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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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拾의 一條 십의 일조
2022-03-23 오전 3:34 조회 746추천 10   프린트스크랩


중풍으로 쓰러지신 어머님은 십 사년을 병석에서 남편과 며느리의 병수발을 받으셨습니다.

어머님은 생전에 교회에 한 번도 가보지 않으셨지만

임종에는 남편과 자식들, 그리고 셋째 누님이 다니시던 교회의 목사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목사님이 기도를 하신 후 어머님에게 물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으십니까?

어머님은 큰 소리로 답하셨습니다.

!

목사님이 말하셨습니다.

자매님은 이제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이제 자매님은 하나님의 나라로 가십니다.

어머님은 미소하며 가셨습니다.

 

그 때까지 단 한 번도 교회에 가 본적 없으시던 선친께서는

웃으며 가신 어머님을 보신 후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매주 토요일이면 이발소에 가셔서 머리를 다듬으셨고

일요일의 새벽에는 목욕탕에 가셔서 몸을 깨끗이 하신 후 교회에 가셨습니다.

직장 탓에 멀리 떨어져 있는 나를 대신해

아버님을 모시며 두 아들을 키우던 집사람도 아버님과 같이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버님은 자식들이 매월 모아드리는 용돈에서 십일조를 하셨고

집사람은 내가 보내주는 생활비에서 십일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두 아들에게는 때로는 백 원, 때로는 오백 원의 동전을 쥐어주며 십일조를 가르쳤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십일조를 하는 것이라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집사람은 그 때 마다 꼭 말했습니다.

너희들이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십일조를 하여야 한다.

그리고 엄마에게도 십일조를 해야 하는 거야.

 

아이들은 잘 자라주었고 경제적인 능력이 생겼습니다.

믿음생활을 잘하던 두 아들은 언젠가부터 교회와 멀어졌습니다.

당연히 교회에 바치는 십일조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두 아들은 스스로 돈을 벌기 시작하며

어렸을 적 엄마가 말하던 십일조를 기억하고 있었고

엄마에게 드리는 십일조를 지키기 시작했습니다.

큰 아들은 십 이년 째, 둘 째 아들은 오년 째

한 달도 빠지지 않고 저희 엄마에게 십일조를 합니다.

집사람은 두 아들에게 십일조를 받으며 늘 고마워합니다.

어렸을 적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실천하는 두 아들이 고마운 것입니다.

 

물론 아들들이 준 십일조를 집사람은 한 푼도 쓰지 않습니다.

큰 아들의 십일조와 둘째 아들의 십일조를 구분하여 통장에 넣습니다.

두 아들의 십일조가 얼마나 쌓여있는지는 나에게 말하지도 않고 나도 묻지 않습니다.

말해야 할 이유도, 물어야 할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는 집사람이 통장을 어디에 보관하는지 비밀번호가 무엇인지를 압니다.

집사람이 넌지시 알려주었기 때문입니다.

혹여 자신이 먼저 가면 통장을 두 아들에게 전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사십년을 함께 살아온 집사람에게 나는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습니다.

때로는 의견의 갈림도 있었고 집사람은 늘 나에게 져주었지만

지나고 나면 늘 집사람의 의견이 옳았다는 것을 알게 되며

나는 더 이상 집사람을 이기려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늘 자신있게 말합니다.

내 평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은 전공을 수학,

 그중에서도 통계학을 하였다는 것과 집사람과의 만남이었다고.


┃꼬릿글 쓰기
⊙신인 |  2022-03-23 오전 9:06:29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누구의 삶이든 쉬운 삶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삶을 순탄하게, 쉽게 살아내는 것이 지혜라고 저는 여깁니다.
선배님의 삶에서 지혜를 느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영포인트 돌아보면 쉬웠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후 다시 생각해 보면 어려울 일 또한 없었습니다.
싸워야 할 상황이라면 목숨을 걸고 싸워왔습니다.
그리고 단 한번도 지지 않았습니다.
아직 나 살아있음이 그 증거입니다. ^^💖💚💛
주향 |  2022-03-23 오후 1:53:54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십일조를 가르치지 않아서 일까요?
아직 저희는 아이들에게 일년에 한번 세배날 세뱃돈을 받고 있습니다
지들 앞가림 하기도 바쁜것 같은 눈치가 보이니.....
서른이 훌쩍 넘어 버린 녀석도 있고, 중간에 걸친 녀석도 있고 아직 20대 꼬랑지에 있는 녀
석 도 있지만 출가 할 생각을 안하고 있으니 부모로선... 답답합니다
선생님의 가정사를 들으면 항상 제 집과 견주어 봅니다
모범가정에 많이 배우고 읽혀서 따라 가야 겠지요?
 
