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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 45 ) | 나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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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비 개똥철학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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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 45 )
2014-07-13 오후 4 조회 4880추천 6   프린트스크랩
너는 너의 아비를 원망 하지는 않느냐?

...... 잘모르겟습니다.
처음에는 그리워하고 원망도 했습니다
아버지의 존재를 알고 나서는 의문도 생겼습니다.
그토록 강한힘을 가지신분이 왜 어머니의 죽음을 방관 하셨는지... 그리고 왜 복수를 안하셨는지...그분의 능력이라면 언제든지 마음만 먹었다면 가능 했을텐데요.
그러나 이제는 잘...모르겟습니다.
그분이 초월자라는걸 알고있는 지금은....

후유.... 너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너도 알다시피 초월자는 주신과의 계약관계로 인간의 역사에 함부로 관여할 수 없단다.
특히 인간 개개인은 모두 치밀한 인과율이 작용하여 주신조차 함부로 개입하지 않지.

그러나 주신은 가끔 커다란 재앙을 일으켜 많은 사람들을 죽게 만들지 않습니까?
그건... 모순이 아닙니까?
개개인의 운명에 관계하지않는 주신이 왜 수많은 인간들을 함부로 죽입니까?

^^ 그게 모순 같으면서도 재미있는점 이지.
인간의 시각과 신의 시각이 다른점 이기도 하고...
신은 인간 전체를 상대로 하기 때문에 가끔 스트레스를 받으면 짜증을 내기도 하지.
그것이 인간에게는 재앙으로 나타나는거고... 그러나 그것이 인간 개개인의 인과율에 작용 하는건 아니란다.

......

흔히들 운명(運命) 이라고 하지.
즉 아무리 험한 환경에 처해도 결국 죽을놈과 사는놈은 구별된다는거야.
그것이 바로 개인의 인과에 의해 결정되는 운명 이라는거지.

흠....

즉 너의 어머니도 그때 죽을 운명이었기에 죽었다는말 이지.
그걸 막기도 곤란하지만 설사 억지로 막아도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겟느냐?

......?

신이나 초월자의 시각에서 한번 바라보자.
인간의 수명이란 영원히 살아가는 초월자에게는 한번의 눈깜박임과 비슷할수도 있지.
그순간이 잠깐 길어진들 그게 무슨 큰 의미가 있겟느냐?
에드워드가 한때 너의 어머니를 사랑 했다해도 그게 주신과의 계약을 깨뜨릴만큼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는것 이다.

그럼... 왜 저의 운명에는 관여를 하는것이죠?
스승님도 그렇고....

그건... 주신 가이아가 너를 자신의 대리인으로 삼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네?

사실.... 가이아가 언제부터 너를 그렇게 생각했는지는 나도 잘모른다.
어쩌면 너가 태어난것도 가이아의 안배 일지도모른다.

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사실 초월자와 인간이 사랑한다는것도 희안한일 이지만 그들 사이에 자식이 생긴다는것은 그야말로 놀랄 노자지.
인류의 역사중 그런일이 생긴건  불과 몇번 되지 않으니까...
그리고 그때마다 주신의 안배가 있었다는걸 보면 너역시 그런 케이스라는 말이다

......대체 주신은 저에게 무얼 기대 하는걸까요?

방금 말하지 않았느냐.
주신은 너에게 자신의 대리인이 되길 원한다고.

.......!

사실 그런때도 되었지.
가이아는 요즘 좀 지쳤단다.
거기에는 너희 인간들의 욕심이 많이 작용되었고 그 추세는 갈수록 심해지지 않느냐?

설명이... 좀 필요하네요.

뭐... 별로 어려운 개념은 아니고.
인간이 너무 지나치게 물질적으로 흐르고 과학은 그것을 가속 시키고 있지.
그래서 지구의 환경은 갈수록 오염되고 그에 따라 가이아도 점차로 나이가 들어가 이제 갱년기로 접어들고 있다는말 이야.

네? 갱년기요?

그래. 갱년기.
여자가 갱년기에 들면 어찌 되느냐?

그... 글세요?
뭐 짜증이늘고 우울해지고 의욕도 떨어지고 몸도 아프고....

