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고봐도 또보고싶은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될까.... |
어느날 사진관에서 증명사진을 찍어 달라면서 이쁜 묘령의 아가씨가 물을 열고 들어왔다.
이날따라 바쁜일이 많아서 리터칭(수정)을 대충해서 급하게 만들어놓고 퇴근을 하였다.
다음날 묘령의 아가씨가 증명사진을 찾으러 왔는데 사진이 아주 잘나왔다면서 매우
흡족해하며 찾아갔다.
사진을 내어준 나의 기분은 말할것도 없이 업된것이 사실이다.
이날은 종일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아이러니컬 한것은
소위 잘생긴 사람은 대충 만들어도 사진이 잘나오는데 안생긴 사람은 아무리 잘 다듬고
지극 정성을 들여서 최선을 다해 만들어도 잘나오지 않는다.
그리고는 꼬옥히 그손님은 사진사의 기술이 없어서 증명사진이 이렇게 밖에 못나왔다면서
투덜투덜 하면서 찾아간다.
그렇다고 면전에서 " 낯짝좀 생각해보고 이야기좀 하지"하는 말은 차마하지 못한다.
그런데 이상한것은 잘나왔다고 하는 손님은 다음에는 절대로 리프린트를 하러 오는 사람이
없는데 꼭히 못나왔다고 투덜거리고간 손님은 반드시 더하기(리프린트)를 하러온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내생각이 맞는지 안맞는지는 모르지만 다른 스튜디오에서 증명을 찍어보고는 더못나왔으니
그래도 그나마 나은 증명사진을 찾아서추가하러 오지않았나 생각한다.
나만의 생각인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