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애기를 하고 나니 <보헤미안 랩소디>에 관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서 자신 없는 음악 얘기 하나만 더 합니다.
1973년에 데뷔한 영국의 4인조 락 그룹 퀸(Queen)..
스포츠 경기에서 응원하는 노래로 많이 들어 온 <We are the champions>가
퀸이 만든 노래였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많다.
4옥타브를 넘나든다는 믿기 힘든 목소리의 주인공인 퀸의 리드 싱어인
프레디 머큐리가 작곡 1975년 발표한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이 노래는 기존 대중음악이 갖는 보편적 구조를 벗어난 파격적 구성을 갖고 있다.
아카펠라, 오페라, 헤비 메탈의 여러 형식이 그 속에 담겨져 있다.
발표 후에 비평가들로부터 많은 혹평도 받았다고 한다.
실제 라이브로 전곡을 재현하기 어려운 것도 그런 이유 중의 하나였다.
이 노래로 말미암아 <락 오페라>라는 말도 생겼다는 얘기가 있다.
또한 뮤직 비디오의 시초가 이 노래였다고 한다.
나는 이 노래를 최고의 대중음악으로 꼽는데 주저함이 없다.
가장 큰 이유는 4인조 락 그룹이 만들고 부른 노래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작품성이 발군이라고 생각한다.
이 노래 가사는 살인죄를 저지른 한 사형수가 처절한 심경을 토로, 절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사에 대한 숱한 루머도 많이 있다고 한다.
상습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를 죽인 한 흑인 소년의 실제 이야기라든지..
프레디 머큐리의 내면적 자기 이야기라든지 등등.. 하지만 가사에 대해
프레디 머큐리는 1991년 44살에 에이즈로 죽기까지 밝힌 적은 없다고 한다.
아래 동영상은 국내 한 팬이 노래 가사를 그림으로 그린 것이라고 합니다.
3쿠션이 자신있게 최고의 대중음악으로 꼽는 이 노래를 감상해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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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그대그시절
팔공선달
솔밭사이강
협객行
AKAR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