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클래식 슈퍼 매치’ 3라운드서 한국, 중국에 2-1 승리
한국, 2·3라운드서 이기며 종합전적 5-4로 우승
관심을 모았던 이벤트 제23회 농심신라면배‘한·중클래식 슈퍼매치’가 한국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3라운드가 12일 한국기원과 베이징 중국기원을 연결해 온라인으로 벌어졌다. 한국은 이창호 9단과 최정 9단이 중국 류샤오광 9단과 창하오 9단에게 이기고 조훈현 9단이 중국 위즈잉 7단에게 지면서 2-1로 한국이 승리했다. 1라운드는 2-1로 중국이 이겼고 2·3라운드를 한국이 각각 2-1로 이김에 따라 한국은 종합전적 5-4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최종라운드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는 농심 박준 대표이사를 비롯해 농심 국제사업부문장 이용재 전무,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가 참석해 한국팀 우승을 축하했다.
▲ 3전 전승을 거둔 최정(가운데)에게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왼쪽)와 농심 박준 대표이사(오른쪽)가 전승 상금 500만원을 수여했다.
▲ 한중클래식 슈퍼매치에서 우승한 한국팀 '조훈현(왼쪽부터), 이창호, 최정'이 상금보드를 들어 올려 보였다.
농심 박준 대표이사와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는 우승을 차지한 한국 선수단에 6000만 원의 우승상금과 전승을 기록한 최정 9단에게 500만 원의 연승상금을 전달했다.
이번 이벤트 대회를 기획한 김은지 한국기원 기전운영팀 팀장은 “이번 이벤트 대회가 바둑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서 기쁘다. 앞으로도 신선한 기획으로 바둑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이벤트 대국으로 열린 한ㆍ중 클래식 슈퍼 매치는 (주)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했으며 중국바둑협회가 협력했다.
▲ 대국에 앞서 대국자들에게 유의사항을 전하고 있는 한상열 심판.
▲ 최정은 3라운드에서 창하오에게 177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1라운드에선 류사오광을, 2라운드에서 위즈잉을 꺾은 데 이어 창하오까지 꺾으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 조훈현은 3라운드에서 위즈잉을 맞아 초반 정석에서 실패하면서 고전했다. 흑으로 293수 만에 1집반패했다.
▲ 이창호는 류샤오광을 맞아 여유있게 승리했다. 242수 만에 백으로 5집반승했다.
▲ 중국 위즈잉.
▲ 중국 창하오.
▲ 중국 류샤오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