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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수업
2016-11-23 오후 10:35
조회 4385추천 2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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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좋은 책을 하나 보았다.
운명수업이라는 것인데, 초운이라는 주역학자가 쓴 것이다.
요즘은 온갖 수업들이 많고 역학자들도 참신한 경우가 드물지만
이 저자는 이전에 읽어본 적이 있어서 보게 되었다.
막상 보니 책에 장점이 있었다.
주역은 6효구성을 되어 있는데
모두가 하나의 태극운동을 2차원으로 펼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8괘나 64괘 자체가 통합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개의 자기개발서라는 것들은 시스템이 어떤 식으로 치우치기 쉽지만
주역을 배경으로 해서 씌어진 책이므로
책이나 해석의 구조적 완결성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말하자면 인생사의 여러 면을 완비하고 있는 셈이었다.
그런 신뢰감이 들자, 흥미를 가지고 읽게 되었는데
잘 갖추어진 포괄적 고찰을 해서인지
내가 불비한 측면들도 많이 드러나 주었다.
물론 사람마다 지향점이 조금씩 다르므로 64괘의 모든 면을 모두 동시에 관심갖는 것은 위험한 측면이 있어보였지만
평소에 생각했던, 그리고 내가 불비한 여러 운명의 측면들을
체계성있게 잘 보여주었다.
수행론의 입장에서 보면 64괘나 8괘에 모두 순응하는 문제보다도
1태극의 운동을 터득하는 것이 우선순위에서 앞설 것이나
믿음이 가는, 그리고 쉽게 쓰여진 책을 보고나니
잘 보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 살아가다가 조금 선량해뵈는 사람이 있으면
권할 만한 책의 하나가 아닌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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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릿글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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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버리12 |
｜ 2016-11-24 오전 5:12:47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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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의견에 한마디 |
<선량해뵈는 사람이 있으면 권할 만한 책>.
꼭 무슨 목적이 있어 독서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챍을 읽는 이유를 굳이 찾는다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발견한다는 즐거움과 정신적 수양,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얻기 위함일 텐데.....
<운명수업>같은 교양서적은 선량해뵈지 않는 사람들이 읽어야 하지 않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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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법문 |
안 선량한 걸로 쳐드릴테니, 한번 읽어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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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