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왜 이리도 잠이 오지 않을까!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병원에 가져갈 것들을 하나둘씩 챙겼다
아내가 국가 검전 후 이상 소견이 있어서 이경 내과에서 검진을 해보니 상피 내암으로 판명이 되었다 상피내암이라하면 제자리 암이라고도 하는데 다른 곳으로 전이는 되지 않는단다
일반암은 다른곳으로 전이가 되는데 비하여 내암은 유사암이라고도 하지만 특징은 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이 되어서 암진단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입에서 감사하다는 말이 튀어 나온다 중요한 것은 암세포를 부분절제가 있고 전절제가 있는데 1차 진단은 종양이 작아서 전절제로 치료가 된다 하였으나 수술부위를 열어보면 전절제도 배제는 할수없다고 한다
오늘 영남대 병원의 유방센터에서 이수정 교수를 만났는데 검진을 해보니 다발성일수가 농후하단다
그게 확실하다면 전절제와 유방복원술을 동시에 해야한다 이렇게 되면 일이 복잡해지게 된다
내일 새벽기도회에 나가서 전절제수술이 되지않게 하나님께
기도 해야겠다 평소에는 하나님이 없이살다가 급하면 하나님을 찾는다 나의 신앙생활도 문제는 있는것 같다
그래도 믿을건 하나님밖에 없으니 어떻하랴
기도를 이렇게 하였다 하나님아버지 아내가 수술을 하는데 내뜻대로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해 달라고 말이다
이래저래 생각하보니 아내 장집사가 불쌍한생각이 든다
나와 결혼한후로 이날이때까지 잠시도 쉬어본적이 없이 어려운 생활을 영위해왔다
여자는 자고로 지아비를 잘 만나야 하는데 무능한 지아비를 만나서 고생이 말이 아니다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리고 아내에게 잘해 주어야겠다
자고나면 내일 오전에 수술실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