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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에 복면 쓰는 사람, 훗날 이름 날린다
2015-11-25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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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때 복면 쓰는 사람, 훗날 큰 일 낼 사람이다.
복면 쓰는 것 맛 들인 사람, 그 버릇 은행 털 때 쓰지 말라는 법 없다.
자정 넘은 시간에 편의점 들어가면서 재빨리 후드 뒤집어 쓰는 사람은 돈을 탈취할 때 CCTV 에 안면 인식 안 되게 하려는 수작이더구만.
시위때는 신원 들통나지 않는다고 쇠 파이프 멋대로 휘두르지만 언젠가는 일 내고 만다.
떳떳하면 얼굴 가릴 필요 없는데 굳이 복면 쓰겠다는 사람이나 이런 사람을 옹호하는 사람의 심리가 다양하다.
그렇지만 범죄자를 옹호하는 사람보다는 이래서는 안 된다는 제 정신 박힌 사람이 훨씬 더 많으니 아직 대한민국은 살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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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릿글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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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정부가 들어서고 과격 데모가 없었던 10년
그럴만한 이슈가 없었던 시간이겠죠.
경상도를 볼모로 삼는 정권과 무조건적 반대 정서는 둘 다 좀비들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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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신념과 행동이 정당하다고 확신한다면, 복면 뒤에 숨는
비겁함이 있어서는 않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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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팔공선달
一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