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살면서 담배를 3번 끊었습니다.

담배를 피울 때는 제일 독한 담배를 두 번에 걸쳐서 꽁초 끝까지 피우면서 하루에 최하 2갑에서 많게는 3갑이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떤 날짜를 잡아놓고 담배를 끊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면 새해, 다음달 초, 이번 연휴 끝나고 등등 날자를 미리 정해 놓고 담배를 끊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단 담배를 끊는 것을 시작하면 무조건 저의 세 아이들에게 통고를 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에게 보이기 위해서라도 참고 담배를 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번은 고속도로 운전을 하면서 가고 있는데, 담배를 한 대 꺼내어 물었는데,

갑자기 ”이 담배가 뭔데?” 싶어서, 있는 담배갑 채로 창밖으로 던져버리고

그 이후로 10년을 피우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창밖 쓰레기 투기는 잘못이지만 특수 상황이니 이해 바랍니다.)

그리고 담배는 신경 쓰이는 일이나, 골치 아픈 일이 생기면 제일 우선 담배가 생각난다는 것은 한번 끊어보신 분들은 모두 아실 겁니다.

그리고 2015년 년 말에 담배를 끊고 지금까지 아직 피우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담배를 끊듯 해로운 이 상황을 끝내기 위해서 오로를 탈퇴 합니다.

진실이나 진위 여부에 대한 말을 하여 여운을 남기지는 않겠습니다.

우선 점점 황폐화 되어가고 있는 저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만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팔공선달의 고소 건은 제 이전 휴대폰을 증거물로 제출하면 될 것이니,

제가 떠난다고 고소취하 등은 필요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아마 특수한 상황이 닥치지 않는다면, 팔공선달이 저지른 허위사실에 의한 모함이나 명예훼손에 대한 역고소는 없을 것으로 보시면 될 것입니다.

(굳이 오기로 선달이 본인이 원한다면 제 혼신을 다해서 할 용의는 있습니다.)

흔히들 남자를 내 세우며 사내들 끼리 술 한잔 하고 털어버리라고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저는 이생에서의 다툼이나 억울함 등은 전생의 빚 갚음으로 보기에, 어떤 방식으로든 끝나면 , 그 이후에 다시 연결이 되는 것은 또 다른 인연과 업보의 단초가 되기에 그런 것은 무조건 금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악연은 빨리 주고받고 끝내는 것이 맞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어쨌든 그간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서는 기우 여러분들게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_o_)

언젠가 자유게시판이 재 오픈 되면 그때 다시 돌아올 것을 고려해 보겠습니다.

아마 이번 일 때문에 자유게시판의 재 오픈이 더 멀어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우여러분.

부디 가족 모두 평안하시고 가족 모두 건강 화목하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이 끝나는 대로 오로 사무실에 알리면 오늘 내로 탈퇴 조치가 될 것입니다.

부디 가는 사람 뒷 꽁무니에 불을 붙이는 만행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무조건 제 모든 것을 걸고 그 사람 신고하고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