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사범에게 구리는 아주 쉬운 상대였습니다. 보이지 않는 인연이 있죠. 이사범은 호랑이 상이며 구리는 뱀 상이죠. 호랑이는 뱀의 천적 돼지를 잡아줌으로서 뱀에게는 보이지 않는 빚이 있습니다. 따라서 뱀 상이 호랑이 상을 이기기는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호랑이의 컨디션이 아주 나쁘거나 하지 않다면 이기기 어렵다는 것이죠. 유창혁 사범은 뱀상인데 역시 승률은 이사범이 좋죠. 그리고 백홍석 사범과 창하오는 돼지상이라 사실 이기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최철한 독사(상도 독사상)도 이기기 어렵지 않은 상대입니다만 독사 특유의 끈기와 집중력으로 한번 물면 놓지 않고 결정해버리는 결정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사범도 조심하지 않고는 어려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구리같은 뱀상에게는 거의 지지 않는 것이 이사범의 보이지 않는 인연입니다만 나이차가 많이 나는 관계로 이 사범이 컨디션 조절에 특이한 방법을 쓰지 않으면 질수 없는 상대에게도 지게도 됩니다. 그런 이유로 이 나작을 신청하게된 것이기도 합니다. 저의 선생님 말씀 두 이사범이 "해삼만 자주 먹으면 잘 지지 않는다. 롱런이 가능하다." 라로 늘 말씀 하시기 때문이죠.

결론적으로 이창호 사범이나 이세돌 사범은 소양인이기에 한국에선 쌀밥이 맞지 않는다는 것을 본인들이 얼마나 알고 챙겨 먹을까 하는 것이 문제죠. 한국의 음식기반은 쌀밥,고추장,된장,소고기,무우 등에 있지 않습니까? 이들 음식은 두 사범에게는 컨디션을 악화시키는 독이 됩니다.  즉 소양인에게 맞는 음식을 잘 챙겨 먹게되면 그의 롱런은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겐 재앙? 이겠지만 이 사범에게는 아주 획기적인 기회가 됩니다. 쎈돌 사범도 마찬가지이죠.

10개가 넘는 글을 썼지만 한개라도 전달이 될까요. 사실 공주 나작에서 돼지상들만 효과?를 보고 있는 셈이죠. 복이 있어야 좋은 글도 받아들일 수 있죠. 이제까지 사진으로 본 상들은 돼지상과 말상입니다. 이 상들은 저의 지네상에게는 빚이 있는 사람들로서 자연 관심이 가기 쉽죠. 제가 이 사범에게 지원하는 것도 사실은 지네의 천적격인 돼지를 잡아준 보이지 않는 공이 있기에 이렇게 글로서 지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돼지는 천방지축으로 돌아다니면서 땅을 뒤집어서 지네를 죽이기로 지네만 보면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하는 마음이 생기며 말도 딱딱한 발로 걷고 다니면 걸리는 지네는 죽게 되니 말상도 지네상을 보면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이 편의 이야기만 보면 조금 황당한 이야기로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이론들은 사실 생소하여 보통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보통사람들도 독사상을 독사로 보지 않습니까? 그리고 진품명품에 이상훈을 메기로 부르지 않습니까? 그는 정말 메기상입니다. 또 메뚜기 유제석도 실재 메뚜기상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상에 대한 조금더 상세한 이야기는 저의 블로그(오로에서 저의 글을 처음부터 읽어보시면 됨) "동방세천기"를 처음부터 보시면 그 단서가 있습니다. 저의 선생님께서 어떻게 사람의 상을 보게 되었는지 그 근원을 알 수 있습니다. 동방세천기에는 여러 텔런트와 프로기사의 상들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