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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정환·신진서·신민준·안국현·최정 韓5명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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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에 오른 한국과 중국의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쳤다. 양딩신(왼쪽부터), 셰얼하오, 구쯔하오, 이야마 유타, 탕웨이싱, 안국현, 리샹위, 커제, 박정환, 신진서, 신민준, 최정, 롄샤오, 타오신란, 퉁멍청, 리쉬안하오. |
부활에 성공한 한국선수는 신민준 9단뿐이었다.
6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32강 더블일리미네이션 3라운드(부활전)에서 신민준은 중국 판윈뤄 6단을 꺾고 16강에 올랐다.
1승1패자로서 마지막 기회를 노렸던 김지석·이세돌 9단은 각각 中롄샤오 9단과 中타오신란 7단에게 져 탈락했다.
▲ 신민준
▲ 김지석-中롄샤오(승).
▲ 아쉬움을 남겼던 김지석.
▲ 역전했다가 재역전당해 아쉬움을 남긴 이세돌.
사이버오로가 중계했던 김지석 9단-中롄샤오 9단 대국에서는 김지석이 297수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지고 말았다. 롄샤오가 중국랭킹 2위의 강자이긴 하지만 김지석의 컨디션이 좋아 기대가 모이고 있던 터였다. 오로대국실에서 이 바둑을 해설한 한종진 9단은 “정말 아쉽다. 김지석 9단이 초반부터 3-3작전으로 실리에서 앞서나갔으나 롄샤오 9단이 침착하게 반면운영을 하면서 바둑은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백78, 80로 지나치게 강하게 둔 게 문제여서 롄샤오 9단이 우세한 바둑이 됐다. 이후 김지석 9단이 실리로 균형을 맞추며 추격했지만 패공방에서 실패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후반은 끌려가는 형세였다.”고 되짚었다.
이로써 앞서 16강 진출을 확정한 선수들을 포함한 16강이 드러났다. 한국 5명, 중국 10명, 일본 1명의 구성이다.
한국은 1라운드에서 4승7패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박정환·신진서·최정·안국현이 16강행을 결정지은 바 있다. 특히 최정은 중국랭킹 6위 스웨, 14위 타오신란을 차례차례 꺾으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여자기사가 이 대회 16강에 오르기는 3년 만이다.
중국은 2라운드에서 전기 준우승자 탕웨이싱 9단을 비롯해 셰얼하오·양딩신 등 4명이 올랐고, 최종라운드에선 디펜딩 챔피언 구쯔하오를 위시해 커제·롄샤오·타오신란·퉁멍청·리샹위 등 6명이 승리해 16강에 올랐다.
일본은 이야마 유타·시바노 도라마루·류시훈까지 3명이 출전하였고 이 중 일본 일인자 이야마 유타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탈락했지만 죽음의 조(A)에서 백령배 우승자 中천야오예를 꺾은 시바노 도라마루는 바둑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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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및 8강은 10월 1일과 2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어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로 장소를 옮겨 11월 5～7일 준결승 3번기와 12월 3～5일 결승 3번기를 통해 2018 시즌 우승자를 결정한다.
KBS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 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구쯔하오 9단이 탕웨이싱 9단을 2-1로 꺾고 세계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다.