영포인트 서당 6개월이 배움의 전부이셨던 아버님과
일자무식이셨던 어머님은
저의 삶에 가장 큰스승이셨습니다.

아버님은 늘 말하셨지요.
내 똥묻은 가래바지를 팔아서라도 너희들을 가르치겠다.
그러나 물려줄 재산은 한푼도 없다.

아버님은 당신의 말씀을 실천하셨습니다.
아홉의 자식을 모두 원하는만큼 가르치셨고
장남인 저에게 물려주신 것은 손 때 많이 묻은 성경책 한권과
출입로조차 없는 땅,
그래서 경제적인 가치는 전혀없는 땅,
당신이 묻히고 우리들이 묻힐 땅 오천평이 전부이셨습니다.
저도 아들들에게 똑같이 가르쳤습니다.
빚없이 공부하게 해 주었고 거기까지가 아버지 된 저의 의무라 생각했고
그 의무를 성실하게 다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손자들에게는 무엇이라도 주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지난 해 8월
새로운 일을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정부의 지원도 적지 않고
아직은 집사람도 건강하고 저도 할만하네요.
그냥 열심히 살려합니다.
이기는 삶을 살려합니다.
평생의 싸움에서 지는 것은 단 한 번 일터이고
그것은 죽음일 것이니까요.
예뜨랑 |  2022-03-23 오후 6:22:0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십일조 생활 쉽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신다고 약속을 하셨기때문에 전 가족이 십일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십에 십 즉 전부다 하나님것인데 그 중에 아홉은 너를 위해서 쓰고 하나만 하라고 하시니 얼마나 공의로우신지요
택시 운전을 하면서 아내에게 들여놓아주는 수익에서 아내가 떼어주면 다른곳에 사용하지 않고 반드시 하나님아버지앞에 드립니다
 
영포인트 이십년도 넘게 성실한 십일조생활을 했습니다.
성도의 수 백명도 안되는 조그만 교회였고
당연히 예산도 많지 않은 교회였지만
년말에 회계보고 하는 것을 보면
내가 낸 헌금과 십일조가 교회예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넉넉하게 십일조를 드렸
습니다.
영포인트 이명박정부의 시절,
은행담당자의 말만 믿고 어설픈 외환관리계약을 하여 큰 손해를 보았습니다.
직원들 월급도 제 때 주지 못할만큼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두 달쯤 십일조를 하지 못했습니다.
주일, 목사님이 설교를 하시며
나를 지목하여 십일조 생활을 성실하게 하라하십니다.
설교가 끝나고 성도들이 수근거립니다.
그렇게 살면 천벌을 받는다 말합니다.
영포인트 그 설교와 성도들의 수근거림을 들으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내가 낸 헌금과 십일조는 하나님에게 드린 것이 맞을까...
저 사람들이 믿는 하나님과 내가 믿었던 하나님은 같은 분이실까...

더 이상 헌금과 십일조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였고
저런 사람들이 믿는 하나님이라면 나는 믿지 않겠다 생각했습니다.

그 뿐입니다.
예뜨랑 성도가 살다보면 어려워져서 십일조 주일헌금을 못할때도 있습니다 빚을 내어서는 할수가 없잖습니까 빚내서한다면 그건 온전한 십일조가 아닙니다 하나님도 기뻐하지 않으실겁니다 그리고 목사가 강대상에서 헌금 강요하면 그건 삯꾼이지 진정한 목회자가 아닙니다 그 마음은 하나님은 아시니까 절망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저도 때로는 십일조생활 못할때도 종종 있습니다 주시면 하는거고 안주시면 못하는 거지요....
漢白★벽지 |  2022-03-24 오후 3:00:42  [동감2]  이 의견에 한마디
어느 잡넘의 글을 꼬릿글에 첨부 했어요
자게판을 도배하는 70먹은 개새,호로새를 찾는 그분입니다
영포인트
03-24 오후 2:35 [벽지]에 똥칠하여 [푼돈]벌어 돈자랑
아기들 새끼손가락만한 [고추] 내밀며 [좆]자랑
이런 [호로새끼]가
살자리 누울 자리 분변하지 못하고 아무곳에나 똥을 무더기 무더기 싸놓고 있네요.
어쩌겠어요. 우리가 치워야지....
참 나작에 도배 하는것과 자게판에 도배 하는건 다른건가 봅니다
나짝두 두껍고 개판으로 만드는것좀 멈추면 안될까요 ^^

그걸 어떤분은 개그라고 하기도 하지만....

