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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pan 기객묘식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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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2016-09-08 오전 9:38 조회 2327추천 3   프린트스크랩
▲ 암사동시절 동네 담장에 열었던 대추

초등시절에 생각나는 것은 코흘리개이다.
가슴에 코흘리개용 손수건을 달고 다녔다.
그리고 5학년쯤에 우리동네 수철이가 젤 먼저 갔다.
그 녀석은 뚱뚱하고 작은 것 말고는 기억나는 것이 없다.
무슨 급병이 들었었나 알지는 못한다.

우리동네 중촌에는 키가 젤 크고 힘이 센 녀석이 있었다.
유천해라고 유난히 운동에 뛰어나서 운동회때 동네별 달리기 대회에서
꼴찌로 가던 우리동네를 일등으로 만들어준 ....
초등때는 작고 힘이 별로 없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중학교때는 읍내에 10리길을 매일 왕복으로 걸어다녔다.
작았지만 빨라서 지금도 친구들을 만나면 저 만치 걸어가던 장면을
추억하는 친구가 있다.
거리가 멀어서 한시간 전에 출발해서 땀이 빨빨 나도록 걸어다녔다.
시간은 없고 다리는 짧으니 빨리 걷는 수 밖에는 도리가 없었다.
겨울에는 출발할때는 발가락이 얼었다가 도착하면 열이나서 발이 풀리곤 했다.
그때 얻은 동상이 아직도 흔적이 남아서 겨울이면 벌겋다.
그 친구도 운동을 잘 하였는데....
지금까지 대구에서 잘 살고 있다.

중학교시절은 매사 열심이고 모범적이어서
지금도 친구들을 만나면 범생이라고 한다.
참 추억을 열면 끝이 없어질 것이라는 생각대로
계속해서 실타래가 이어지는데 어쩌남
열심히 공부해서 한 40Km 떨어진 대구 대건고로 유학에 성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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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베 |  2016-09-08 오전 10:44:4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어릴때 태풍이 불면 대추주워먹는 재미가 쏠쏠했었지요.
국민학교 들어가서는 새책을 받았을 때 책냄새가 무척좋았습니다.
도덕책이 재미있었지요  
youngpan 밤나무 밑에서 밤도 줍고 대추벌집을 공격하다가 몇방 쏘이고 된장 붙이고
소 먹이다가 소 잃어버려서 밤새 찾고 동네 뒷산을 누비고 다녔던 것이 어제적 같은
데.....빙 둘러싼 뒷산을 놀이터 삼아 그때 닦여진 체력으로 아직도 체력 때문에 문
제가 생기진 않습니다..술 체력은 아직 약하지만....
youngpan 책냄새 좋아했었죠....
팔공선달 정성스레 책갈피를 할 때가...^^
youngpan 책갈피에 뭐도 써 넣고....
youngpan |  2016-09-15 오후 7:34:5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꼬불꼬불 고령 재를 버스타고 넘었던....지금은 집도 없어지고 다른도로가 2개 더 있는데, 아
직도 국도로는 남아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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