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를 하시나요? | 나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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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를 하시나요?
2020-10-04 오전 8:18 조회 8600추천 7   프린트스크랩

십일조를 하신다면 누구에게 십일조를 바치시나요?
당신이 바치는 십일조는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팔이하는 저 사이비의 목사의 뒷 주머니로 들어간다는 생각
,
혹 해 보신적은 있으시나요
?


오랫동안 십일조를 해 왔습니다
.
공직에 있을 때도 사업을 하면서도 연말정산을 해 보면
늘 나라에 낸 세금보다는 하나님께 드리는 십일조가 많았습니다
.

마지막으로 섬긴 교회는 사업을 하며 출석을 시작하였고
거의 이십년의 시간을 한결같이 섬겼습니다.
헌금 많이 했습니다
.
주일헌금, 감사헌금, 건축헌금, 생일감사헌금, 특별감사헌금, 선교헌금,

그리고 십일조

성도
80여명의 조그만 교회였고
일년의 예산이라야 그다지 많지는 않았지만
교회 연 수입의 적어도 삼분의 일은 나의 헌금이었습니다
.
그래서 목사님은 나더러 우리 교회 기둥집사라 말하곤 했지요
.

몇 년 전
사업이 상당히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거의 일 년을 매월 직원들 월급과 사무실 임대료를 맞추느라
월말이면 정신이 없었고 당연히 십일조도 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
목사님도 나의 형편을 잘 아시고 계셨습니다
.

십일조를 하지 못하고 세 번 째의 달
주일예배의 시간,
설교 중 목사님이 나의 이름을 거명하시며 십일조를 못하고 있다, 말하셨습니다
.
위하여 기도하자, 고 말하셨습니다
.
이해했습니다
.
교회의 재정이 힘들어 하시는 푸념이시려니 했습니다
.

다음 주일 예배에서 말씀하셨습니다
.
교회의 에어컨들이 모두 오래되어 바꾸어야겠다고
.
목사님의 시선은 나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
다음 주 토요일에 교회의 에어컨들을 모두 바꾸었습니다
.
자금의 회전이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내 일이려니 싶었습니다
.
그 주일 설교에서 목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
교회가 시원해지니 너무 좋다고 말하셨습니다
.
그러면서 덧붙이셨습니다. 나를 바라보시며 말하셨습니다
.
교회의 정수기들도 모두 바꾸어야겠다고
.

우리 목사님 좋으신 분이셨습니다
.
좋은 대학에서 약학을 전공하시고
약사를 하시다 나이 들어 신학을 하신 후 목사가 되신 분이셨습니다
.
적어도 예비고사를 통과하지 못하여 신학을 하고
목사를 업으로 삼는 사이비들과는 차원이 다른 분이셨습니다
.

그럼에도 목사님에게 연타를 맞고
나는 갑자기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낸 헌금은,
내가 내는 십일조는
하나님에게 바쳐지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

나는 그 시험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
더 이상 헌금하지 않았고 더 이상 십일조 하지 않았고
더 이상 주일성수를 하지 않았습니다
.

지금도 나는 알지 못하겠습니다
.
우리가 내는 헌금은, 우리가 내는 십일조는 하나님이 열납하시는 것일까요
?
광화문의 광장에서 전광훈에게 바쳐진 수억의 헌금은 전광훈의 것일까요
?
아니면 하나님의 것일까요
?
이만희의 재단에 쌓인 수천억의 재물은 하나님의 것일까요
?
아니면 이만희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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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포석짱 |  2020-10-04 오후 12:26:36  [동감2]  이 의견에 한마디
이 세상엔 내것이 하나도 없든데~^^,  
영포인트 一切唯心造... 아닐까요?
저 수만평 바다가 내것이고
끝간데없는 저 하늘이 모두 내것이라 생각하면
우리는 얼마든지 부자일 수 있지 않나요?
킹포석짱 아~! 그렇쿤요^^,
⊙신인 저는 고교시절 이후로 신앙을 잃었습니다.
제 신앙은 유다의 신앙이었습니다.
신앙은 마음을 살찌우겠지만,,,,저는 현실을 바꾸는 신을 믿고 싶습니다.
당연한 반문이시고, 현실적인 물음이십니다.
물론 답은 선배님의 마음속에 있겠지요!
저는 무신론자가 되었습니다~~~
영포인트 저는 오히려 만물에는 신이 깃들어있다는 쪽입니다.
부뚜막에 정안수 떠 놓으시던 어머니의 마음을 알고
장독대에 맑은 물 뿌리시던 마음도 이해합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영포인트 먼길 떠난 아들의 밥그릇에 늘 따뜻한 밥 담아 이불에 묻어놓으시면
객지의 아들이 배고프지 않는다고
믿으셨던 어머님의 그 믿음을 부정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킹포석짱 |  2020-10-04 오후 10:17:5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무!?  
영포인트 종교는 어렵고 논쟁의 대상은 아닌 듯 합니다...
영포인트 예수님은 말씀하셨지요.
나는 섬김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노라고.
그러나 많은 목사들은 섬김받으려 합니다.
그들은 우리를 하나님에게 인도하는 중간자의 역활을 맡았을 뿐인데
자신들이 예수님이고 하나님인양 행세합니다.
전광훈이 그러하고 이만희가 그러합니다.
십일조를 강요하는 신앙은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강요받은 헌금은 복된 헌금...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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