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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이군요’ … 조혜연 4연승
시니어팀 5번째 선수 최규병마저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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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혜연으로서는 기쁨 두배였다. 4연승을 달성하는 동시에 최규병에게 4년 전의 설욕을 했다. 3기 당시 여류팀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조혜연은 최규병에서 속절없이 패해 시니어의 우승이 확정됐다. |
‘4년 만이군요’
2009년 제3기 지지옥션배가 펼쳐지던 당시 조혜연 9단은 여류팀 마지막 주자였다. 팀원 모두가 조혜연에게 모든 희망을 걸고 조혜연의 얼굴만을 바라보던 그때 시니어팀에서 최규병 9단이 등판해 조혜연을 8집반으로 꺾으면서 시니어팀 우승을 이끌었다.
그 조혜연과 최규병이 재회했다. 조혜연은 초반에 나왔으며 연승 중이었다. 시니어팀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최규병은 ‘소방수’ 임무를 띠고 나왔다. 조혜연은 신랄한 공격으로 대마를 잡고 설욕에 성공하면서 연승을 이어갔다.
23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7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제6국에서 여류팀 2번째 선수 조혜연이 시니어팀 5번째 선수 최규병 9단을 백으로 178수 만에 불계로 이겼다. 보너스로 연승상금 300만원(3연승 200만원+1승 추가 100만원)도 확보하게 됐다.
최규병은 예선을 통과한 뒤 “연승이 제물이 되고 싶지 않다”고 했으나 뜻 같지 못했다. 국후 바둑TV와의 인터뷰에서 조혜연은 “최규병 9단의 발빠른 행마에 페이스를 잃었지만 후반에 실수를 좀 하셔서 내가 역전할수 있었다”며 “요즘 연승 축하 메시지에 답장을 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 이 전쟁은 영원하다. 여류와 시니어의 혈투.
지지옥션배는 다음 주로 이어진다. 한데 시니어팀 다음 타자가 발표되지 않았다. 주장 서봉수 9단이 오더에 고심하는 가운데 아직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사이버오로는 지지옥션배 본선 모든 경기를 수순중계한다. 아이폰,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폰에서 <오로바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전할 수 있다.
부동산경매정보업체인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재)한국기원과 (주)바둑TV가 공동주최하는 지지옥션배는 만 45세 이상의 남성과 여성(연령제한 없음)이 연승대항전 형식의 대회로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제한시간은 10분 40초 3회다.
○● 제7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결과
[여류팀] : 박지은, 최정, 김혜민(이상 여자 랭킹 시드), 조혜연(후원사시드 4승), 윤지희, 김신영, 박소현, 권효진, 김혜림, 김수진, 김나현 /탈락: 현미진(1승)
[시니어팀] 조훈현, 유창혁, 서봉수(이상 시니어 랭킹 시드), 양상국(후원사시드), 김일환, 박영찬, 김종수 /탈락: 이관철, 정대상(1승), 김동엽, 서능욱, 최규병
▲ 돌을 가리는 순간 왠지 엄숙하다.
▲ 최규병은 발빠른 전개로 초반을 주도했지만 끝내기 단계에서 여러 차례 실점하면서 '불을 끄는' 데 실패했다.
▲ 아들 영찬 군이 최근 영재입단대회를 통해 프로가 돼 국내 사상 3번째 부자기사 된 최규병. 3기 때 시니어팀 우승을 이끌었던 주인공이다. 
▲ 복기를 나누고 있다. 살펴볼 곳이 많은 바둑이었다.
