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에 소속된 기사는 334명, 그중 단 두명의 '명훈'이 있다.
최명훈과 김명훈이 각각 이동훈과 최철한에게 이기고 태극마크 획득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국내선발전 5라운드가 종료됐다.

'바둑 삼국지'라고 불리는 농심신라면배의 본선은 한국·중국·일본에서 정예 5명씩 나와 자국의 자존심을 걸고 연승대항전 형식으로 겨룬다. 한국은 와일드카드 1명(예선 종료 뒤 발표)과 한국랭킹 1위 박정환 외에 3명을 선발전으로 뽑는다.

(주)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한ㆍ중ㆍ일 바둑 삼국지’,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을 지급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을 준다. 한국은 11회, 중국이 6회, 일본이 1회 우승했다.

▣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5R 중계 결과 (7월13일)

A조 이동훈 X O 최명훈
A조 한승주 O X 유재호
A조 신진서 O X 윤준상
B조 최철한 X O 김명훈
C조 신민준 O X 이원영
C조 이세돌 O X 홍민표

사이버오로는 6라운드 대국 전부를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태블릿피시의 <오로바둑>앱으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