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안국현 홀로 4강, 박정환 신진서 안성준 탈락
삼성화재배 4강에 한국은 안국현이 홀로 진출했다.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전이 26일 대전 삼성화재유성연수원에서 특별대국장에서 펼쳐져 박정환 신진서 안성준이 지고 안국현만이 4강에 진출했다. 4강 멤버 나머지 3명은 탕웨이싱, 구쯔하오, 퉁멍청 등 모두 중국기사다.

·신진서-中탕웨이싱 : 탕웨이싱, 276수 백불계승
·박정환-中구쯔하오 : 구쯔하오, 238수 백불계승
·안성준-中퉁멍청 : 퉁멍청, 237수 흑불계승
·안국현-中퉈자시 : 안국현, 252수 백불계승

8강전이 종료된 뒤 진행된 대진추첨식에서 안국현은 中탕웨이싱과 대결하게 됐다. 나머지 한판은 中퉁멍청-中구쯔하오.

3번기로 펼쳐지는 준결승은 11월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고양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다. 4강에서 안국현이 승리하면 구쯔하오와 퉁멍청의 승자와 결승3번기로 우승 트로피를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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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지난 소식)

삼성화재배 4강 티켓은 누가 차지할까.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전이 26일 오전 11시 대전 삼성화재유성연수원에서 특별대국장에서 시작됐다. 한-중전 네 판이다.

박정환-中구쯔하오, 신진서-中탕웨이싱, 안성준-中퉁멍청, 안국현-中퉈자시. 안성준과 안국현은 각각 첫 대결이며, 박정환은 상대전적 3승무패, 신진서는 1패(2016 갑조리그)를 기록 중이다. 돌을 가려 신진서와 박정환은 흑번, 안성준과 안국현은 백번이다. 심판은 황원준 9단.

KBS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 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을 준다.

사이버오로는 이 중 신진서-탕웨이싱 대국을 실시간중계(웹생중계)한다. 원성진 9단이 확실한 해설을 곁들인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에서 <오로바둑>앱으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아래 [대국실바로가기]를 누르면 바로 관전할 수 있다.



7보/ 박정환 신진서 안성준 탈락
신진서는 탕웨이싱을 상대로 막판 추격전을 벌이다가 결국 돌을 거뒀다. 흑으로 276수 만에 졌다. 안성준도 거의 동시에 돌을 거뒀다. 백번으로 中퉁멍청에게 237수 만에 불계패했다.

6보/ 안국현만 우세
안국현만 우세하다. 안성준은 끝내기에서 역전당한 흐름이고 신진서는 미세하긴 하나 계속해서 불리하다.

5보/ 박정환, 中구쯔하오에게 져 탈락
박정환은 좌변에서 수를 내 주며 238수 만에 中구쯔하오에게 불계패했다.
신진서는 끝내기 상황에서 약간 불리하며, 안성준과 안국현은 우세한 흐름이다.

4보/ 신진서 약간 불리, 박정환 미세
·신진서-中탕웨이싱 (156수 진행): 우세했던 신진서는 역전 당해 잘 추격해야 하는 형세다.
·박정환-中구쯔하오 (164수 진행): 약간 우세했던 박정환은 끝내기가 진행될 수록 미세해지고 있다. ·안성준-中퉁멍청 (101수 진행): 계속 어려운 전투가 진행되고 있지만 중후반으로 들어서면서 약간 우세하다.
·안국현-中퉈자시 (83수 진행): 안국현은 실리로도 나쁘지 않고 전체적으로 형태가 두텁다. 약간 우세하다

3보/ 한국 3명 유리, 한명 접전
·신진서-中탕웨이싱 (101수 진행): 승부처에 돌입했다.
·박정환-中구쯔하오 (164수 진행): 박정환이 약간의 우세를 보이고 있다. 승리가 확실시 되는 정도는 아니다.
·안성준-中퉁멍청 (142수 진행): 어려운 전투가 계속 진행됐는데, 중후반 들어서면서 안성준이 약간 우세하다.
·안국현-中퉈자시 (108수 진행): 약간 우세했다가 미세해지고 있다.

2보/ 한국 중간형세 '맑음'
·신진서-中탕웨이싱 (81수 진행): 초반 서로 어렵다가 중반 들어 신진서가 편한 형세다. 중국AI 줴이는 신진서가 이길 확률을 65%로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박정환-中구쯔하오 (117수 진행): 박정환이 우세하다는 게 검토실의 주론. 구쯔하오가 하변에 쳐들와 살면서부터는 약간 찜찜하다.
·안성준-中퉁멍청 (73수 진행): 실리가 많아 안성준이 우세한 형세.
·안국현-中퉈자시 (66수 진행): 안국현이 상당히 형세가 좋다. 실리가 좋은 데다, 좌변 상대말을 몰아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