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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운무(山中雲霧) | 나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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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새벽을 여는 詩想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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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운무(山中雲霧)
2018-08-06 오후 8:44 조회 2500추천 10   프린트스크랩

산은 담배 애호가다.
이 골 저 골에서 흡연을 한다.

아침마다 그윽하게 차오르는 담배연기,
너무 아름다워 나도 한 개비 문다.

저녁마다 우아하게 피어나는 담배연기,
마냥 황홀해서 나도 한 개비 문다.

산이 피우는 담배엔 타르가 없다.
산이 태우는 담배엔 니코친이 없다.

그래서 난 또 한 개비 꺼내 불을 붙인다.
내 입에서 코에서 나간 담배연기는 그냥 그대로 운무 속에 스며든다.
내 육신도 내 영혼도 그냥 하얗게 적셔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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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手談 |  2018-08-06 오후 10:53:3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 글 보는 순간 핑계거리 찾은 나도,
마음 편히 담배 한 개비 문다.
시인 덕분에 죄책감없는 담배연기 피어오른다.

세상에서 금연이 가장 쉬운 일이다.
나는 천번 이상이나 금연 성공 했었으니까 ~ ^^

좋은 詩 아주 잘 감상하고 갑니다.  
돌부처쎈돌 고맙습니다^^
팔공선달 |  2018-08-13 오전 3:26:5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담배 한 모금.^^  
돌부처쎈돌 깊은 산중에서의 한 모금, 예술이죠^^
돌부처쎈돌 선달형님, 무궁화 이벤트 1등 당첨 기원해주셔요.
ㅎㅎㅎ
그거 되면 평생 프리미엄 회원으로 지내려구요.
안되면?
완전 칩거생활 모드로 가려해요.
ㅎㅎㅎ
팔공선달 무궁화 하는건 봤는데 뭔지도 모름 ㅋㅋㅋ 그래도 홧팅^^
돌부처쎈돌 넵...
고맙습니다^^
7번국도로 |  2018-08-18 오후 12:54:0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산에선 금연 아닌가.......ㅋ
잘 읽고 갑니다.  
돌부처쎈돌 제가 머무는 곳은 한국이 아닌
첩첩산중의 마을이라서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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