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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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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2016-08-10 오전 9:30 조회 1371추천 4   프린트스크랩
▲ 가을에 익은 주말농장 옥수수

오늘 아침 바람은 시원하다.
한낮은 뜨겁지만 입추가 지난 지금 가을 기운이 진해지고 있다.
곧 가을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눈 앞으로 왔다.
가을이 어느날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조금씩 다가온다.
9월 21일경이면 추분인데 이때는 가을의 중심에 온 것이다.

입추는 지났지만 한낮은 한여름처럼 뜨겁다.
하지만 이미 가을은 시작되었다.
이렇게 가을은 예고를 하면서부터 서서히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러다가 추분이 되면 중심에 이르고 본격적인가 하다보면
겨울 바람이 살갗을 스치게 되고 이게 세월이 가는 법이다.

박태환의 경우 아깝다.
그의 바이오 리듬도 함께 흔들린듯 하다.
시련과 부진이 함께 겹쳐서 흔들리는 듯하다.
아직은 젊은 시간인데 한국에선 특별한 인재이다.
인재관리라는 측면에서 좀 부실한 듯이 보인다.

인재는 나기도 어렵지만 관리하기는 더 어렵다.
피겨의 김연아도 세계를 제패했지만 요즘 그 후발을 받아 당기는 정책이 아쉽다.
나는 운동선수를 케어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운동은 몸으로 하는 것이 대부분이라서 음식으로 조절하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 빠르다.
습관을 조절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열려있다.

얼른 생각하면 인재관리는 쉬워보이는 측면도 있는데..
통합적인 사고를 하는 관리자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 인재이다.
한국 수영의 볼모지에서 세계 챔피언이 나왔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피겨는 더 말할 것도 없는 것이다.
하지만 법문님의 말씀같이 우리는 관리라는 측면이 약한듯하다.
이런 선수관리와 환경조성은 누가 해야하는 것일까?
선수 개개인이 다 할 수는 없다.

김연아의 경우는 사비를 들여서 한다고 해도 막았다니
참 기가 막히는 일이다.
선수가 자기를 극복해서 열매를 맺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상상도 안 된다.
그만큼 자기를 극복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설혹 그가 챔피언이라도 자기극복의 과제는 엄연히 존재한다.

진풍님과 어렵게 서로 어렵게 시간을 내서 만났다.
한국체류시간이 2주 정도로 짧아서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았다.
중국한의사이시라 한국체류할 시간이 적은 것이다.
바둑 둘 시간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인데..
진풍님은 남해진인 선생님의 역작 동방세천기를 구할수 없었다고 했지만
대중이 알아보지 못해서 1000부도 다 못 팔려서 서울 암사동 본가에 몇질이 있긴 하지만..
일반적인 방문은 받지 않고 나와 같이 가야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아들이 한의학과에 들어가고 싶어했지만 이루지는 못했다.
선생님은 뛰어났지만 야인으로 세상에 뜻을 제대로 펴진 못했다.
겨우 나 하나를 남겨둔 채 인연을 다 하셨다.

이젠 영판도 전업으로 체질케어에 종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리저리 돌아봐도 나에게 제일 맞는 것은 체질음식케어인 것이다.
대중이 알아보기에 쉽지 않은 면이 있기는 하겠지만 뜸을 많이도 들였었지만,
이제 가을을 기해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출사표는 올렸고 이제는 시행하는 것이다.

새로운 것은 언제나 위험도 있지만
기회가 되기도 한다.
만남은 언제나 새롭지만 그것을 기회로 만드는 것은
그 사람과의 인연적인 측면도 많다.
외국의 어느 치킨업자는 자기의 아이디어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기까지
천번을 넘게 지켜오는 인내심의 득에 드디어 이룬 것이다.
체질음식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기회는 분명히 있다.

음식이라는 것을 자기스타일에 맞게 교정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불가능은 아니라 다만, 조금 더 어려울 뿐이다.

최정은 뛰어난 한국을 넘어 세계에 이름을 날리고 있는 기사다.
이런 기사가 체질음식을 배우면 얼마나 좋을까?
운이 좋고 조력자가 많겠지만
체질음식이라는 분야는 모르기 쉽상이다.
선수의 컨디션은 먹는 것이 많이 좌우한다.

서명인의 질주가 약간은 아쉽다.
내심 완주! 하기를 바랐지만..
어느정도 운빨이 다했는지 어이없는 실수로 초반 실패를 극복하지 못하고
오유진은 그 틈을 잘 처리해서 여자 기사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우리는 흔히 운칠기삼이라고 한다.
페어바둑에서 계속 이기길래 기세가 좋다고 생각하였는데
결과적으로 서명인을 이겼다.

눈 앞에 신혼여행에서 다녀온 천문산의 큰 동굴이 보인다.
13년 6월 29일 더운 여름에 중국여행을 다녀왔었다.
오늘아침에 보니 바라보는 오른쪽 산에 얼굴의 왼쪽 눈이 보이는듯 하다.
그 아래로는 코와 입도 보이는 듯하고 마치 키스하고 있는듯..
바위도 조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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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베 |  2016-08-10 오후 1:27: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저는 계림을 여름에 다녀왔는데 경치는 기가막히었으나 무척 더웟습니다.  
youngpan 산을 많이 올라가니 더위는 조금 덜했습니다.
다 많이 걸어가는 스타일이었어요..
초록별진풍 |  2016-08-11 오전 6:01:5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무더위에 건강하세요 ㆍ  
youngpan 휴가동안 잘 보내시고 귀중하시길....한판도 하고 싶었는데..
요즘은 넘 더워서리..오늘은 도서관엘 가 볼까 합니다..
산본에도 이마트가 있으니, 오후에는 그 쪽으로 피서행을 가 볼까 합니다.
첫 만남은 시간이 짧아 아쉽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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