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넘 힘들어서 잠시 떠나 있었는데
애써 외면한다고 되는 건 아니더군요.
오로에서도 오해가 생기고 일상에서도 섭함이 생기고
그래 떠나자 하니 신세가 눈에 밟히고.
세상사가 내 맘 같지는 않더라도 내가 그러지 말자는 생각
잔대가리는 돌아가지만
내가 손해 보지 않으려 않고 남을 이용하지 말고
나를 이용하려는 사람의 수를 읽고 당하지 않는데만 씁니다.
마지막 남은 나작님들.
고참(?)으로 한 말씀 드리자면 여기서는 정치종교 이야기 삼가고
삶의 방귀를 뀌면서 허허로운 웃음과
맞아도 기분 나쁘지 않은. 때려도 사감이 없는 그런 손찌검으로 소통하며
서로에게 격려되고 또 긴장하게 하여 겸손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며
오늘은 여기 가볼까.(?) 하는 곳으로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자면 무엇보다도 진솔해야 하고 객관적이어야 하며 겸손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게 하시는 모든 나작님들에게 감사드리며 건투를 빕니다. (__)
자주 오지 못해도 가끔 올 것이며 댓글 달지 않아도
여러분들의 글 매일 읽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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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짜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