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이 제머리 못깍는다고 사진쟁이의 가족사진입니다.
큰놈은 고2 작은놈은 중2죠!! |
모든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좋았었노라 하는 기억보다
단장이 끊어질듯한 아픈기억들이 새록새록 할것이다.
이 아픈 기억들이 적당히 자리잡고있기에 그 기억들을 상기시키며 오늘날 모든사람들이
건재하지않나 생각해본다.
그러고 보면 모든일이 좋던 나쁘던간에 발생하는것은 나의 성숙을 위해서는
반드시 격어야할 일인가 보다.
호사다마라 하지않았는가.
다마가 있기에 호사가 더욱더 빛나는것처럼 또한 갸룟유다가 있기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지
않았나,해석이 이상하지만 유다없는 예수는 구세주로서의 과업을 이루지 못했으리라고
조심스레
성경을 해석해본다.
서론이 넘 장황하였네요..
내나이 26살때,
그러니까 지금부터 21년전의 이야기입니다..
대구 계성고등학교(서문시장부근)근처 영남예식장에서의 일입니다.
내가 영남 예식장에 기사로 있을 때의 이야기를 쓰고자합니다.
이때는 신혼부부들은 웨딩앨범은 없었고 오직 원판사진8*10사진하고 스냅사진이전부였습니다.
이사진이 있어야 결혼을한 표징이 있는 정도였습니다.
나중에 이야기소재로 쓰겠지만 -현재 공주(집사람)님을 이곳에서 만나서 연애하고결혼까정했습니다-
그해 11월세째 일요일인데 이해의 대혼일이였습니다.
예식홀이 3개인데 예식은 18쌍이나 받아놓은 상태였습니다.
2층홀 3층홀은 일당기사에게 맡기고 난 맨윗층4층홀을 맡았다.
그런데 일생일대의 실수는 소리없이 6쌍을 촬영하는동안 생겨나고있었던것입니다.
결혼사진을 만들려고 현상을 해보니 원판이 핀불량으로 퍽 여러장이 찍혀있는게 아닌가.
핀트불량(촛점이 맞지않음)이 쌍쌍이 한컷이상이 다 나왔더이다.
난 하늘은 항상 파랗거나 비올때쯤이면 회색빛으로 변하는줄알았는데 하늘이 가끔은 노란색으로
변하는걸 이때야 알았습니다.
몸의 피가 바짝 바짝 말라가는것 같더이다.
예식장 사장(외숙모부친)네가저질러논 실수니깐 네가 책임지고 해결하라고 교통비 얼마를
건네주었습니다.
이것해결한다고 수습한다고 남쪽나라 부산 마산 밀양 고령 등등다니면서 스냅사진 필름이라도
있으면 입수해서 확대해갇다주고 난리법석을 떨었습니다.
그래도 촌사람들이라서 해결이 제법쉬웠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그때의 일들이 오늘현재의 나를 존재케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렇지 실수는 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