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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선두는 일본, 이야마 유타 3연승
[농심배] 김수광  2021-11-29 오후 5:15   [프린트스크랩]
▲ 이야마 유타 9단은 기성・명인・본인방・작은기성(碁聖)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일인자다.

일본 일인자 이야마 유타 9단의 기세가 정말 무시무시하다. 중국 판팅위 9단, 한국 변상일 9단, 중국 리친청 9단을 차례차례 꺾으며 3연승을 달렸다.

일본 선수가 이 대회에서 3연승을 거둔 것은 4번째다. 5회(2003년) 때 고바야시 고이치 9단이 거둔 적 있고(왕레이-박지은-저우허양), 7회 때는 요다 노리모토 9단이 3연승(조한승-쿵제-이창호)을 거두면서 일본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또 17회(2015년) 때 이치리키 료가 선봉으로 나서 3연승(백찬희-판윈뤄-민상연)을 해낸 바 있다.

29일 온라인으로 펼친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 8국에서 일본 세번째 선수 이야마 유타가 중국의 세번째 선수 리친청 9단에게 272수 만에 백으로 승리했다.

이야마 유타는 관중의 감탄을 자아낼 만큼 완벽한 내용으로 이겼다. 하변에서 돌을 버리면서 두터움을 확보한 뒤 중원을 지배하면서 지속적으로 집 차이를 벌려나간 끝에 15집 이상 우세해졌다. 리친청은 모니터에 바짝 얼굴을 가져다대며 끊임없이 분위기 반전을 노려봤지면 무기력했다. 결국 이야마 유타가 항서를 받아냈다.



▲ 3연승은 이야마 유타가 이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다.


오로대국실에서 해설한 이상헌 5단은 “순간순간 이야마 유타 9단이 한수를 더 내다보는 느낌이었다. 하변 전투에서 우세를 확립한 이후에도 최강의 수법으로 판을 이끌면서 마무리했다. 일본 일인자다운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일본은 3명이 남았고 한국과 중국은 2명씩이 남았다. 2차전의 마지막 대국인 9국은 30일 온라인으로 속개된다. 한국 네번째 선수 신민준 9단이 출격한다. 상대전적에선 신민준이 2승으로 앞서고 있다.

사이버오로는 신민준-이야마 유타 9국을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며 김진휘 5단의 해설로 바둑팬과 함께한다.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선수
- 한국: 신진서ㆍ신민준/ (탈락) 원성진ㆍ박정환ㆍ변상일
- 중국: 커제ㆍ미위팅/ (탈락)리웨이칭ㆍ판팅위ㆍ리친청
- 일본: 이치리키 료ㆍ위정치ㆍ이야마 유타 / (탈락)쉬자위안ㆍ시바노 도라마루

◇ 본선2차전 일정
5국(2021년 11월26일) 해설 문민종 4단
6국(2021년 11월27일) 해설 한웅규 8단
7국(2021년 11월28일) 해설 송규상 5단
8국(2021년 11월29일) 해설 이상헌 5단
9국(2021년 11월30일) 해설 김진휘 5단





▲ 리친청은 이번 대국이 농심신라면배 데뷔전이었다. 중국랭킹은 10위.