제주도에 사는 70먹은 개념없는 개넘이지요 ~ 칫 ^^


 
그만좀해라 한백아 여긴 게시판과 달르다.
이런 자유개판발언은 게시판에서도 충분하잖냐...거긴 대가리에 자유란 글자가
있으니까...
그리고 무슨 도배냐..나작에 영님이 글 몇개나 올린다고....얌마 너 그러면 못써...
漢白★벽지 소판돈아
영포인트란 뭐지?
그 이중성 편가름 그리고 개같은 도그마
난 소판돈은 이해한다 하지만
영포인트는 자게판을 자개판으로 만든 제주도 사는 똥덩어리지
차라리 말똥보다도 못한 밥그릇 같은 호로새 같은 그 못된짓은
어떻게 하지?
개그라고 하는건가 자게판을 개판으로 만들어 놓고?
난 70이상을 살아 냈다고 하면서 어디로 나이를 먹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

여기가 무슨 아무나 도배 하는곳은 아니지
그 똥덩어리 같은 녀석이 이곳에 와서 글 올리는 분들이
얼마나 불안하겠어 .......

글은 글다워야 하는것
그런데 영포인트가 자게판에 와서 하는 짓거리 봐라
영포인트라고 작성자 조회 해보면 으악 소리 날꺼다

38프레임 X20 (한 화면당 글쓰기수) = 760번이나 썼네

그중에 내용을 봐
영포인트 그넘이 여기서 이런글 쓸수가 있니? 응?

영포인트란넘은 그러면 안되는거지
나작(나도 작가)란에 (나짝,빰떄기) 두 두꺼워서 그런거니?

그러면서 자식들한테 어린이집 물려주고뭐 카드 500한도로 했다나 ^^

나는 같은 한사람의 몸으로 태어나서 자게판과 나도작가란에
글을 보고 몇번이나 망설였는지 모른다
왜? 나도 그만이 처럼 여기에다가 흙탕물 뿌리는것 같아서

하지만 몇번이고 되새김질 해봐도
알릴껀 알리고 그의 이중성과 편가름 그것을 문제 삼는거지.
좌빨이면 어떻고 국민의힘이면 어떠니 그치 다 한국내 있는것인데
하기사 영포 저넘은 제주도 바다 건너에 살아서 그러는건가?

잡놈 에라이 인간 말종 같은이 라고

자게판에 글올리는것은 자유 맞다 하지만
그 자유도 곱게 다른것은 다르게 인정해야 하지
호로새가 뭐고 개새가 뭐니 ?

그래서 70먹은 제주도 사는녀석을 잡놈이라고 했어
개념도 없는 개넘 영포인트 ~
그만좀해라 |  2022-03-26 오후 1:27:49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영님 간만에 추천 눌러봅니더...
기독교는 영 아니지만.............  
영포인트 저도 더 이상 기독교인 아닙니다.
내 믿던 하나님이 [신천지]의 하나님이라면,
내 섬기던 하나님이 [전광훈]의 하나님과 같으신 분이라면
더 이상 섬길 수가 없습니다.
영포인트 |  2022-03-26 오후 2:07:49  [동감3]  이 의견에 한마디
[그만좀해라]님
여기서는 더 말하지 말아주세요.
[漢白★벽지]는 [나도작가]의 폭파를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싸움은 [자유게시판]에서도 충분한데
굳이 여기까지 와서 난동을 부리는 이유가 그것이니까요.
그래서 저도 여기서는 대꾸를 하지 않습니다.  
漢白★벽지 잡넘 같은이라고
너의 이중성과 갈라치기를 폭파 하려고 그러는것 임을 교묘하게
둘러 대니?? 에라이 잡넘아 ~
젊을적라가 |  2022-04-29 오후 3:38:3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십일조의 정확한 개념을 모르니깐 이런한 일들이 벌어지는 겁니다 제대루 성경을 못배웠으니 당연 이런문제에 해결방안을 못찿는 겁니다 십일조의 개념을 다시금 성경에서 찿아 보시갈 바랍니다  
사막에핀꽃 |  2022-05-31 오후 12:47:2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졸업 후에, 통계학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제가 총장이나 문교부 장관이라면, 모든 학생들은 철학과 통계학을 이수하도록 하겠다고 공언하
고 다닙니다.

부러움이 아니라 거의 시기의 단계에 계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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