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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뜨랑 8월의 크리스마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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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9월 9일 새끼를 꼬아야 티비보게하다
2011-07-14 오후 1:02 조회 8380추천 8   프린트|스크랩
▲ 동네에 티비가 몇대 없어서 새끼를 꼬면 티비를 보게..

우리 마을에는 아직도 티비가 들어오지 않은 상태이다.
오늘 저녁 금당실 조합 방앗간 뒷집에 텔리비를 보로 갔다.
가자마자 주인이 친절하게 대한다.
무슨 영문인줄로 모르고 티비를 보았다
조금 있다니깐 주인이 새끼를 꼬면서 티비를 보란다.
나는 이왕이면 새끼를 꼬면서 티비를 보는게 낫겠다 하고는
새끼를 꼬면서 텔리비를 보았다.
재미가 있었다.
오는길에 금당실 장로교회에 부흥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집에 오니 어머니와 세 동생들이 잠을 자고 있었다
아버지는 낮에 자고 저녁에는 또 술집에 갔는가 보다...
오늘저녁에는 중계방송을 꼭 듣고 12시에 잠을 잘 작정이다.
(주):이때 아버지는 그의 매일 술을 드시고 집에 들어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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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비 |  2011-07-14 오후 3:26:1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새끼를 꼬우며 티브이를 보는 아이들의 모습...저절로 미소가^^  
예뜨랑 티브이 주인이 아이들한테 돈 받기가 뭐해서 일을 시킨것 같습니다. 어떤 집에는 5원을 받고 티브이를 보여주는 집도 있었습니다.
팔공선달 |  2011-07-15 오전 5:40:1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아버지는 거의 매일...  
예뜨랑 그러게나 말이다.무슨 생각으로 사셨는지 모른다.ㅠㅠ 그래도 나를 있게해준 아버지께 감사한다
一圓 |  2011-07-15 오후 1:01:1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만화가게 열번 가면 표 한장을 받았고 그표로 t.v에서보았던 김일,의 박치기 끝내 줬지요
실제 일본 선수 이름으로 기억되는 "된상"에 자지러지던 모습 우와! 또 보고싶다  
예뜨랑 안토니오 이노끼가 아니였던가요...저도 가물가물해서..
우리뭉치 |  2011-07-15 오후 2:44:5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가끔 올려주시는 일기장을 보면 제 옛 생각이 떠오르곤합니다. 저도 시골에서 몇년간 잇엇지만 텔레비젼볼려면 돈을 내고 입장을 하곤햇지요. 티브이주인께서는 그래도 멋잇는분인거 같습니다. 자주 올려주세요 글잘보고갑니다..  
당근돼지 |  2011-07-16 오전 4:27:0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잘 보고 갑니다.............감사 합니다.  
예뜨랑 막차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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