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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 ( 삼별초 2 ) | 나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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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베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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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 ( 삼별초 2 )
2017-06-16 오전 10:40 조회 1679추천 1   프린트스크랩


김방경장군이 몽골원수 아해와 함께 고려 몽골의 연합군을 이끌고 해남으로 내려왔다.
이들은 벽파진의 맞은편인 삼견원에 진을 치고 배를 내어 진도로 출발하였다.
삼별초군은 배에 용과 호랑이의 그림을 그린 수많은 깃발을 세우고 징과 북을 치며 병사들의 기세를 돋우었다.
해변에도 많은 군사가 나와 함성을 지르며 삼별초군을 응원하였다.
기세가 꺾인 여몽연합군이 주춤거리는 사이에 삼별초군은 고려군이 탄 배는 거들떠도 안보고 몽골군이 탄 배를 노리고 화살을 날리었다.
 배를 가까이 붙여서 상대방 배로 넘어가서 공격하는 군사들도 있었다.
첫날의 전투에서 여몽연합군은 대 참패를 맛보았다.
두 번째 날의 전투에서도 전날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몽골원수 아해는 약이 오르고 끓어오르는 분을 참을 수가 없었다.
유독 몽골병사들의 피해가 막심하였다.
김방경 장군에 대해 질투심과 의심이 솟아났다.
마침 진도에서 도망쳐 나온 무리가 있어 취조를 하였다.
“왜 삼별초군이 고려군은 치지 않고 우리만 공격하는지 이상하지 않느냐? 너희들 혹시 삼별초군과 김방경 장군이 내통한 사실을 알고 있느냐? 알고 있으면 나에게 털어놓아라. 내가 보상은 충분히 해주마.”
삼별초군에게서 도망쳐 나온 무리는 재물을 준다는 말에 거짓으로 삼별초군과 김방경 장군이 내통했다고 실토하였다.
아해는 즉시 김방경 장군을 체포하여 개경으로 압송시켰다.


개경에서 김방경 장군을 조사했지만 내통했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
진도에서 도망쳐온 무리를 취조한 결과 무고였음이 드러났다.
김방경장군은 풀려나서 상장군에 제수되었고 다시 해남으로 내려왔다.


다시 여몽 연합군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김방경 장군은 전의 일도 있고 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였다.
그러나 몽골군은 주춤거리며 여차하면 도망갈 궁리를 하고 있었다.
 결국 삼별초군의 공격이 시작되자 아해가 이끄는 몽골군들은 도망을 치고 말았다.
혼자서 고군분투하던 김방경장군은 삼별초군에게 포위되어 사로잡힐 위기에 처했다.
삼별초군의 지휘부가 난처하게 되었다.
이 위기를 고려군의 수군장군 양동무가 모면케 해주었다.
양동무가 별선 한 척을 이끌고 사력을 다하여 김방경 장군을 구원하였다.
삼별초군은 못 이기는 척 고려군을 놓아주었다.
김방경 장군은 무사히 삼견원으로 돌아갔다.
몽골원수 아해는 겁을 먹고 아예 나주까지 후퇴하자며 고려군을 압박하였다.
여몽연합군은 당분간 삼별초군을 공격할 엄두를 내지 못하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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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석대산 |  2017-06-16 오후 1:45:4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삼별초가 제주도로 후퇴하지 말고 일단, 대마도로 넘어 갔다가
여몽 연합군의 일본 정벌 즈음엔 큐슈 남부로 몸을 피한 다음,
다시 대마도로 건너와 거기에 전진기지를 구축하고 앞날을 도모했더라면 어땠를까요?
(대마도가 후쿠오카보다는 부산에 훨 가까운 섬인데 일본령이다보니 어거지부려 봄)  
짜베 그도 그럴듯하군요
아예 태평양을 건너서 아메리카대륙에 머물다 왔더라면
그 넓은 아메리카대륙이 우리것이 되었을 지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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