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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7
2011-06-04 오후 4:48
조회 4859추천 15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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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7
촉촉하던 식빵도 말라비틀어지고
바람도 햇살도 없는 찌푸듯한 날
걸으며 뻣뻣해지고 싶다고 생각했다
엿 같은 끈적함 때문에 이 세상
죽기도 살기도 쉽지 않노라고,
어쨋든 여름은 또 시작되었고....
에잉, 수박이나 먹어야겠다
사그락, 사각, 퉤, 쩝쩝 쩝,
커으, 시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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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릿글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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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반집이냐 |
｜ 2011-06-04 오후 5:06:42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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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의견에 한마디 |
1등이닷....ㅋ....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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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끈적거리는게 아닌듯 ㅎ
젊음이 살아있음이 인연이 끈적거리는거징
더 이상 끈적거릴게 없으면 저승 문턱앞 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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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처럼 |
바람 한 줄기 불어주시네요. 히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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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며 뻣뻣해지고 싶다에 공감을 느낀다. 일과. 술. 그 성실과 책임 그리고 무너짐의 경계를 구름이 가리웠다 굳이 해를 본들 무엇하리 이미 시인에겐 바쁘게 오가는 저들과 같은 해가 아닌데.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차라리 그대와 술잔 부딪치는 순간을 기다려 세상을 오해한 넋두리에 인내심을 보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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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처럼 |
근데, 녀자는 뻣뻣한 거 보다 말랑말랑한 녀자가 좋터라~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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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시인님의 詩를 볼 수 있는 것이 제 삶의 즐거움 중의 큰 부분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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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처럼 |
소라네님 정말 시 볼 줄 아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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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오늘은 좀 덥네여 . 마음맘은 싱그러운 바람 한 줄기 불어주길 바라는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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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처럼 |
추운 거 보다는 훨씬 나은 거 같아요. 연료비도 별시리 안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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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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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처럼 |
여름하면 과일의 킹은 수박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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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돼지 |
｜ 2011-06-04 오후 11:38:53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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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내일은 대구에 가는날............뵐수 있으면 좋으련만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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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처럼 |
대구에 가묜 술이 많으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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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죽商타냐 |
｜ 2011-06-05 오전 6:06:15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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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수박은 씨까지 드시는게... 제가 많이 뻣뻣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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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네 |
수박씨가 좋다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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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커피★ |
｜ 2011-06-05 오전 8:33:37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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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어쨋든 무더운 여름이네요.... 늘 건강하시길..(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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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제 화장터에 다녀왔습니다.
체면과 품앗이와 과시들이 적당히 섞인 산자들을 위한 장례.
뻣뻣한 망자보다 먼저 화장해야할 경직된 우리들의 초상.
뻣뻣의 한단면. 저격병님이 필요하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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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공산인 |
｜ 2011-06-07 오후 11:19:33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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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몇년전 오로6당도해본 내놈이 14급님의 신청이 두점이다,,, 사심만팔천원인디 이심만으로 오로바다에 낚시띄웠다가,,,두판만에 헷가닥,,, 씨벌,,, 낚인줄 알면서,,, 배워 볼라꼬,,, 그래,,, 인정하고 들면 편한데 내가 열에 아홉인데 열에 뎃개 가진놈은 인정 할 수가엄따,,, 내가,,,돌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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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팔공선달
예뜨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