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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긴장을 대하는 중국의 본심
2015-08-22 오후 10:16 조회 2725추천 2   프린트스크랩

중국 외교부는, 최근 북한의 도발로 야기된 한반도 긴장 상태에 대하여 남/북 양측이 자제하여 긴장 상태를 확대하지 말 것을 대변인 성명으로 발표하였다.

이를 보는 우리 국민들은,  북한의 선제 도발로 야기된 남북 긴장 상태에 대하여 원인을 제공하고 먼저 도발을 한 북한에 대하여 나무라기는 커녕 남북을 싸잡아서 자제 운운하는 중국 당국에 대하여  역시나 하면서 실망하고 서운한  감정을 반복하게 되었다.

특히나  그간 대한민국이, 미/일 우방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대하여 취해온 호의적 접근 조치에 비추어 중국도 남/북 문제에서 최소한 균형잡힌 시각과 상식에 입각해서  선제 도발한 북한 편은 들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하였지만 이번 성명을 보면서 거듭 믿을 국가가 아니라는 확신감이 증폭되었다.

중국 외교부 성명에 대하여 북한은,  믿었던 중국이 자신들 편을 들어주지 않는 데 대하여 불편한 심기를 표출하며 노골적으로 중국을 비난하기에 이르렀다.

남/북 양측으로부터 환영받지 못한 중국 당국의  입장 표명에 심기가 불편한 가운데,  중국 언론은 한 수 더 떠서 우리의 염장을 지르는 기사를 방송 보도하였다.

' 이웃 집이 경사가 나서 잔치를 하려는 데 잔치에 맞춰서 소란을 피우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싸움을 하더라도 잔치시기를 피해서 ​끝난 다음에 하라. ' 는 취지의 보도였다.

자기들 잔치만 중요하니 전승절이 끝날 때까지는 시끄럽게 굴지 말고 ​조용히 있다가 끝나면 한 판 붙으라는 격이다.

이게 대국을 자처하는 중국이란 나라의 수준이자  우리의 호의에 대하여 보여준  중국의 본심이자 반응인 것이다.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밉다고 했지만,  중국은 말리기는 커녕 싸움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북한이 한국에 대하여 도발할 경우 한/미 양국은 긴밀하게 협조하여 도발에 대응하고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  천명한 미국이야 말로 우리의 진정한 우방임을 다시한번 거듭 확인하게 된다.

혹시라도 중국에 대하여 환상을 갖고 있는 분들은 꿈을 깨셔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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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석대산 |  2015-08-23 오전 7:27:0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평소 뵈었던 님의 균형잡힌 시각이 갑자기 무뎌지신 듯 합니다.

우리의 중국에 대한 의존도는 거의 死活的인데도 미국은 그런 건 안중에도 없이 자신들의 對中 대결구도에 어거지로 한국을 끼어넣기 위해 갖은 압박과 회유를 가하고 있습니다.
일본이야 막강한 기술력과 자본을 갖춘 나라이니 중국과 맞선다해도 뒷탈이 적을테지만 우린 잘못되면 한순간에 게도 구럭도 다 놓치는 끔찍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박근혜 정부의 미중 균형외교 감각만큼은 평가해줄 만하다고 봅니다.
 
팔공선달 |  2015-08-23 오전 7:35:2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번사태로 첫 여성 대통령을 흔들던 세력과 반신반의하던 사람들에게 좋은 행마를 보여 준 것 같습니다. 보수쪽에서 보면 다소 미흡한 점이 있어도 적절한 대응이었던 것 같고 진보쪽에서도 이렇다 할 반박의 여지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종북세력도 침묵(?)했고.
중국은 중국대로 미국은 미국대로 또 일본은 일본대로. 그 틈새에서 자국의 이익에 준하여 행동했으니 우리도 그렇게 대응해야겠지요. 지중학적 고뇌인 것 같습니다.  
BROVO 우리의 영혼까지 뺏겨서는 아니 되지만 상대방의 본심만은 알고 우리 국가 이익에 부합하게 잘 대처했으면 좋겠습니다
소석대산 |  2015-08-23 오전 7:38:2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그리고 중국은 북한의 군사 동맹국입니다.
아무리 중국이 개방화되고 우리와 밀접해졌다고 해도 정치적으로는 북한 쪽을 먼저 배려해 줄수 밖에 없을 겁니다.

또한 연중으로 실시되고 있는 한미 합동 군사훈련은 북한을 주로 겨냥한 것이지만 중국에 대한 무력시위 성격도 겸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불쾌해 할 것은 당연지사지요.
입장을 바꿔서 북한이 동해, 서해 상에서 러시아, 중국과 연중으로 합동 군사훈련을 해댄다면 우리 역시 빡치고 무지하게 열받을 겁니다.

새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한국만 샌드위치 신세가 되는 듯해서 안타깝네요.
약소국의 설움입니다.
 
BROVO 님의 시각이나 필자의 견해가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속마음을 주고 받을 수는 없어도 사활적 이해가 걸렸기에 잘 활용하여야 하고 의연하고 슬기롭게 대처하면 좋겠습니다. 그들의 본심이 무엇인지만 잊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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