▲ 믿었던 속기의 달인 서능욱, 중대 기로에서 조혜연을 꺾은 적 있는 최규병 등 득의의 카드들이 잘 안 먹히고 있어 시니어팀은 무척 곤란한 상황에 빠져 있다. 조혜연의 이 기세는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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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차수 |
｜ 2013-07-24 오후 11: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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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기세라면 조서유 아니면 막기 힘들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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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쎄하 |
｜ 2013-07-24 오후 9: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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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9단 정도는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안 그러면 객관적으로 연승 막기 어려울 것 같은데.. 아무튼, 조혜연9단 잘 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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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
｜ 2013-07-24 오후 5: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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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재밌어.. 무협지 보는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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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k9894 |
｜ 2013-07-24 오후 1: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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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병 너 마저..유창혁이 나서야 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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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7-24 오후 12: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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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배가 흥미유발을 하려고 남여 편먹고 바둑두는 것인데 제가 너무 남여편가르기 하는거 같네요 앞으로 남자기사들이 뻥뻥 나가떨어지더라도 열 받지 않고 무덤덤하게 보도록 노력할께요 조혜연의 연승 축하드려요
바둑은 이기면 좋고 져도 한수 배울수 있어 재미있게 둘수있는게 바둑이니까요 이것이 제가 지금껏 두어온 방식이고 철칙이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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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HIHI |
｜ 2013-07-24 오전 11: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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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냘픈 조혜연의 손길에 혼쭐난 정대상 김동엽 서능욱은 하수들에게는 신과도 같은 존재 왠만한 아마 고수들 서너점 깔고도 추풍낙엽 아! 그 심연을 알 수 없는 바둑의 길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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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HIHI |
｜ 2013-07-24 오전 11:0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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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이 주최측 여류 시드이니까 격에 맞게 주최측 시니어 시드 양상국이 등판해서 불을 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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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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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은 모르겠지만, 나올 때가 된 건 맞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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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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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이란 시드의 동등한 격이라 의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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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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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올때가 되었어요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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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7-24 오전 10: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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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번 이길때는 겸손함으로 상대방이 실수해서 이겼어요 라고 말이 통하지만 매번 승승장구 하면서 매번 상대방 실수로 이겼다고 말하는 것은 상황과 맞지 않기 때문이다
겸손도 진실과 일치하는 말이 될때 맞는 말이 아닐까?
상대방 패인을 분석할때 상대방 실수라는 말만 빼면 된다고 본다 이건 개인적인 바램이고 강요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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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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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바램은 그냥 혼자 속으로 생각하는거지 밖으로 배설하고 나서 강요가 아니다 라고 말하는건 머지? 말을 하려거든 똑바로 해라. <시니어 응원자 입장에서 니가 자꾸 이기니까 얄밉다> 라고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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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7-24 오전 10: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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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조혜연기사 정말 잘 두더라 그정도 실력이면 여류바둑 평정하고도 남을거 같은데 그렇게 못하는게 정말 이상할 정도다 그러나 조혜연 기사 올해 시니어 기전에서는 더이상 상대방이 실수로 졌다는 말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겸손도 너무 지나치면 오만이 된다고 상대방 실력이 딸려서 이긴 것인데 매번 승승장구하면서도 상대방이 실수해서 이긴것마냥 말하니 시니어편 드는 입장에서는 오히려 약올리는 것 같이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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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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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잘둬서 이겼어요 - 졸 오만하군, 2. 운이 좋았어요 - 매번 너만 운이 좋은거냐? 3. 상대가 못뒀어요 - 지금 약올리는거냐? // 고구마인지 고구려인지는 이렇게 말할거 뻔한데...그럼 어떻게 말하길 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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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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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지상 내가 밑에 글에다 말했지? 복기할때 솔직하게 패인은 이것이고 승리의 원인은 이것이다 솔직하게 말하면 되는거여 상대가 실수해서 이겼어요만 빼면 되지 나보다 두점 아래인 사람에게 내가 이겨놓고 상대가 실수해서 이겼어요 하면 누가 믿겠나 그거와 같다고 보면 됩니다 실력으로 연승한 것이지 절대로 상대방의 실수로 연승한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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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7-24 오전 10: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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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한국중견 기사들 한국여류상상급들에게 한수 아래인거 사실이다
어제 조혜연하고 최규병이 보니까 조혜연이 한수 위인거 느껴지더라
중견기사들 중에 4인방 빼면 여류기사에게 실력이 한수 아래인거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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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니리 |
｜ 2013-07-23 오후 11: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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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9段의 기세가 정말 등등하네요.과연 이 기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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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객잔 |
｜ 2013-07-23 오후 10: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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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 날렸는데 갱신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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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나온타잔 |
｜ 2013-07-23 오후 10: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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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가 왕년의3인방만 아니면 겜도 안되게 이길거 같은데,,,,조서유 가 조기등판해야 할거 같은데 잡을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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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시꽃뱀 |
｜ 2013-07-23 오후 9: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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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여니언니 ㅊㅋㅊㅋㅊㅋ 넘 머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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