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 ㆍ 5 | 나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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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ㆍ 5
2020-10-23 오후 3:41 조회 1294추천 7   프린트스크랩

겨울바다 ㆍ 5


걸어서 왔지,
손마다에 파도 움켜쥐고
부르튼 발 절룩이며 왔지
꼭두새벽 바다건너 깨금발로 왔지
.

잠 못 이룬 파도 밤새워 울고
어둠속으로 어둠속으로
우리의 새벽은 열리고

울어울어 지샌 긴 밤
옷자락 마다에 짙게 스민 어둠 털어 일어서는 아침이면

가야지
, 갯바람 가득히 안고
산과 들 가로질러 가야지
눈 덮인 땅 마음으로 따스한 우리의 겨울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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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포인트 |  2020-10-23 오후 6:15:2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연달아 올려진 다섯편의 글이 불편하신 분
있으실 것 같지만
연작으로 쓰인 글의 맥이 끊기는 게 염려스러웠습니다.

불편을 느끼신 분 있으시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킹포석짱 |  2020-10-23 오후 6:15:38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왔으면 겪고 가야할 그곳이 저 겨울 바단가요?^^  
영포인트 네... 그렇지만
겨울의 바다라 해서 꼭 아프고 힘든 곳만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차고 시린 바람 잉잉거리는 겨울바다에서
때로는 따뜻한 정을 느끼고
때로는 격정의 사랑 일구어내는 힘이 우리에겐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신인 |  2020-10-23 오후 7:17:44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

겨우 부산에서 제주도로 오던 짧은 뱃길에, 갑판에 나가서 바라본 일렁이는 검은 물결이
무섭더군요!ㅜ 조금 바라보다 객실로 들어왔습니다.
모든 생명의 모태인 바다,,,,그 바다를 극복해낸다는것!
목숨의 마지막 순간의 두려움을 극복해낸다는 것.
 
영포인트 바다는 계절에 따라 다른 표정을 하고
밤과 낮의 표정이 다르고
해질녁과 해뜰녁의 표정이 다릅니다.

[달의금]에서 언급하셨던 [쿠로시오]처럼
어디에서 흘러와 어디로 가는 물살인가에 따라
그 표정이 달라지는 것이 파도이고 바다입니다.

우리네 삶과 많은 부분에서 닮아있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
바다의 표정입니다.
파도 위에서 파도가 치고 그 파도위에 또 다른 파도가 새겨지는 것을 보면
바다는 우리네 삶의 모양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을 하며 써 본...
그런 연작시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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