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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둔 미 대사에 대한 경호
2015-03-06 오후 2:54 조회 4471추천 2   프린트스크랩
▲ 미 국무부 산하 외사 경호처 경호원들의 사격 훈련 모습

종북 주의자  김기종에 의하여  테러를 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美대사의 피습은,   한반도는 물론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 대부분 국가를  경악에 몰아넣었다.  


세계 최강대국 미국의  대사가  우방국 대한민국에서  테러를 당했다는  의외성에 놀라며,  미국내 여론은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혔다는 배신감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국내 여론은,  종북 세력에 대한 극도의 증오심을 표출하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배후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주장하는 여론이 주를 이르고  있으나,  친북 성향의 야당이나  시민 단체들은  그 불똥이 혹시라도 자신들에게 튀지 않을지 노심초사하면서  김기종과 자신들은 무관하다는 식의  선을  긋고 발 뺌하기에 바쁜 것 같다. 


이런 와중에,  전 세계에서  항상  표적이 되어온 미국의  대사에 대한  경호가  이렇게 허술할 수 있나 하고  우리나라  경찰 및 경호/방첩 기관의  안이한 대처와  더불어 분단국에 주재하는 최고의 외교사절인 미 대사에 대하여  미합중국 자체의  경호 대처 미비에 대해서도 비난하는 분노의 목소리가  미국민들 사이에서 들끓고  있다.  


이에 대하여  미 국무부는,  대한민국은  미국의 가장 가까운 맹방 국가 중 하나로  미 외교관에 대한 테러가 발생한 전례가 없고  도저히 일어나서는 안 될 사건이 발생하여 허를 찔렸다는 식의 논평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한/미간의  혈맹 관계에는 추호도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해외 주재국 외교 공관이나  외교 사절에 대한 부실한 경호를  미국인들이 개탄하는 이유는,  그간 여러 차례에 걸쳐서 세계 도처에서  미국 외교 사절들이 납치, 피살 등 테러를 경험하였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교훈이자 대비책으로 국무부 산하에 막강한 자체  외사 경호처라는 조직을 운영해 왔기 때문일 것이다. 


미국의  연방법 직제에 의한 정부 조직법에 의하면,  미국은 국무부 장관을 비롯한 고위급 외무 공무원과  해외에 위치한  미국 공관,  그리고 해외를 순방하는  고위직 외무 공무원과 해외에 주재하는 외교관들을 경호하고,  또한  외교 업무와 관련된 범죄를 수사하기 위하여  Diplomatic Security Service(외사 경호처)란 조직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2,000 여명에 달하는 美 외사 경호처원들의  임무는, 미 국내는 물론,  해외 외교 공관에서 근무하는 요인 경호 업무와  외교관련 범죄에 대한 수사 업무를 수행한다.


요인 경호의 대상으로는, 


1. 미국 국무부 장관을 비롯하여 본부의 차관보 급 이상 고위직 외무 공무원

2. 해외를 공무 여행하는 미 국무부 소속 고위직 공무원

3. 미국의  국가 이익에 직결되는  외국 귀빈 중 국가 원수가 아닌 VIP가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의  경호 업무(다이에나 황태자비, 야세르 아라파트, 달라이 라마, 마흐멧드 아빠스(팔레스타인 국가원수),  보리스 옐친(구 소련 해체 후)

4. 해외에 산재해 있는  미 외교 공관(대사관/영사관 건물 및 시설)에 대한 방호 업무

5. 해외에 주재하는  미국 외교관에 대한 경호 업무

6. 미국을  공식 방문하는  외국의 외무부 장관 등 외교관에 대한 경호 업무

7. 유엔 사무총장과  유엔본부에 파견된 각국 외교 사절에 대한 경호 업무(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본부 자체 경호대가 별도로 편성되어 있어서 3 중의 경호를 받음,  유엔 경호관,  미 외무성 경호처 경호관,  뉴욕 경찰청 경호관)  

8. 미국의 국가 이익에 직결되는 국가 중에서  국내 치안 환경이 열악하여 해당 국가 원수에 대하여  상주 경호를 요청받은 나라의 국가 수반에 대한 경호(현재 아프카니스탄, 하이티,  나이베리아 대통령이  미 국무성 경호처의 위탁 경호를 받고 있음)


