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바둑사랑 고백 2 | 나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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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아빠 쉬어가기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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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바둑사랑 고백 2
2007-08-03 오후 1:19 조회 4101추천 9   프린트스크랩

 

      미국에 이민와 처음 생활한 곳이 뉴욕이다. 뉴욕, 엘에이 등 대도시에는 한인

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한인타운이 형성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한국에서

생활을 어느정도 누릴 수 있다. 식당, 마켓 뿐 아니라 특별히 기원에서 바둑

둘 수 있어서 좋았다.  낯 설고 말도 잘 안통하는 타국땅에서 바둑을 둘 수 있다

는 것이 큰 위안이 아닐 수 없다.

    

      이민생활은 바쁘고 고됐다. 그 와중에도 바둑에 관한 것이라면 쫓아 다녔다.

끔 프로기사의 뉴욕방문이 있으면 어김없이 참가했다. 당시 임선근 8단과 유병

호 7단의 뉴욕방문에 직접 공항에 나가 마중나가기도 하였다.

     

      나는 이전부터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 맨하탄에 기원을 해 볼까 하는 생각을

진 적이 있었다.  그런데 몇달을 집에서 쉬는 기간이 있어 기원에 매일 출근하

며 세월을 보내고 있던 중, 이상하게 내게 기원을 한번 해 보라고 종용하는 사람

들이 꽤 있었다. 내가 기원을 한다면 잘 될것이라고....나이도 어리고 기력도 어중

간한 내가 기원하게 될 줄이야.

 

      얼떨결에 하게 된 기원비지니스는 경험부족과 여러가지 악조건떄문에 불과

1년만에 정리하게 되었다.  기원을 운영하면서 몇가지 인생의 중요한 교훈을 얻을

 있게 된 것이 큰 경험이라 할 수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역시 세상은 녹녹치 않은 꺠달음이다.

      큰 맘먹고 끊었었던 담배를 기원을 하며 불과 3개월만에 다시 피게 되기까지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는 말로 다 못할 정도였다.

      그러나 바둑 두는 사람들과의 소중하고 즐거워던 만남이 없었다면 그 시간들

은 너무나 허망했을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접촉을 통하여 나는 성장했을 것

이라고 믿는다.

 

      지나고 나면 괴롭고 힘들었던 것도 웃을 수 있다.  기원에서의 재미있고 때로

는 엽기적이라 할 수 있는 사람들과 사건들을 틈틈이 올릴려고 한다.

      반응아 좋다면 신이나서 올리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매우 계면쩍을련가? 

 

      당시 지인들과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술집아가씨가 내게 무얼하느냐

고 묻길래 기원원장이라 대답해 주었다.   그 아가씨는 한참동안 의아하게 생각하

는 것 같더니 "젊으신 분이 좋은 일 하시네요.  기도원 원장 하기가 쉽지 않으실텐

데요?"   ? ? ?......! ! !

 

      제목을 "나의바둑사랑고백" 이라 올려놓고 주제와 연관되는 이야기로 전개하

지 못했다.  바둑을 열심히 둘때는 물론 바둑을 둘 기회가 없어 바둑을 두지 못 할

때도 늘 마음 속에는 바둑이 떠나지 않았다.  이제 오로가 있어 언제든지 바둑을

둘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 지 모른다.  더구나 예전에 바둑두는 사람들과 바둑이

로 안주 삼아 술을 마시듯이 오로에서 바둑이야기를 읽으며  또는 직접 써내

수 있어 딱히 즐길 것이 없는 이국땅 촌구석에 있는 나에게 커다란 즐거움

아닐 수 없다.   이것이 나의 바둑사랑 고백이고 오로의 수많은 기우들과 함께

감을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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斯文亂賊 |  2007-08-03 오후 2:06: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헉~! 맨하탄에 기원을... =3=3=3  
장금아빠 오해를 하셨군요 맨하탄이 아니고요
맥점구사 |  2007-08-03 오후 3:36: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예전에 서울에 올라가서 택시를 잡아타고 한국기원 갑시다 했는데
택시기사님이 나를 내려두고 간곳이 국기원 이였습니다
혈압도 오르고 열도 받아 국기원 구경이라도 하자 싶어 올라간적이 있습니다
한국기원 관철동 시절  
장금아빠 한 , 국기원
별天地 |  2007-08-03 오후 4:40: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전 관철동 한국기원에 3층인가가 그때 일반인 대국실이었죠.
기료 500원(당시) 이 없어서 00 재료학 책을 잡히고 바둑을 둔적이 있지요,,
나중에 돈을 주고 찾아 왔지만 ~  
장금아빠 꽤 오래전인거 같네요 기료가 500원이었으면 지금은 얼마해요?
헛된소리 |  2007-08-03 오후 10:18: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제 오로가 있어 언제든지 바둑을

둘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 지 모른다.>

공감이 갑니다.^^

근디



문제는 배팅인디 왜이리 안되는지

명색이 오로7단인디

매일 알하고 친구하고 잇우니...
 
장금아빠 7당이시구나.. 알았어요 알7단
헛된소리 네, 알 7당 것두 한두개가 아니어요. 자그마치 5개나 되요 알7당이 ㅜㅜ
헛된소리 알7당 아닌것은 엄구요 ^^ 가꿈 기우님덜이 주시문 화분 되기두 혀요^^ 구래봤자 이틀을 몬가지만두^^
헛된소리 |  2007-08-03 오후 10:21: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맨날 얻어서 뱃 허눈디

언제쭘

내두

남에게 배풀 수 있울까?

예전에눈(주식 있기 한참 오래전) 오로50등 안에두 둘어서 조굼씩 좀 많운 분덜께 풀구

혓엇눈디

에혀 &*&%$*(()__*^%$5  
헛된소리 |  2007-08-03 오후 10:22: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기원에서의 재미있고 때로

는 엽기적이라 할 수 있는 사람들과 사건들을 ...>

기대 되네요^^  
愚公^^移山 |  2007-08-06 오전 9:25: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잘 보았습니다. 휴가중이어서 글을 늦게 읽었습니다.
그만큼 반가움도 배가 되는군요^^  
장금아빠 휴가요? 와와 좋았겠네요.. 저도 반갑습니다
은빛하늘 |  2007-08-07 오후 1:22: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아.. 역시 기대만큼 재미있어요.. / 댓글마져 재미있네요.. 국기원이라니.. ^^  
장금아빠 기대 많이 하지 마세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그나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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