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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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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밤
2021-01-15 오전 9:31 조회 1206추천 8   프린트스크랩

여러 사람들의 앞에서 자작시를 읽습니다.
물론 더 잘 표현하기 위하여 몇 번은 연습하여야 합니다
.

독자의 입장에서도
눈으로 읽는 것과 귀로 듣는 것은 차이가 납니다
.
왜 저 시인은 이런 시를 썼는지 좀 더 이해를 할 수 있게 돕습니다
.
더 많이 시가 전달됩니다
.

그래서 시인의 밤 행사는
동인활동을 하는 시 쓰는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
장소는 남산의 팔각정일 때도 있고 야외음악당일 때도 있습니다
.
회장님이 시청의 높은 자리에 있던 분이라서 장소의 문제는 언제나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

어려운 문제는 청중의 동원이었습니다
.
때로는 백 여 명 많아야 이, 삼 백 명 의 작은 청중이었지만
한 분 한 분이 우리에게는 너무 소중한 분들이셨습니다
.

동인지가 새롭게 꾸며질 때마다 행사를 기획했고
행사에 들어가는 비용은 모아진 회비나 찬조에 의해 해결했습니다
.
시인의 밤에 오신 분들에게는
작은 선물과 함께 새로 발간된 동인시집을 한권씩 드리곤 했습니다
.
선물은 동호회의 이름과 날짜가 새겨진 수건 한 장일 때가 대부분이었고
오신 분들은 대부분 우리 동인들의 지인들이셨지만
우리는 그 행사를 거의 매년 진행했습니다
.

시를 쓰며 우리는
스스로 만족할만한 시를 쓰는 것도 좋고
마누라가 읽고 가만히 내 손을 잡아주는 것도 좋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도 읽혀지기를
,
그래서 내가 시 안의 담고 싶었던 따뜻함이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

글은 서랍 깊숙이에 넣어두어야 할 일기 글이 아닌 한 소통되어야 합니다
.
단 한 명의 독자에게라도
내 사랑이,
내 분노가,
내 아픔이 전달될 수 있다면
그 글은 성공한 글입니다
.

나는 내 글을 읽어주시는 분이 고맙고
추천 눌러주시는 분이 고맙고
댓글 주시는 분들이 너무 고맙습니다
.
그래서 댓글마다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

풍성한 읽을거리와
더 많은 소통이 이루어지는 [나도작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꼬릿글 쓰기
가는길에 |  2021-01-15 오후 5:26:18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풍성한 읽을거리와
더 많은 소통이 이루어지는~~..

그렇지요 독자는 골라읽는 재미가 있을테고...
소통은 서로의 의견을 좁힐수가 있겠지요.
참 좋은 내용입니다.
올해는 제주에도 몇년만의 추위라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우선입니다.
건강하시길...  
영포인트 저는 [나도작가]라는 이 장이
정이 흐르는 장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쓰는 이와 읽는 분들이 격의없이 대화주고 받으며
서로에게 힐링이 되는 자리, 였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신인 |  2021-01-15 오후 7:42:59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선배님의 글을 읽고, 제가 글을 써서 이곳에 연재하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이것도 이유가 될 수있고, 저것도 이유가 될 수있고,,,,참 다양했습니다.
그렇지만 뚜렷한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냥 제가 살아가는 하루하루 인 것 같습니다!ㅜ  
영포인트 우리 글 쓰는 이유를
굳이 찾으려면 많은 이유를 말할 수 있겠지만.....
우리 살아가는 이유와 같지 않을까요?

힘들게 산을 오르는 이들에게 물으면
이렇게 말한다지요?
[산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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