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황사로 인하여 종일 토록 날이 꾸리하였다
아침 일찍이 정확히 9명이서 사진관으로 모여 들었다.
꿈에도 그리던 보성 녹차밭에 가기위함이다.
여기 경상도쪽에서는 전라도에 있는 보성 녹차밭을 그리는 사람들이 무지 많다.
그 쪽에서 경주를 그리는지는 모르지만도
근데 짧은 거리가 아니더라고 300km정도 되고도 남더라...
30년 지기인 포토클럽 친구하고 아내들이 정말로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니
50살 가까이 된 아주머니들이 완전히 삶에서 해방되다시피 해놓으니
얼마나 깔깔대고 재잘되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지 웃느라고 관자놀이 아직도 우리 하게
아프다..
신랑들은 30년 지기이지만 아내들은 20년정도를 같이 모임을 하면서 대하다 보니
누구집 숫가락 숫자 까지 알정도인지라...
만나면 항상 즐겁다.나이도 같은 나이인지라 흉허물 없이 할애기 못할애기까지도 스스럼 없이 나오는 보니
이 모임을 잘 했다는 생각이 가끔씩 든다
저위의 사진은 낙안민속마을에서 찍은 것인데 내가 오리 궁뎅이 포즈를 취하라 하니
다들 사진가의 아내인지라 포즈도 잘 취해준다.
정말로 즐거운 하루였다
자주 좀 콧구멍에 바람을 넣으러 밖으로 모시고 나와야 하는데 생활에 항상 쪼들리다 보니 그게 잘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