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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접근법接近法 ㆍ 하나
2021-01-02 오후 3:15 조회 1315추천 6   프린트스크랩

사랑접근법接近法 하나



너는 이쪽에서
나는 저쪽에서
투명透明한 햇살을 사이에 두고도 우리는
가까워지지 않는다
.

우리 사이 이어줄 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는다
.
보이는 너의 쪽으로 접근接近할 수가 없다
.
우리는 너무 멀다
.
바다가 넘쳐나는 해안海岸에서
바람이 찬 광장廣場에서 너를 차츰 잊는다
.

흐름이 멈춘 시간時間 위에 서서 나는
외로움과 함께 넋을 잃고
네가 지나간 광장廣場의 뒷골목을 들여다본다
.

잔뜩 날 세운 바람이 횡행橫行하고 각진 모서리로 세워진 가슴들이 번쩍인다
.
우리는 서로를 안을 수 없다
.
하여 너는 이쪽으로 나는 저쪽으로 간다
.

항상恒常 제자리걸음인 우리
.
오늘 또 다시 만남을 연습演習을 한다
.
다가올 시간時間은 참으로 넉넉하므로
.
우리에게 주어질 시간時間은 참으로 넉넉하리란 믿음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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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  2021-01-02 오후 8:21:47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어떤 열쇠로도 열수 없는문이 마음의 문인가봅니다.
그런데 내 마음의 문도 닫혀있는건 아닐런지요!! ...  
영포인트 맞습니다.
내 문은 닫아 걸어놓고 네 문 열라하면...
당연히 안열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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