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 보리밥입니다.

보리쌀은 농약을 안 친다는 것을 잘 아시죠. 농촌에 살적에 벼에만 약을 치지(요즘 더욱 심해지는 병충해때문에..) 보리에는 약 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소양인이라면 당연히 보리쌀과 밀을 주로 드셔야 좋습니다.

이것은 소양식의 밥으로서 태음인,소음인은 드시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태.소음인이 부득이한 환경으로 드신 일이 있다면 당연히 드신 후에는 생강을 드셔야 합니다. 우리의 건강장수는 조그마한 것을 부주의한데서부터 빗나가기 시작합니다. 그 빗나감이 오래가면 결국 우리는 일찍 병상에 누워서 신음하게 되며 그때가 되어서는 어찌 돌이킬 방법이 없습니다. 전에도 이야기한바와 같이 우리의 몸은 자연체입니다. 아플때가 되었다하면 암이든지 무슨 병이든지 용서해주는 법이 없습니다. 그저 잘 몰라도 당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몸입니다. 나는 체질을 잘 모르는데 ..그런다고 병이 될 조건이 성숙되면 절대 용서란 없습니다.

그리고 저도 한번 아픈적이 있지만 체질음식을 드시면 빨리 쾌유됩니다. 저의 경우는 고열이 올라서 밤새 신음하기 며칠만에 체질 차 두잔으로 그 뒤로부터는 열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입니다. 이렇게 체질을 알고 그에 맞는 음식과 차는 대단한 효력이 있습니다.

굴사진입니다. 19일날 시내에 나가서 굴 한 접시를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는 것이라서 찍어서 올립니다. 굴은 소양식입니다. '

만약 다른 체질분들이 좋아하신다면 즉 태음인.소음인이 드신다면..생강을 반드시 3-5쪽을 드세요. 아님 생강차를 끓여서 드셔도 좋습니다.

어제 뉴스에서 폐 타이어에서 굴을 양식하는 것이 보도되었습니다. 참으로 끔찍한 일입니다. 아무 신경도 쓰지 않고 음식물을 생산한다는 것이 정말 끔찍합니다. 이제껏 먹었던 굴이 이제는 정이 싹 가시는 기분입니다. 음식물에 대한 범죄는 정말 다른 범죄보다도 더 엄중히 대처해야 합니다. 더구나 무심코 허가를 내준다든지 하는 행정은 정말 어리석기 그지 없습니다. 참으로 통탄할 일이 아닌가 합니다. 
야후 블로그에는  420번째 글입니다. 거기에는 월등히 많은 정보들이 있으니만치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야후 블로그를 들려 보십시요. 오늘 이사범의 승리를 축하하면서 이 오곡밥과 무공해 굴 한 접시 드십시요. 제주도에는 굴이 더욱 많으리라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