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 미얀마 팀 후기(2/6)
07/7/21 인천공항을 떠난 이래 2박3일 만에 목적지 미얀마 멍라 사랑의집 고아원에
도착했다. 방콕공항에서의 밤을 지새며 환승을 기다리던 시간, 칭통 에서의 하룻밤,
고생스러웟지만 이국적 풍토의 호텔 조식은
아메리칸 스타일에 과일과 커피 로 여독을 달래준다.
중국과 접경도시인 멍라 의 국경선 해관에서 장군님의 설명을 듣고 거대한 사찰 과 마약
박물관, 호숫가 전망대 의 과일쥬스 등으로 여독을 푼다.
신축된 3층규모 의 사랑의집 고아원 1층 숙사 에 대원들의 여장을 푼다.
의료진들은 내일부터 시작될 진료의 준비에 아동구호팀은 원생들과 같이 노래를 부르며
그룹댄스, 사물놀이 등의 준비에 여념이 없다.
07/7/24/화 멍라 중국학교 위탁 고아원생 160명 진료및 신체검사, 묘족 마을 진료 40명
07/7/25/수 설라 초등학교 260명 외 주민 진료, 마을잔치 공연, 소 한 마리 도축
07/7/26/목 설라 태족 마을 진료 민박, 돼지 한 마리 도축
07/7/27/금 소수민족 쁠랑족 마을 진료 마을잔치, 돼지 한 마리 도축
진료를 마치고 나서는 중국인학교에서 두줄로 도열한 원생들의 노래와 환송은 잊지못할 경험과 눈물로 대원들의 기억에 남는다.
망고를 재배하는 묘족마을 의 진료, 순박한 그들의 모습에서 평화를 느껴본다. 장군님을 둘러싸고 앉아 캐나다, 미국, 영국에서 온 학생들과 아동구호팀은 48년 간의 내전동안 야전군 사령관 으로 싸워온 장군님의 이야기에서 세상의 넓이를 느끼겟지.
교실 네 학급에 260명의 학생 과 교장포함 6명의 선생, 설라 초교의 진료후 운동장에서의 파티 는 아이들의 춤과 노래, 아이카 팀 의 여흥과 춤, 사물놀이 공연, 노래 등에 밤이 지샌다.
마지막 노래를 청하여 부끄럽지만 내가 고1때 배웟던 노래 아침이슬 을 불렀다.
마을처녀 들이 목에 걸어주는 색종이화환목걸이 5개..
이곳에 학교를 건립하려는 아이카 의 꿈은 이루어질 것 인가?
행복의 절정을 느껴본다.
설라 군 사령부를 방문하니 일부러 제4특구 멍라 의 주석이 인사차 와계신다.
일정내내 군인들의 무장경호 를 받는다.
태족마을 에서의 진료후 민박경험 을 대원들에게 시킨다.
낮에 돼지를 잡던 처녀들은 밤엔 춤을 가르쳐주며 같이 춤춘다.
소수민족 산간마을 쁠랑족의 마을로 향하며
두시간정도 밀림 속 을 행군한다. 장군님의 4륜구동 차량에 짐은 싫어 보낸후 가파른 밀림속을 진흙탕에 자빠지며 내 를 건너면서도 대원들은 함박웃음이다.
자랑스런 대한의 젊은이들..
미얀마후기 2편 끝.
.gif){kind=logo}
작가의 말
.jpg)
검은휘파람
소라네
맥점구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