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에 정통 서부극하고는 뭔가가 다른 서부 영화가 나왔었죠.
더 잔혹하고 야비해진 악당들과 주인공도 정의감이 넘치는 건맨이 아니라
현상금이나 보물을 노리는 도둑등으로 나오는.. 서부 영화와는 주소가 틀린
유럽인들이 만든 파격적인 서부 영화가 나타나 히트를 쳤었죠.
이런 서부 영화를 <마카로니 웨스턴>이라고 불렀고 식상할 정도로 싸구려로
마구 만든 아류들이 쏟아져 나오는 등..결국 <마카로니 웨스턴>는 한때의
유행으로 끝나고 말았죠.
나는 <마카로니 웨스턴>류의 마지막 좋았던 영화가 1974년에 나온
헨리 폰다와 테렌스 힐 주연의 <무숙자:My name is Nobody>라고 생각합니다.
<마카로니 웨스턴> 영화를 주름 잡았던 배우들을 생각하면 1960년대의
장고의 프랭크 네로, 황야의 무법자의 크린트 이스트우드, 리 반 클립..
황야의 은화 1불의 줄리아노 젬마와 1970년대의 튜니티 시리즈의 테렌스 힐이
기억납니다.
감독으로는 세르지오 레오네가 <마카로니 웨스턴>들의 대표적인 감독이었죠.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마카로니 웨스턴> 영화에서 주제 음악을 빼놓을 수 없죠.
주제 음악들은 지금 들어도 흥분을 안겨줍니다.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 음악 사상 이 사람만큼 많이 작곡한 사람도 없지 않을까
그가 영화 음악에 남긴 발자취는 너무나 위대하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만든 영화 음악들이 바로 <마카로니 웨스턴> 영화들입니다.
엔니오 모리꼬네가 만든 음악의 초기 대표적 <마카로니 웨스턴> 2편의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감독도 다 세르지오 레오네구요.
처음 것은 1964년도 <황야의 무법자>, 두번째 것은 1965년도 <석양의 건맨>
입니다. <석양의 건맨> 동영상은 처음과 나중의 영화를 보여 주고 있어서 조금
깁니다. 귀찮으시면 처음 도입부 음악만 들으시면 됩니다.
그 엣날 <마카로니 웨스턴>의 음악과 영화의 한 장면을 보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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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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