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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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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2
2016-09-13 오전 12:03 조회 2179추천 3   프린트스크랩
▲ 고교때 바둑 한벌을 사서 많이도 좋아하였다.
바둑을 향한 그 열정은 내내 이어져서 나작까지 계속되었다.

그렇게 나의 고교시절은 시작되었다.
대구로의 유학은 모험이자 기회였다.
자취생활을 하기 시작하였고, 여동생이 와서 밥을 해 주기도 하였다.
좁은 방이었지만....

그러던 때
엄마표 보양작전이 시작되었다.
바로 인삼 한 밥통을 조총에 재려서 보내셨다.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정상인 그때 덥썩 잘도 먹었다.

그것이 내 인생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칠지는 생각도 못한채..
그리고는 곧 축농증이 발생했다.
그래서 축농증약을 먹었다..
몇달간은 먹었을 것이다.

지금보면 소양인의 몸에 인삼은 넘치는 양기를 보하니
오히려 독이 되었고 그로 인해서 코피가 자주 났고
대학까지 매달 한번씩 코피를 한 주먹 정도는 흘렸다.
그렇게 인삼독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리고 대학 4년때 운명처럼 나의 선생님을 만났다.
그리고는 인삼이 독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그때서야 알았다.
그 이후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음식으로 습생을 조절하면서 살았다.
그랬지만 결혼후 아이 둘을 낳고는 고혈압 200으로 탈이 나 버렸다.

약 좋다고 남용말라는
선전문구는 정말이었다.
모든 사람이 다 거기에 속해 있지만
음식좋다고 많이 먹지 마시라고 하고 싶다.
자기의 스타일을 모른채 보양을 한다고 하면 나의 고등학교 짝이 날 수도..

음식은 무서워..
매일 먹는 음식이지만
그 음식을 먹은 뒤 2시간이면
내 몸에서 피로 돌아다니게 된다는 생로병사의 이야기..
그렇게 졸업을 할 즈음 나도 모르게 음식세계에 깊숙히 들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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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  2016-09-14 오전 3:16:4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저도 열이 많아 인삼은 별로 즐기지 않습니다. 산삼도 만병통치약이 아니죠.
속버린다고 음주시 안주을 과하게 먹던 친구들 지금 다들 고생합니다.
영판님처럼 음식을 밸런스에 엑기스를 찾아 먹지는 못할지언정 소식 다식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youngpan 자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은 필요한 인생의 한 줄기 소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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