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을 살다보면 별의별 일이 무수히 많이 생긴다
그 중 하나가 오랜 친구를 잃으면 그것보다 더 마음이 쓰라린것은 없는 것 같다
특히 같은 직업을 가지고 서로 공유하며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서로의 안부를 물어가면서
한 하늘아래에 머리를 두고 있는 친구이기에
더욱더 마음이 아프다
난 원래가 친구를 잘 사귀지는 못하지만
한번 사귄 친구는 어떠한 경우라도 참고 기다려주는 성품이다
--여러번 참았기에 여기까지 왔는데--
우리 아내는 친구를 처음본후로 그친구와 교제를 하지 말라
하였건만 그래로 나는 묵묵히 참고 또 기다렸다
그런데 결국은 그 친구는 나를 배신하고 말더이다
그리하여 성경에 보면 마리아가 요셉과 동침도 아니하였는데 마리아가 임신하므로...
--이런 상황이면 그 시대에는 여자를 돌로 쳐 죽였음--
의로운 요셉이 가만히 끊고자 한것처럼
나도 그 친구를 가슴에 묻고
가만히 끊고자한다
새로운 친구를 만나면 옛날 친구는 잊어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