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쯔하오, 무라카와 다이스케 꺾고 3연승
■ 21일 본선 6국, 한국 랭킹 3위 신민준 출전
20일 열린 제22회 농심신라면배 2차전, 본선 5국에서 중국 구쯔하오 9단이 일본 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을 상대로 228수 백불계승을 거뒀다. 본선 6국에선 한국 신민준 9단이 출전한다. 2차전은 24일 펼쳐지는 본선 9국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대국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본선 5국을 해설한 나현 9단은 "초중반은 백이 괜찮은 흐름이었다. 구쯔하오 선수가 계속 승부수를 날렸는데 종반 무라카와 선수의 실수가 겹치면서 형세가 기울었다. 161로 잇는 수가 이 바둑의 패착이다."라고 총평했다.
▲ 농심신라면배는 2차전도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다. 인터넷 프로그램은 한국 사이버오로, 중국 시나바둑, 일본 유겐노마를 사용한다. 이번 농심배에선 안정적인 인터넷환경을 위해 중국선수는 텐센트사에 마련한 특별대국실에서 예후바둑 전용국제망을 이용해 대국했다.
지난 10월에 열렸던 1차전 성적표는 한국 1승 2패, 중국 2승 1패, 일본 1승 1패였다. 한국선수는 신진서, 박정환, 신민준까지 랭킹 최강 3명이 남았다. 2차전 첫 대국에서 중국은 1승을 더했고, 일본은 1패를 추가했다.
21일 대국하는 신민준과 구쯔하오의 상대전적은 3승 1패로 구쯔하오가 앞선다. 가장 최근은 2019년 삼성화재배 8강에서 만났다. 하지만 신민준은 최근 LG배 결승 진출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이라 구쯔하오의 4연승도 만만치는 않을 전망이다. 신민준은 농심신라면배 6연승 기록을 지니고 있다.
농심신라면배 본선 6국(신민준-구쯔하오)은 21일 오후 2시부터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박건호 5단이 문자 해설한다.아래 [대국실바로가기] 클릭!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은 세계바둑 최강국을 가리는 연승대항전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표 5명이 출전한다. 각국 기원에 위치한 특설 대국장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벌어진다. 지난 대회까지 한국이 12회, 중국이 8회, 일본이 1회 우승했다. 전기는 한국 마지막 주자 박정환 9단이 4연승으로 승부를 최종국까지 가져갔지만 최종국에서 중국 커제 9단에게 반집패하며 2년 연속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있다. 생각시간으로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를 준다.
◇ 농심신라면배 2차전(온라인)
11월 20일 5국 - 나현 9단 오로 문자해설
11월 21일 6국 - 박건호 5단 오로 문자해설
11월 22일 7국 - 최광호 3단 오로 문자해설
11월 23일 8국 - 허영호 9단 오로 문자해설
11월 24일 9국 - 안정기 6단 오로 문자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