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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야 하나요 ㆍ겨울
2021-01-17 오후 3:06 조회 1343추천 10   프린트스크랩

어디로 가야 하나요  겨울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 같은 오늘을 살아야 하는 우리
마음 붙일 곳 찾을 수 없는 우리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요
.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가난한 부모 밑에서 자라난 가난이
한이 되고 응어리로 맺혀
더 이상은 가난하지 않아도 좋은 날들을 사는 오늘도
우리가 우리 되게 하지 못하는
아픔을 앓고
거친 벌판에 쓸쓸히 눈 감아야 하는 한 마리의 늑대처럼 그렇게
그렇게 쓰러질 순 없는데

그저 살아간다고 해서
다 사는 것은 아닌 것을 알면서도 갈 길 잃은 우리
우리 어디로 가야 하나요
.
우리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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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포석짱 |  2021-01-17 오후 5:03:08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내안에 나에게로!^^,  
영포인트 치열하게 살아왔습니다.
돌아보아 그렇게 부끄럽지도 않게 살아왔습니다.
그럼에도 아쉬움은 남습니다.
더 잘 살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운 순간들이 더러는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가야할 길을 찾는 지 모르겠습니다.
늘~ 격려의 말씀 깊이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가는길에 |  2021-01-17 오후 8:34:10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온곳을 모르는데 가는곳을 어찌 알리요.
불면 부는대로 저 또한 이 한몸 맡겨놓았습니다.
세상 만물중에 그래도 인간으로 태어난것을 그나마 위로 삼으면서...
그래도 세상엔 알수없는 일들이 너무 많긴 많아요.
세월이 흐르는건지 내가 흐르는건지도 아리송 할때가 있습니다.
저는 바다구경하려면 먼곳까지 가야합니다.
바다풍경이 정말 선명합니다.
사계절 시와 함께 잘 감상하여습니다.
건강하시길...  
영포인트 내 살아온 삶에 스스로 평점을 주라 한다면
C- 마이너스 일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나쁘지는 않지만 만족할 수는 없는 점수입니다.
저에게 남은 기회가 얼마나 될런지 모르지만 쪼끔만 더
더 잘살아내고 싶다면..... 욕심이겠지요?

그래도 욕심이 부려집니다.
아들들에게는 C학점 정도의 아빠였겠지만
손주들에게는 B학점 받는 할아버지이고 싶은 욕심(?)부리고 있습니다. 하하하~

[가는길에]님도 늘 건강하세요.
⊙신인 |  2021-01-17 오후 9:20:12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오늘을 보지 못한 어제 떠난 이들에게 난 아무런 미안함이 없고,
내일을 보지 못하고 오늘 내가 떠난들, 세상은 멀쩡하게 존재할 것임을 잘 알지만 탓하지
못할 것이기에,,,,,
갈 곳을 밝히 보여주지 않으시는 조물주와 한바탕 쌈박질이라도 해야 직성이 풀릴듯 합니
다.
그저 내 앞에 놓여 있는 얼마 없을 날들이 안스러워 차마 밤에도 잠을 청하기가 아쉽기만
하네요!
머잖아 모르는 길 무작정 떠날 내 가여운 영의 앞날에 무운을 빕니다.
부디 밝음과 함께 할 수 있기를,,,,,  
영포인트 18개월의 아기가 췌장이 절단되어 죽었습니다.
큰 교통사고에서나 가능한 그런 상처들로 온 몸이 으깨져서 죽었다지요.
저 주검을 보면서 인간이 어디까지 악해질 수 있을까를 생각했습니다.

신이 있다면
[소돔과 고모라]에 내린 그 벌을 준비하고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써 본 詩입니다. 참회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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