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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최정' 빼고 다 나와!
김윤영의 연승저지! 다음상대는 '김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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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시니어는 조훈현, 유창혁 2명 뿐이다. 일단 먼저 나온 유창혁이 여류팀 김윤영의 연승불꽃을 끄고 반격을 개시했다 |
"3연승만 하고 마지막 한 판은 조국수님을 위해 남기겠습니다." - 유창혁 9단
28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본선18국에서 유창혁 9단이 4연승 중인 여류팀 김윤영 3단을 물리치고 시니어팀 부활의 신호탄을 올렸다.(163수 흑불계승)
흑을 잡은 유창혁은 우상귀에서 전매특허인 눈목자 받음을 통해 상변에 세력을 쌓고 중앙 백대마를 휘몰아치며 손쉽게 승기를 잡았다. 후반 김윤영의 흔들기도 매서웠지만, 역전에 이르기에는 백의 실리가 너무나 부족했다.
유창혁 9단은 "초반 백의 행마에서 여러 번 이상한 수가 나오면서 흑이 두텁게 풀렸고 이후 백에게 기회가 없었다. 남은 4명의 여류선수 중에는 아무래도 '제자' 최정이 가장 부담스럽다. 조국수님도 대국을 하셔야 하니 앞으로 3연승 정도만 하겠다."는 국후소감을 밝혔다.
66년생 유창혁 9단은 지난해 만 45세를 넘기며 5회 대회부터 합류한 시니어팀 막내(?) 선수다. 저번 기에서는 마지막 주자로 나와 3연승으로 시니어팀 우승을 결정지었다.
1패를 당했지만, 지금까지 이민진 5연승, 김윤영의 4연승 등의 활약으로 여류팀은 아직 박지은, 조혜연, 김혜민, 최정이 건재하다. 시니어 팀은 유창혁과 조훈현이 남아있다.
9월 초부터 열리는 삼성화재배 관계로 지지옥션배 본선 19국은 9월 10일 저녁 7시에 이어진다. 여류팀 다음 출전선수는 김혜민 6단이다. 지난 5기 대회까지는 시니어팀이 3차례, 여류팀은 2차례 우승했다.
지지옥션배 본선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인터넷 중계한다. 아이폰ㆍ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에서도 <오로바둑> 앱을 통해서 중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동산경매정보업체인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재)한국기원과 (주)바둑TV가 공동주최하는 지지옥션배의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3연승부터 200만원,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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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팀] 조훈현 유창혁
권갑용 강훈 김종수 한철균 차민수 서능욱 황원준 조대현 백성호 서봉수
[여류팀] 박지은 조혜연 김혜민 최정 김윤영
이영신 이민진 박지연 하호정 문도원 이슬아 박소현
▲ '4' 에서 멈춘 김윤영 3단의 연승
▲ 지난 기에 이어 지지옥션배 두 번째 출전한 유창혁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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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격'의 선봉장 유창혁, 시니어팀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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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쟁이 |
｜ 2012-08-29 오후 1:0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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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이가 피지도 못하고 사그라지는것이 아깝죠.바둑인인지 종교인인지 어정쩡하게 처신하다가 평범하게 사그라지는군요.바둑에만 올인햇으면 여류바둑역사에 한획을 그을수도 잇엇을것 같은데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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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sn |
｜ 2012-08-29 오전 10: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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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범을 꺽으려면 일단 서반에 안 밀려야 하고, 중반이후 견디기나 흔들기는 랭킹 20위권 수준의 완력은 있어야 가능..여류팀에서 그런선수는 박지은 선수나 루이선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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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승3패 |
｜ 2012-08-29 오전 10: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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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범님 세계최강의 공격수란 별명가질때 바둑배웠는데 10년이상 안두고 다시보니 그 청년은 사라지고 45세의 중년이 있구나 아 세월아 쉬어가려마 꿈을꾸는 나를위해 김정호의 노래가 생각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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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bber99 |
｜ 2012-08-29 오전 12: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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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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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태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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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적인건 한철균 사범님이 더 편파적이신거 같든데...계속 시니어편드니깐 김효정씨도 살짝 여류팀 응원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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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m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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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방송인이 아니라 바둑기사이기 때문이죠. 그들도 방송하다 보면 발전이 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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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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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적인 입장에서의 해설을 말씀하시는데 맞는말씀이긴하지만 지지옥션배가 남성팀대 여성팀의 대결이다보니 이전부터 남녀 진행자들이 약간씩 남성 여성에 편향된 응원하는 자세에서의 진행과 해설을 해왔었죠. 저는 오히려 이 점이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하던데...그리고 김효정 윤지희씨가 정치적이고 위아래없다라는 지적은 어떤 관점에서 하신 소린지 이해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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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락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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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배는 원래 남자 해설자는 시니어 편을, 여자 해설자는 여류팀을 응원하는 컨셉으로 진행돼 왔어요. 편파적인 게 아니라 재미을 위해 일부러 그리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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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소형 |
｜ 2012-08-28 오후 9: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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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팀이 최종 주자 박지은 까지 가지는 않겠지만 만약에 1장 까지 간다고 해도 유창혁, 조훈현, 주사람이 박지은을 이기지는 못할듯 ㅡㅡ;; 그 앞에 최정이 버티고 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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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ber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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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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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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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유창혁9단이 들어서면 여류기사들이 좀 주눅이 드는듯합니다..물론 실력이 아직 탄탄한 상황인지라 이를 아는 여류기사들 입장에선 긴장하지 않을 수 없죠. 그래서 제게는 올해도 남자팀이 유리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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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왕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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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소형씨 글을 보고 실소를 금치 못하고 한마디 합니다. 유창혁이 지금 나온 것은 여기서 끝을 보겠다는 뜻 아닌가요? 박지은, 최정의 실력 인정하지만,,,,암튼 우리나라 여류국수들이 세계정상에 오르려면 유창혁이란 킬리만자로 등정을 해야만 히말라야에도 오를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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