부비지)만 먹고 자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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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
된장에 비지 고거 고소헌게 참 맛있는데... 두부 한 모 사러가면 비지는 공짜루다 덤으로 주기도 하고... 갑자기 콩비지 된장국이 먹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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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숙이 |
^^* 비지장 고거 돼지고기 넣고 끓임 무지 맛있죵~~호호호 김치도 쪼매 넣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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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달선공팔
달선공팔
팔공선달
예뜨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