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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같은 모습, 다른 민족성
2015-02-02 오후 7:07 조회 4340추천 6   프린트스크랩
IS 에 의해 참수된 고토 겐지

 

나를 혹시라도 친일파라고  매도해도 좋다.   그렇지만  일본 국민을  칭찬하는  내용이지만  할 말은 해야겠다. 



지난 1일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 언론인 고토 겐지(後藤健二·47)씨의 아내가 “분쟁 지역에서 사람들의 고통을 전해온 남편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일 보도했다.

고토 씨의 모친 이시도 준코(石堂順子·78)씨는 전날 TV에 출연해 “아들의 죽음이 증오의 사슬을 만드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토 씨의 부인은 고토 씨의 무사귀환을 함께 기원해준 일본 국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남편의 죽음으로 가족과 저는 다시 일어설 수 없을 정도의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도 “너무나 힘든 수개월간 저와 가족을 지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토 씨의 모친 이시도씨는 1일 NHK에 출연해 “같은 일본인을 돕기 위해 시리아에 간 아들의 선량함과 용기를 알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토 씨의 형인 준이치(純一·55)씨도 “동생의 석방을 위해 노력한 일본 정부에 감사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은 고토 겐지씨의 참수와 관련,  그  가족들의  심정을 토로한 기사이다.


여기서 우리는  처절하게 죽어간  고토 겐지 씨의 가족을 통하여  느끼는 소회는, 


1. 사랑하는 남편,  자식이 죽었음에도 가족들은  이성을 잃지 않고  평상심을 유지하고 있으며,

2. 죽은 고토 겐지가  위험에 처한  같은 일본인을 돕기 위한 자발적  시리아행에 대해서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고,

3. 일본국이란 국가가  고토 겐지의 생환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줬다는  국가에 대한 신뢰와  감사 표시,

4. 억류에서 참수되기 까지 지난 수 개월간 다시 일어설 수 없는 참담한 충격을 받았지만  무사귀환을  성원해준  동족,  일본 국민에 대한 사의를 담담하게 표명하고 있다.  



참수된 사람이 한국인이었다면  이 땅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1. 언론은  며칠 동안 주야를 가리지 않고,  땅에 철퍽 주저 앉아서 목 놓아 엉엉 우는  유족의 모습을 보여주고,

2. 그 유족들은,  국가가  생환을 위하여  구조활동과  IS 와의  협상에  최선을 다하이 않았다고  원망하면서  손해를 배상하라고  주장하고,

3. 시민 사회단체는  정부를 성토하는 농성을 부추기며  촛불을  들고  경찰에게 투석하며 시가지를 무법천지로 만들고 사망자를  민주화 운동가로 포함시키라고 정부에 압력을 가할 것이고,

4.  정치인들은 편을 갈라서  서로 책임 전가를  하면서  싸우고 야당은  농성에 합류하고,

5.  네티즌들도  내 편,  네 편으로 나뉘어서  일베와  아고라에서 도배를 할  것이다. 


아니  다른 한국인이  테러리스트들에게  억류되었다고  이를 구출하려고 목숨을 내놓고 사지로 향한 고토 겐지와 같은 한국인이  있기나 할까 !


일본이  밉더라도  그들에게도  본 받을 점이나  배울 점은 있다.  


무조건 배척하기나 하고  친일로 몰아서  매도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낸다면 우리나라는 더 이상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고토 겐지 씨의  명복과  남은 유족들에게  삼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싶다. 


대한민국 정부도  충격에  빠진 이웃 나라 일본 국민들에게  뭔가  위로의  성명이라도  발표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 


┃꼬릿글 쓰기
육묘법문 |  2015-02-02 오후 7:25:4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다 좋은 말씀입니다만
그러나, 생각해보면
일본이 동아시아를 점령하려고 하던 시절의 사진을 보면
지금 보여주신 IS의 자리에 일본군인이 서 있고 앞에 앉은 사람이 조선인 혹은 대한제국인들인 경우의 사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들의 다수는 바로 그런 장면의 희생자들의 후손들이기도 합니다..
물론 당장이야 일본인들이 성숙한 측면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그러나 사람을 자꾸 여러움에 먙겨놓으면, 대개의 경우 생존본능에 지배되기 쉽고
그 여파가 그 후의 역사에 여전히 영향을 미칠 경우에
그런 눈앞의 상황을 단지 민족성이라는 말로 규정짓는 것은 다소 너무 객관적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저도 좋은 성품이 무엇인지 대략은 알지만
지금 보여주시는 종합적 판단은
다만 객관적일 뿐이라는 느낌에 조금 섭섭합니다..