 

외사 경호처가  맡고 있는 수사 업무로는,


1. 위조 여권 및 위조 입국 사증 수사 업무

2. 국제 인신 매매범, 향락 산업 종사 여성 국제 인신 매매범, 불법 입양을 위한 국제 아동 납치범 수사 업무 

3. 미국내에서의 범행 후 해외 도주자에 대한 체포 및 송환 업무

4.  미국의 국익과 관련된 국제 문서 위조범 수사 업무

5. 미국을 상대로 한 해외 암약 테러 방지 업무

6. 재외 외교 공관을 통한 침투 간첩 색출 및 체포와 관련된 방첩 업무

7. 해외 여행, 혹은 해외 체류 중인 미 고위 인사를 상대로 한 적대 행위자에 대한 수사 업무

 

 

 

Ramzi Yousef.gif

 

               9.11 테러를 획책하여 뉴욕 무역센터 테러를 주모했다가

               미 외사 경호처 요원들에 의해서 체포된 Ramzi Yousef

 


그렇다면 해외에 주재하는  고위 외교관에 대한 경호 업무를 수행하는 경호 조직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왜  주한 미국 대사의 신변 보호를 제대로 하지 못했나 하는 의문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2,000 여명의  외사 경호처 요원들은,  위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미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 분산되어서 요인 경호 외에도 방대한 업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경호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경호 인력의 부족을 타개하기 위하여,  미국은 제외 외교 공관에 대한 1 차적인 방호 업무는 미 해병대가 맡도록 업무를 분담하고, 주재국 미국 대사들에 대한 경호도  우방국이나  주재국 치안이 안정되고 미국에 적대적이지 않은 국가에는 미국 대사에 대한 경호를 담당하는 경호 요원을 별도로 배치하지 않으며,  설령 경호처 요원들이 주재하는 경우도  위조 여권이나 방첩 업무 등 주로 범죄 수사 업무에 치중하고,  특별한 경우  주재국 경찰 당국에 경호를 의뢰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대사의 신변 상에 위협이 된다고 미 정부가  인가한 국가로는, 이라크, 중국, 이집트, 이스라엘, 콜롬비아, 요르단 6 개 국가 뿐으로 이들 나라에는 각 나라마다 최소한 20 여명 이상의 외사 경호원들이  경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  미국 정부가 대한민국을 혹시라도 잠재적 적대 국가, 혹은 반미 성향 국가,  아니면 치안이 극히 불안한 국가로 분류하여 외사 경호처 요원들을 특별 배치하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앞서 열거한 6 개국의 반열에 오르게 되며, 맹방으로서의 미국의 신뢰를 저버린 국가로 국제 사회에 공인되는 웃음 거리가 될 수도  있다. 


막상 우리나라가 위기에 처할 경우 미국의 한반도에 대한 방위 공약을 얼마나 신속하고 강력하게 실천할 것인지 하는 가늠자는 미국민의 여론에 크게 좌우될 것이다.


금번 미 대사에 대한 테러와 같은 극히 일부 맹동분자의 반미 행각은 한/미 동맹 관계에 찬물을 끼 얹고 이 나라의 사활적 국익을 저해하는  독극물이 될 수  있다.


대한민국이, 미국의  맹방으로서의 신의를 저버리지 않고 여전한 맹방임을 입증하는 방법은, 미 대사 테러범 김기종과  그 배후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로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가시적 노력으로 진심을 보여주는 방법 밖에 달리 없다고 할 것이다.


 마크 리퍼트 주한 美대사가 한국을 사랑하듯이  대한민국 국민들도  미합중국을 여전히 신뢰하고 존중하고 있음을 미국민들이 알아줬으면 하고 미 대사의 쾌유를 기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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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  2015-03-07 오전 8:50:3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사건은 너무 허무맹랑하여 어이가 없지만. 민주화 이후 최근의 여러사태를 보아 종북이라는 단어가 웬지 조직적이고 위협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빨갱이 수준을 넘어선 것 같은....
언제부터 우리의 한 부분을 잠식하고 내 놓고 떠들게 되었는지. 미국과의 관계가 중요한 것은 현실이지만 글의 마지막 부분에서 뉘앙스가 조금은...^^ 좋은 정보를 많이 배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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