◇ 2018 삼성화재배 본선 32강에 참가했던 기사
ㆍ한국(11명) : 안국현 8단(전기시드), 박정환ㆍ김지석ㆍ신진서ㆍ이세돌 9단(이상 국가시드), 나현ㆍ신민준 9단, 윤성식(이상 일반조), 서봉수 9단(시니어조), 최정 9단, 이영주 3단(여자조)
ㆍ중국(16명) : 구쯔하오ㆍ탕웨이싱 9단, 퉁멍청 6단(이상 전기시드), 커제ㆍ셰얼하오 9단(이상 국가시드), 천야오예ㆍ스웨ㆍ롄샤오ㆍ탄샤오 9단, 양딩신ㆍ우광야ㆍ타오신란ㆍ리쉬안하오 7단, 천쯔젠ㆍ판윈뤄 6단, 리샹위 5단(일반조)
ㆍ일본(3명) : 이야마 유타 9단, 시바노 도라마루 7단(이상 국가시드), 류시훈 9단(시니어조)
ㆍ대만(1명) : 왕위안쥔 8단(와일드카드)
ㆍ말레이시아(1명) : 창푸캉(월드조)
◇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일정
ㆍ통합예선 : 2018년 7월 2～7일 / 한국기원
ㆍ본선 32강전 : 2018년 9월 4～6일 /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ㆍ본선 16강전 : 2018년 10월 1일 / 삼성화재 유성캠퍼스
ㆍ본선 8강전 : 2018년 10월 2일/ 삼성화재 유성캠퍼스
ㆍ준결승 3번기 : 2018년 11월 5～7일 /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ㆍ결승 3번기 : 2018년 12월 3～5일 /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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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anos |
｜ 2018-09-11 오후 2: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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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이세돌9단의 기세가 줄어드는 단계에 왔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30대 중반 이후 이창호9단의 전철을 밟는 거 같아 안타까움이 듭니다. 역시 세월에는 장사가 없는 법인 것 같네요. 그리고 김지석9단은 렌샤오9단에게 최근 3연패를 당하고 있는데, 보면 렌샤오9단이 김지석9단의 수를 읽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즉 김지석9단이 어떻게 나올 것이다라는 것을 읽고 있다는 말이죠. 즉 상대방의 수를 읽고 있다는 것으로 김9단이라면 이런 식으로 나올 것이다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겁니다. 이럴 때 김9단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자기 식대로 가지 말고 상대방을 당혹하게 만드는 길이라 보여집니다. 즉 어 김지석이 이렇게 두리라 봤는데 어 다르게 두네 하고 자신의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다른 방식을 취함으로써 상대방을 당혹하게 만드는 방법이 어떻까 합니다. 박정환9단과 신진서9단 이 두 사람이 다른 사람들의 몫까지 다 해 주리라 기대해 봅니다. 우리나라는 항상 한 두명의 뛰어난 기사들이 인해전술의 중국을 무찔러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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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ech |
｜ 2018-09-08 오후 2: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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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가 드글거리는 이런 큰대회에서 4강에 드는것만도 대단한 것이다.
신진서 이번이 기회다! 최정 여신, 우리의 김지석을 이긴 렌샤오 한번 꺾어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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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18-09-08 오전 1:3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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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대단하네..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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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seukli |
｜ 2018-09-07 오후 3:2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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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한때 중국 1위 스웨를 이겼으니 최정도 중국바둑 서열 1위나 매한가지.......고로 세계1위급이라고 지칭해도 무방항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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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소년 |
｜ 2018-09-07 오후 3:1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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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프로가 또 한번 괴력을 발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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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 |
｜ 2018-09-07 오전 11: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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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이 16강전에서 비록 중국 2위 렌샤오와 시합하지만 다음번에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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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버나일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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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랭킹2위 렌샤만 꺽으면 중국 2위 확고부동합니다,,,크홧홧홧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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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euk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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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도 꺾었는데 렌샤정도는 뭐 가볍게 이길수 있지 않을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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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8-09-07 오전 12:5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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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
세월의 무상함을 따져 무엇하랴만
돌이켜보니 짧지만도 않은 정상이었다
건방지다 여길만큼 자신감도 넘쳤고
들락날락 한국 기원도 꾸짖었다
지나간 세월만 보고 있지 않을 것임은
마지막 봉우리가 재넘어 바로 저기 있음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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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버나일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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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요 문제인 대통령이 30년 집권하든 말등 통일만 대면 얼씨구 지화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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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ech |
｜ 2018-09-07 오전 12:2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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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이세돌의 탈락은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최정 여신의 16강 진출은 쾌거!
요새는 중국도 누가 강한지 잘 모르겠다. 계속 강자의 서열이 바뀌는 듯하다.
올해는 박정환 선수든 신진서 든 우승 꼭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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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껍북경 |
｜ 2018-09-06 오후 9: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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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중간쯤에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기사 이름이 잘못된 게 하나 있네요. 신민준이 아니라 신진서입니다. 정정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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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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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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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버나일쨩 |
｜ 2018-09-06 오후 7:4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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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 신민준,,, 여제 최정님 두분이 있어서 매우매우 행복합니다,,,감사합니다,,,,중국에 밀려 힘못쓰는ㄴ 우리나라에 보배 같으신 두분 앞으로 더욱더 건강하시고 더높은곳을 향하여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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