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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있느냐
2021-01-21 오후 1:58 조회 1217추천 9   프린트스크랩

어디에 있느냐



송충이 솔잎을
이슬의 티끌을 얼굴을
하찮은 많은 모든 것들의 눈부신 얼굴들을 마주보아라
.
본디 그들의 얼굴이 아니냐
.
부끄러운 유산遺産이라면
수줍은 마음에서 어느 날
너의 여인女人이 그랬듯이 감춰야 할 유산遺産이라면
버려야 할 유산遺産이라면
거짓 분바른 너의 웃음이 아니냐.
사악邪惡한 그래서 슬픈 얼굴 하나뿐이라면
스스로 잃어버린 웃음이 아니냐
.
잃어버렸기에 그리움으로 사무쳐오는 얼굴이 아니냐
.
어디에 있느냐
.
눈 덮인 들녘 끝에서 비쳐오는
작은 봉창封窓의 불빛처럼
살에 살을 섞고 볼에 볼을 비비던
잊힌 얼굴들은 어디에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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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포석짱 |  2021-01-21 오후 4:55:59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전 모름니다,^^  
영포인트 저도 모릅니다.
그래서 여쭙고 있습니다. ~ ♡♥♡ ~
⊙신인 |  2021-01-21 오후 7:15:5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무엇을 찾으시나이까,,,,
이미 심장에 박혀 있는데!

시인의 생각이 점점 날이 서는것 같습니다.
서슬 퍼렇게,,,,💙💖💖💖💙  
영포인트 [나도작가]에 글 쓰면서 많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나작]에서의 연륜만큼이나
삶의 지혜가 묻어나는 [짜베]님이나 [一圓]님의 글들을 보면서
나는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점점 더 [나도작가]가 더 애착이 가네요.
더 열심히, 더 겸손한 나작인이 되도록 노력할께요.

글 써주시는 분들
그리고 댓글로 어깨 두드려 주시는 분들 모두
나의 스승이시라는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一圓 |  2021-01-25 오전 9:16:28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서랍 깊숙이에 넣어두어야 할 일기 글이 아닌 한.
단 한 명의 독자에게라도 내 사랑이, 내 분노가,
내 아픔이 전달될 수 있다면.

그런 마음으로 쓰시는 글이어선지
몇 번씩 되새기며 보는 일이 많았습니다.
늘 감사하며 읽습니다.  
영포인트 어깨에서 힘을 더 많이 빼고
더 너그러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더 따뜻하고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글을 쓸 수 있게 된다면
[一圓]님의 글에서 느껴지는 그런...
넉넉한 품격의 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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