농심신라면배에서는 한국이 13회로 최다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중국이 8회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주)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5억 원이다. 우승상금과 별개로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이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 원의 연승상금이 별도로 지급된다. 생각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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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드시 |  2021-11-30 오후 12:33:00  [동감0]    
변9단은 아직 국제대회 우슨 경험이 없기에 부담이 큰 대회에서 긴장이 크기때믄에 실력을 제대로 발휘 못하는 듯 합니다.
그래도 응원해 줘야죠. 큰 비난은 다음에 또 같은 상황을 반복하게할 뿐 입니다.
ieech |  2021-11-29 오후 10:25:00  [동감0]    
2라운드는 우리에게 상황이 안좋은 상태로 최종국을 맞아하네요. 일본 선수가 모처럼 힘을 내고 있는점이 특별하고.
중계를 보는 입장에선 해설과 캐스터분의 멋진 목소리에 그나마 계속 보게 되네요.(절세미녀인거는 다 아는 사실이고)
ajabyu |  2021-11-29 오후 10:23:00  [동감0]    
일본얘한테 지면 않되지.
신민준 화이팅~! 힘내라~! 신민준.
내일 꼭 이기자!!
바둑정신 |  2021-11-29 오후 10:04:00  [동감0]    
soundjjang |  2021-11-29 오후 9:39:00  [동감2]    
일본 사람 누구에게도 에게 잘한다는 생각조차 해 본적이 없지만, 이야마유타는 정말 강한 바둑기사 같네요.. 잘둡니다.
ajabyu |  2021-11-29 오후 9:15:00  [동감1]    
한국바둑, 정말 위기네요.
이번 대회 랭킹 1위~5위가 나가서, 기대가 컸는데, 정말 할말이 없네.
정확히 말하면 우리나라가 꼴찌네요.
농심배는 마지막까지 남는 나라가 우승이므로 우리가 꼴찌인 상황.
내일 신민준프로 꼭이겨주세요.
레지오마레 |  2021-11-29 오후 7:40:00  [동감1]    
신민준의 대 이야마 전적 3승을 예상합니다
대지의노래 |  2021-11-29 오후 7:07:00  [동감1]    
목숨을 걸고 둔다는 조치훈.. 그리고.. 7대 기전 전관왕 이야마 유타.. 예도(혹은 기도)가 무엇인지.. 유타의 얼굴과 대국 자세에서 느껴집니다.. 대국 내내 조금도 흩트러짐이 없는.. 역시.. 일본 근대화의 아버지 후쿠자와 유키치의 피를 이어받은 유타.. 정말 훌륭한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7연승 가능할까요? 감바떼 구다사이!
임중도원1 일본 주요기전 7개 전관왕은 아니고 5대기전 타이틀홀더 팩터는 확인하고 올립시다  
대지의노래 잘못 알고 계시는군요.. 이야마 유타는 2016년 7대 기전인 명인, 기성(棋聖), 본인방, 왕좌, 천원, 기성(碁聖), 십단을 차지하였습니다..  
대지의노래 검색창에서 확인하면 바로 아실 텐데..  
대지의노래 현재는 기성(棋聖), 명인, 본인방, 기성(碁聖)을 보유 중입니다..  
봉수워너비 |  2021-11-29 오후 6:42:00  [동감0]    
일본판 조훈현 이야마유타
개인적으로 정이가는 선수입니다
大竹英雄 |  2021-11-29 오후 6:34:00  [동감2]    
한국에는 신진서9단이 있습니다. 믿음직한 신진서9단.
실리엔세력 |  2021-11-29 오후 6:14:00  [동감0]    
이야, 진짜 일본 일인자 이야마는 다른 허접한 일본선수들과는 급이 다르구나.
내일 출전하는 신민준 선수가 배수진을치고 이야마의 연승을 막아내리라 기대해본다.
참나이런 |  2021-11-29 오후 5:57:00  [동감4]    
이야마 유타가 3연승?
아주 재밌어졌습니다.
판팅위도 졌는데 변상일이라 해서 지지말란 법 있나요?
변상일에게 인신공격하는 건 너무 큰 무리수지요.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하는 건 너무 일차원적 비난입니다.
임중도원1 동감합니다  
stepanos 변9단에 대해 험한 말을 했던 사람입니다. 변9단의 팬으로서 맘이 상하셨다면 미안합니다, 다만 그때 바둑을 보고나서 갑자기 감정이 격해져서 변9단을 농심 배 선발대회에서 앞으로 제외시켜라라는 말을 했었죠. 그런데 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변9단의 태도에 대해서는 일침의 말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병가지상사라 고 바둑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 일이죠. 더구나 상대는 일본에서 가장 잘 둔다는 기사 아닙니까. 혹시라도 변9단이 일본 바둑을 앝봐서 그렇게 그냥 크게 생각없 이 뚝딱뚝딱 두었다면 그건 정말 큰 잘못이고요. 이야마는 절대 가볍게 볼 수 있 는 상대가 아니죠. 신진서9단이나 커제와 둘 때와 같은 마음의 자세로 두었어야 지 아주 진심으로 집중하고 잘 두지 않아도 그냥 대충 잘만 두어도 이기겠지 혹 시라도 그런 마음의 자세였다면 변9단이 그건 크게 잘못 생각한 겁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도 있잖아요. 호랑이가 토끼를 잡을 때에도 전력을 다한다라는 말이 요. 그리고 또 하나, 10분 20분 이상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대마를 그저 끌고나오 면서 그저 뚝딱뚝딱 끌고나오던데, 이건 시간공격이라고 하기 참 그렇고 상대방 의 실수를 바라는 것밖에 안 되죠. 이런 게 잘못이라는 겁니다. 그 정도 시간이 남았으면 그냥 그렇게 뚝딱뚝딱 마치 상대의 실수를 바라는 듯이 그저 끌고 나 올게 아니라 이 대마를 죽이더라도 그러면 그 대마를 이용해서 다르게 판을 짜 나가는 것으로 온머리를 짜내고 짜내서 시간을 들여서 집중해서 판을 꾸려야 했 다는 겁니다. 물론 그래도 진다고 봐야겠죠. 그 대마를 죽이면 워낙 집이 크니까 요. 그렇더라도 승패를 떠나서 이 상황에선 어떻게 두어야 최선일까를 생각하고 고민하는 마음의 자세로 두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끝으로 덧붙이자면, 개인의 바둑이 아니니까 더욱 그렇죠. 적어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로 나간 것 인데, 정말 끝까지 불리하면 불리한대로 정신의 땀방울을 흘리는 심정으로 두었 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다른 대표 선수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생 각해 보세요. 그렇게 간단하게 물러설 수 있는 것인가를요. 말이 길어져서 미안 합니다. 바둑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지만, 정신과 마음의 태도는 승패 이상으 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나이런 깊이 생각하고 쓰신 글일 터이니 님의 말씀을 당연히 존중합니다. 다만, 변9단이 일본 바둑을 앝 봐서 그냥 크게 생각 없이 뚝딱뚝딱 두었을 것이라 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 대마를 마치 상대의 실수를 바라듯이 그저 끌고 나오면서 뚝딱뚝딱 뒀다고 생 각하지 않습니다. 마음속으로는 수 없는 생각과 고심이 있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 각합니다. 시간이 남은 것은 아쉽지만, 시간이 남았다고 해서 곧 최선을 다하지 않을 것이라 말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같은 아마추어들이 입신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하는 건 무 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stepanos 아마추어가 프로의 바둑에 왈가왈부하지마라 하신다면 더 이상 할 말은 없습니 다. 허나 우리들 아마추어들 모두 프로야 구 보거나 프로축구 보거나 하고나서 말 많지 않나요? 이러니저러니. 뭐 그게 우 리 인간이죠. 저는 변9단의 바둑 내용보 단 변9단의 두는 태도랄까 뭐 그런 걸 지적한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리고 저 아주 하수는 아닙니다. ㅎㅎ 프로 와 3점 놓고 이기고 지고 정도는 됩니다. 어느 정도 볼 줄은 안다는 수준은 되지 않을까요? 미안했습니다. 변9단에게 이번 대국이 뭔가 심기일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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