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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 ( 겅화도 6 )
2017-06-02 오후 12:26 조회 2757추천 3   프린트스크랩


자랄타이가 먼저 내려 보낸 몽골의 척후기병대는 경기도, 충청도 지역을 약탈하며 충주남방 괴주에 도달하여 괴주성에 주둔하였다.
산원 장자방이 이들을 노렸다.
별초군을 이끌고 유격전술을 벌여 이들을 격파하였다.
이 때 다인철소를 공격했던 몽골군의 소부대도 주민들의 처절한 항전에 패퇴하여 도주하였다.


척후기병대가 격파되자 자랄타이가 직접 대군을 지휘하여 충주성을 공격하였다.
그러나 갑작스런 기상이변으로 몽골군은 혼란에 빠졌고 이를 틈타 고려군이 성문을 열고 기습공격을 감행하여 몽골군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



충주성 공략에 실패한 몽골군은 다시 남하하여 이번에는 상주산성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이번에는 황량사의 승장 홍지가 있었다.
수백 명의 승군을 거느리고 상주산성을 구원하기 위하여 상주산성으로 오던 홍지장군은 몽골군의 배후를 기습하였다.
몽골군이 혼란에 빠지자 상주산성에서도 전 병력을 출진시켜 몽골군을 공격하였다.


상주산성에서 참패한 몽골군은 경상도 내륙지대로 남하하여 약탈과 살육을 감행하여 애꿎은 백성들의 피해가 극심하였다.


연이은 공격실패와 고려군민의 유격전술에 피로해진 몽골군은 다시 고려의 강화조건을 받아들여 압록강 남안 일대로 철수하여 전열을 재정비하였다.


3개월 여간 전열을 정비한 몽골군은 재침을 감행하였다.
남진을 계속한 몽골부대는 금교, 개경을 거쳐 충주를 통과한 다음 선봉부대를 보내 충청도와 경상도의 경계를 이루는 지리적 요충지인 대원령을 점령하려고 하였다.
이를 미리 파악한 고려군은 충주성의 정예병을 투입하여 매복 기습작전을 펼쳐 몽골군 천여 명을 격살하였다.
몽골군은 경상도 방면으로 패퇴하였고 낙동강 유역까지 진출하여 백성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낙동강 유역을 유린한 몽골의 선봉부대는 다시 충주로 북상하여 충주성을 공격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고려군은 이미 충주성을 비우고 월악산의 덕주산성에 들어가 있었다.
몽골군이 덕주산성을 공격하였지만 고려군의 완강한 저항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우박세례로 공격이 실패하였다.


몽골군의 본대는 자랄타이가 직접 지휘하여 전라도 방면으로 향했다.


몽골군은 이번 침략에 수군도 동원하였다.
몽골의 수군이 조도에서 그 지역의 해적에게 참패하자 자신을 얻은 고려는 충주도 순문사 한 취에게 병선 9척을 주어 몽골수군을 물리치고자 하였다.
한 취는 자신의 군사 100여명과 수군 180명을 이끌고 아주(아산)앞 바다로 나아갔다.
그러나 이들을 맞이한 것은 몽골수군 70여 척이었다.
 이들은 고려병선을 에워싸고 화포공격을 가하여 고려수군을 전멸시켰다.


순기는 수군 대장군 이천의 병선에 승선해 있었다.
온수현 부근에서 노략질하는 몽골 병들을 습격하기 위해서였다.
20여척의 고려병선에는 순기를 포함하여 이원배가 지휘하는 정예 삼별초군 30여명이 타고 있었다.
아산에 상륙한 고려군은 노략질에 열중하는 몽골군을 급습하여 수십 명의 목을 베고 포로로 잡혔던 백여 명의 백성들을 구출하였다.
구출한 백성들은 모두 배에 태워 강화도로 보내고 삼별초들은 전라도의 몽골군을 치기위하여 남도로 향했다.


순기일행은 마주치는 몽골 병들을 모두 물리치며 전라도의 남단까지 다다랐다.
쑥섬(애도)에 다수의 적군이 몰려가 노략질을 하고 있다는 첩보가 들어왔다.
삼별초들은 쑥섬의 그늘진 해안에 은밀히 배를 대고 섬으로 올라갔다.
 60여명의 몽골 병들이 몰려있었다.
그들이 타고 온 배가 해안에 널려있었다.
삼별초들은 먼저 몽골군의 배로 접근하여 남아있던 수병들을 처치하였다.
그리고 해안과 마을사이의 적당한 곳에 10명의 복병을 배치하고 20명은 몽골군의 배후로 잠입하였다.
화살을 날리어 수명의 몽골군을 쓰러트린 삼별초군은 괴성을 지르며 창검을 들고 몽골군 속으로 파고들었다.
갑작스런 고려군의 공격에 혼비백산한 몽골군은 서둘러 해안가로 후퇴하였다.
그러나 기다리고 있는 것은 삼별초의 복병이었다.
복병들이 화살을 날리어 절반이상의 몽골군을 처치하고 나머지 몽골군에게 달려들었다.
앞뒤로 포위당한 몽골군은 힘 한번 써 보지도 못하고 모두 도륙당하고 말았다.
삼별초군의 승리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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