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만행 사건 (하) | 나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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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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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만행 사건 (하)
2007-08-04 오후 11:18 조회 5249추천 10   프린트스크랩

       

       전편에서부터 계속-->

 

     그 날은 그렇게 별일없이 지나가는 듯했다.

    

     1주일이 좀 지났나 싶은 어느날 오후,  최사장이 문을 박차고 뛰어 들어왔다.

     "Y원장, 이새끼 어디갔어? 너 이노무새끼 내 돈 내놔!"  

     " 가만히 안두겠어, 당장 내 돈 내놔"   소리를 고래고래 지른다.

     헉, 이거 제정신이 아니네?  많은 손님들이 쭈욱 앉아 있는데 이게 웬 행패인

가?

 

     평소 심기가 여려 누구한테고 싫은 소리 하지 못하는 내가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천하의 최사장, 트레일러 최, 마음약한 사람은 그 얼굴만 봐도 주눅이

험악한 인상의 최 사장 앞에서 나는 더이상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이번엔 물러날 수가 없었다.

     " 이사람이 어디서 행패요.  당장 영업장에서 나가시오."

      " 어? 이새끼 봐라.  내가 오늘 이 기원 다 작살내고 말거야..XXX"

     " 그래? 어디 한번 해 볼테면 해봐 당신 마음대로 해봐!"

     확 불을 지르고 말았다.   보통 인상인가?   많은 손님앞에서 기차 화통을 삶아

먹은 소리로 고래고래 쌍소리를 해대는데 참을 수가 없었다.

    

     " 내맘대로 하라고? 그래 좋아 알았어."   그러더니 뛰쳐나가더니 어디서 구해

왔는지 도끼를 들고 다시 뛰어 들어 왔다.

     헉, 헉, 까무러치는 줄 알았다.  그러고는 도끼를 들고 다가와   " 이놈의 새끼

대갈통을 깨 부시겠어"    나도 제정신이 아니었다,  " 어디 한번 칠테면 쳐봐 이

쌍XXX XXXX야~"   최는 칠듯이 말듯이 도끼를 들고 있다가 " 야~~~" 소리를 지

르며  앞에 있던 바둑판을 내려 찍는다.

     우지직 바둑판이 도끼질에 갈라졌다.  내마음도 우지직 갈라졌다.

   

     잠시 정적이 흐른뒤 손님들이 최를 끌고 밖에 나갔다.  나는 한참을 멍하니 있

다가 친구에게 전화를 하여 상황이 이렇게 되었다고 알렸다.  그리고 밖에 나가

담배를 태우면서 흥분을 가라 앉히고 있었다. 

     친하게 지내던 한 손님이 내게 와서 최사장이 요 앞식당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사과를 받아주고 화해 하라고 한다.  

 

    흥분을 가라 앉히고 최사장을 만났다.  주위의 중재에 서로에게 사과하고 바둑

판을 배상해 주는 것으로 무마했다.   그러나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갈라진

바둑판은 내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화해를 한다고 했지만 앙금이 많이 남아 있

어서 그는 그이후 나타나지 않았다.

     나중 안 일이지만 친구녀석이 911에 신고하여 나와 최사장이 밖에서 만나고

있던 그 시간에 Police들이 왔었다고 한다. 하마테면 수갑을 차는 수난을 겪을 뻔

했다.

 

     그후 기원은 정리했고 몇년이 지난후 우리는 다른 기원에서 만났다.

     떠 올리고 싶지 않은 일이라 쉬쉬했지만 장난삼아  " 한번 만나 볼까요? 떠보

면    " 말도 꺼내지마 Y 원장하고는 만날일 없어. 10점놔도 안돼"   " 옛날 깨진거

생각하면 지금도 이가 갈려" 

     어지간히 무서운가 보다 히히히....  물론 나도 안만난다.   징글징글해.

 


┃꼬릿글 쓰기
풍진객 |  2007-08-05 오전 5:26: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휴 ~ 하마트면.  
斯文亂賊 |  2007-08-05 오전 8:15: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휴 ~ 하마터면. 2 (풍진객 어르신 따라하기 ^^)=3=3=3  
헛된소리 |  2007-08-05 오전 9:36: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휴 ~ 하마터면. 3 (斯文亂賊님 따라하기 ^^)=3=3=3  
헛된소리 아공 아래 꼬릿 글 몰루고 지웟넹 ㅠㅠ 지송. 장굼아빠님 굴이 허공에^^
장금아빠 하마트면... 휴~~~~
헛된소리 |  2007-08-05 오전 9:44: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어디 한번 칠테면 쳐봐 이 쌍XXX XXXX야~">

쌍XXX XXXX야 에서 일곱글자눈 모래요?

다섯글자(쌍XX XXX야)면 알아 마출 수 있것눈디...  
헛된소리 |  2007-08-05 오전 9:48: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징글징글해>

글(도끼만행사건)의 핵심정리네요^^  
장금아빠 헛소리님...징글징글하게 잘 짚어내셔
헛된소리 헉, 징글징글? 구람 최사장과 동격?
헛된소리 |  2007-08-05 오후 5:27: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궁^^ 근디 왜 조 위 꼬릿글

<쌍XXX XXXX야에서 일곱글자눈 모래요? >

답은 안해주실까? ^^ 궁금한 것두 많넹 ^^
 
헛된소리 |  2007-08-05 오후 5:29: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아참, *** ㄳ해요^^  
야동순대 |  2007-08-06 오후 12:15: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어렴풋이 들었던 것 같은 그 유명한 도끼 사건???
역시 기원은 재밋는 동네네요
흥미 진진 ,, 담편 기대 만땅  
은빛하늘 |  2007-08-06 오후 1:03: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와아~ 재미있어요^^ / 다음편도 기대많이 하고 기다릴께요~!  
장금아빠 거 다행이네요.
오로의아마 |  2007-08-07 오전 10:04: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음~ 정의없는 힘은 폭력이고 힘없는정의는 무의미 하다했는데 떄론 원장님처럼 강단을 보여줄떈 보여줘야지요~ 참는다고 다 미덕이 아니듯이 그떄 약한모습 안보이시길 참 잘했습니다.. 그나저나 기원을 닫아서 맘이 좀 .. 원장님 화이팅~!  
맥점구사 |  2007-08-08 오후 1:27: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  
운영자55 |  2007-10-02 오후 3:33: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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