물론 한국사람들도 요즘 상대적 약자, 약소국들에게 대해서 소위 갑질들을 많이 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곤 합니다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것인 점도 있으니까
지금 단순하게 민족성이라고 명명하시는 일은 왠지 섭섭하네요..
Everything has its cause and effect.
대략 심정은 전해졌으리라고 봅니다.
 
BROVO |  2015-02-02 오후 7:50:2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안겨준 치욕, 갖가지 악행, 만행은 증오하고 규탄받아 마땅합니다.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취지는, 비단 일본이 아니더라도 어떤 나라 국민이라도 그 국민의 성숙성이나 좋은 점은 본 받아야 발전한다고 봅니다.


우리는 일본인의 과거 저지른 만행이나 지금 그들이 갖고 있는 것 중에도 나쁜 점은 배척하더라도 좋은 점이나 장점은 적으로부터도 배울 것이 있다는 취지입니다.


민족성, 거창한 것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우리는 김선일 참수에서도, 광우병 사태에서도, 세월호 사건에서도 우리 스스로 생각해도 부끄러운 한국인 고유의 특성을 보여줬습니다. 어떤 민족이 특정한 사안에 대해서 대부분의 경우, 보이는 특성이나 정향이 민족성이라면 한국인과 일본인이 민족성에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 민족성 중에도 일본인들의 민족성보다 좋은 점이나 장점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개인적인 사건 사고에 대하여 매번 국가를 원망하고 국가에 책임을 묻는 민족과 국가의 잘못이라고 책임을 전가하지 않는 점에서 한/일 두 나라 국민들의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 다른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사고에 대해서 두 나라 국민들이 보이는 차이가 민족성과는 무관한 단순히 특정 개인의 성향일 뿐이라면 분명 민족성과는 무관할 것입니다.


같은 원인, 동일한 결과에 대해서도 두 나라 국민의 Reaction 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하여간 우리가 일본보다 우월한 민족성이라고 필자도 주장하고는 싶습니다  
sjebnrhr |  2015-02-02 오후 8:23:41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mk
 
BROVO mk ? me too mk !
우주공0 |  2015-02-02 오후 9:51: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그래서 일본은 우리와 가깝고도 먼 나라 같습니다. 북한이 일본인들을 납치했을 때는 야만적이라고 느꼈었지만 그들이 우리에게 벌린 만행을 생각하면 ㅅ쌤통이란 생각도 들었었습니다.  
BROVO 그렇군요. 동감입니다
팔공선달 |  2015-02-03 오전 7:04:5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지나간 역사를 볼 때 우리가 앞선적이 있었지만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현시점에서 우리가 그들보다 우수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사회전반적으로. 특히 질서의식과 정직성 검소함등등에서 그런면에서 필자가 긍정적으로 생각한 글이라 봅니다.더 깊이 들어가면 갑론을박이죠. 현시점에서 그들에 비교해 우리가 못한점 인정하고 나은 점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그래야 우리가 다시 그들보다 우월한 민족이 되는 길이라.....  
BROVO 좋은 점만 배우되 역사는 잊지말자. 과거의 수모를 상기하고 웃는 얼굴 다정해도 속으로는 절치부심 !
따라울기 |  2015-02-03 오후 6:44:5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일본.
한 때 우리나라를 지배해서 못살게 굴었던 부분만 제외한다면 2천년 역사동안 그런대로 사이좋은 이웃이었습니다.
그리고 현대에서도 국제사회에서의 일본의 역할과 일본의 지위, 국민성, 기술... 여러면에서 배워야 할 점도 있는것 같습니다.

살해된 고토씨는 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을 찾아가서 그들의 실상을 전세계에 알림으로서 세계의 관심과 지원을 받게 해 준 사람입니다.
시리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애도를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일본정부는 아마도 남은 그의 가족에게 외무부직원들의 특별활동비로 200만엔 가량을 청구하겠지요.
몇 년전에 폭탄테러로 죽은 저널리스트(부인이 시종 미소로 인터뷰하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납치되었다가 풀려난 남녀, 예외없이 일인당 200만엔 가량의 외무부직원 활동비가 청구되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정부가 위로금을 주었다고요...
 
BROVO 역시 일본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서운 민족성임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폭탄 테러로 죽은 언론인과 납치되었다 풀려난 남녀 관련 국가에서 쓴 비용을 청구했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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