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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우승후보는 이창호사범님"
'오늘은 결혼하기 좋은 날?' 개막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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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대표이사 지대섭 사장이 개막식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
9월 9일 오후 5시 대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32강전 개막식이 시작됐다. 개막식에는 삼성화재 대표이사 지대섭 사장, 한국기원 한상열 사무총장, 이사 김인 9단 등을 비롯해 한중일 출전선수 32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삼성화재 대표이사 지대섭 사장은 "오늘은 2009년 9월 9일, 9가 무려 세번이나 등장하는 날입니다. 9는 중국에서 굉장히 길한 숫자로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결혼하기 참 좋은 날이라고 합니다.(웃음) 본선32강에 오른 각국 선수단 여러분께서 최선을 다해 세계 최고의 대회에 걸맞은 명승부를 선사해 주리라 믿습니다. 선수 여러분 모두의 행운과 건승을, 그리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겠습니다." 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조 추첨 결과는 6시 무렵 확정 될 것으로 보이며 사이버오로는 대진표가 결정되는 즉시 추첨 결과를 속보로 전할 예정이다. 선수 인터뷰 중 재미있는 답변을 모아봤다.
사회자: 강동윤 9단은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가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강동윤: 제가 말한번 잘못했다가 엄청난 안티팬들이 생겼거든요. 이번에는 아무래도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우승후보는 이창호 사범님일 것이라고 말할 수 없지 않겠습니다. (일동웃음)
사회자: 박영훈 9단, 본선32강 중 만나고 싶지 않은 상대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박영훈: 모두 센 상대이기 때문에 어떤 상대를 만나도 어려울 것 같은데요, 그래도 이원용 아마5단만은 피했으면 좋겠어요.
사회자: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 이원영 아마5단입니다. 혹시 맞붙고 싶은 상대가 있나요?
이원영: 박영훈 9단이 절 피하고 싶다고 해서 그런지 박영훈 9단과 대국하고 싶네요.
사회자: 조훈현 9단은 이번에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했습니다. 어떤 조에 추첨되면 좋을 것 같나요?
조훈현: 옛날 같으면 다 자신이 있었을 텐데요, 지금은 제가 젤 약한 것 같아요.
사회자: 최규병 9단은 혹시 피하고 싶은 조가 있나요?
최규병: 사실 대진표를 쳐다보기도 싫습니다.
사회자: 콩지에 9단은 새롭게 변한 삼성화재배 본선 조 추첨 시스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콩지에: 재미있는 방법인 것 같고요, 저는 상당히 흥미롭다고 생각합니다.
<개막식 이모저모>
 ▲"여기다가 사인하는 건가요?"
 ▲홍일점 김미리 초단이 사인하고 있다.
 ▲중국 선수들의 모습. 콩지에 9단이 카메라와 눈이 맞았다.
 ▲예선전을 통과한 한국 선수들이 한 자리에~
 ▲관계자들과 선수단의 기념 촬영.
 ▲이번엔 선수들만 찰칵~
 ▲만찬 시간. 한상열 총장이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화기애애한 중국 선수단~
 ▲추첨식 후 32강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
 ▲선수단이 머무는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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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win |
｜ 2009-09-10 오후 2: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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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세돌 9단 없으니 좀 허전하다...아내와 딸을 데리고 저기 잔디밭에서 있던 모습도 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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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09-09-09 오후 10: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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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짝짝짝짝짝~~~
우리사범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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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삼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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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삼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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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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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탄자 |
｜ 2009-09-09 오후 10: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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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사분들, 제발 한글로 사인 좀 해 주세요. 잘 쓰지도 못하는 한자로 억지로 그린 건지 쓴 건지 사인하는 거 보면 안스럽다 못해 창피합니다. 옛날 기사들이야 한자가 익숙하니까, 또 일본에서 배우고 중국 따라가다 보니까 한자로 썼다고 하지만 젊은 기사들이 그런 거 따라하는 거 보면 참 어이없네요. 이쁜 한글 놔두고 왜 한자를? 어렸을 때부터 한자를 써온 일본이나 중국 기사들이 여러분들 사인 보면 속으로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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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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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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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은 개인의 취향이니 제삼자가 뭐라 할수 없을듯 합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싸인은 팬을 위한 써비스인만큼, 각나라 언어로 싸인해주면 제일 좋을듯 합니다만... 중국쌀람에게는 한자로, 미국 팬들에게는 영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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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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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나온 한국 선수들에게 싸인 받아보니 거의다 영어로 했더군요... 몇명은 한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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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삼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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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던 한자든 영어든 참 귀한 사범님들의 휘호를 받으셨으면 참 감사한 마음응 느끼셔야 맞는거 아닌가요? 그분들의 마음을 곡해하시는 님은 사인 받을 자격이 부족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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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삼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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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글과 한자를 혼용하기도 합니다. 한자 고집은 아니지만 무조건 한글 서명 주장은 억지라고 봅니다. 서명(사인)은 본인의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명자의 판단에 맡길일입니다. 님은 참 오버하시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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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빛☆ |
｜ 2009-09-09 오후 9: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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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 사범님 보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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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lnom77 |
｜ 2009-09-09 오후 9: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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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열 총장은 뭐유? 아 좀빠져요 사무나 잘봐유 요즘 좀 나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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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리더 |
｜ 2009-09-09 오후 8: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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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용이가 아니고 원영이 아닌가요?ㅋ(문득 최원용 사범님 생각났어요^ㅋ 웃음.ㅋ) 급하게 올려주신다고 오타나셨나보당~ㅋㅋㅋ 행사때 자주 보는데...ㅋ 안티들 나타나기 전에 수정해주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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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백 |
｜ 2009-09-09 오후 8: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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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도 저기 서 있어야 하는데.. 언제 돌아올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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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chi |
｜ 2009-09-09 오후 6: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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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 10일에는 본인 결혼소식도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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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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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낚였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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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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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 내년까장 기다려유... 오곡이 무르익는 올가을도 좋겠구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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