그래. 바로 그거야.
요즘 가이아가 딱 그래.
요즘 가이아도 부쩍 주름살이 늘어가고 그 바람에 짜증도 자주 내지.
그바람에 얼마전에 일본에서 큰 지진이 일어나 피해를 많이 보았잖으냐?
원자력  발전소도 폭파되고...

.....!

문제는 이런 추세가 갈수록 심해진다는거지.
그래서 가이아도 견딜수 없게 된데다 또 차원의 틈까지 벌어질 징조가 있어 .
가이아는 그때를 대비해 휴식을 취해야할 필요가 생겼지.
그래서 자신의 대리인이 필요해진거야.

인간인 저더러... 가이아의 대리인이 되라구요?

넌... 무슨 생각을 하는거냐?
설마하니 가이아가 너에게 천지풍운조화를 일으키게 할거라고 생각하느냐?

아... 아닌가요?

아무리 가이아라해도 그런 터무니없는일을 하겟느냐?
인간과 신의 영역은 엄연히 다른데...
가이아가 너에게 바라는건 인간에 관한일 이다
겉잡을수없이 물질적 욕망에 물들어가는 인간들을 저지하고 그들을 조율시켜 점차로 높은 정신세계로 이끌어 가는것 그것이 너의 사명이다.
그렇게 해서 지구의 환경을 살리고 인간들의 정신이 풍부해지면 가이아도 점차로 활력을 되찾게 되겟지.

......!

앞으로 차원전쟁이 벌어지면 경우에 따라서는 지금의 인간의 무기는 전혀 쓸모 없어질지 모른다.
그럴때는 인간의 정신력이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것이야.
그래서 너에게 천부심공을 전수해 주기도 하는것 이다

그렇군요... 그럼 가이아 그분은 무얼 하나요?
저는 아직까지 한번도 그분을 본적이 없는데...

후후.... 너가 그녀를 볼수 없는것도 당연하지.
그러나 그녀는 때가되면 네 앞에 모습을 나타낼것이다.
그때를 위해서 너는 천부심공을 열심히 익혀야 하고....

네...알겟습니다.


그렇게....
수백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어쩐일인지 그 기나긴 세월동안 유건우의 환경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유건우는 아내 한소정과 변함없는 사랑을 나누고 있었고 아들 한성도 항상 어린 그대로 였다
그런데도 여전히 유건우는 그런 기이한 현상에 조금의 의문도 품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인간에게 가장 큰 선물은 상상(想) 이다
상상은 인간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가져다 준다
모든것은 상상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그것을 실현 시켜주는것은 의지다
상상과 의지
이 두가지야말로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여 신의 영역에 이르게 할수잇는 유일한 원동력 이다
( 초인(超人)의 길 )

유건우는 읽고있던 책을 덮었다
커피타임.

여보 커피 드세요.

사랑하는 아내 한소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커피를 타온것이다

응. 고마워.

유건우는 미소를 띄웠다
향기로운 커피향과 맛을 음미하며 커피를 마시던 유건우.

 그러다가 문득 그는 머리를 스치는 한가닥 의문을 느꼈다

왜? 이 세계는  항상 변하지 않는건가?
왜?  내 주변에는 우리 식구들밖에 없는거지?
왜? 나는 항상 같은일을 반복하는거지?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의문에 그는 머리가 깨질듯 아파왔다

으음.....

여보 왜 그러세요?
머리에 열이 있나요?

한소정이 머리를 짚어 보았다
유건우는 그런 한소정의 손길이 어쩐지 낮설어졌다
그는 머리를 만지는 한소정의 손길을 가만히 밀어 내며  그녀의 얼굴을 똑바로 응시하며 그러나  말투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꼬릿글 쓰기
팔공선달 |  2014-07-13 오후 7:36:1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오잉..>? 가이아는 아닐 것 같은데...누구지잉.?  
홍선비 ^^ 다음편 에서...^^
팔공선달 한별이의 간호.?
로경 |  2014-07-14 오전 10:36:2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음...수읽기가 어렵군요..  
홍선비 쉽고 간명하게 읽어 주세요 ^^
말레이시아 |  2014-07-14 오전 11:47:3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개인의 운명은 개인의 인과에 의하여 결정되고 ...갱년기에 댜다른 가이아 및 .대리인인 유 건우의 운명은....? 흥미진진  
홍선비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月下默禪 |  2014-07-14 오후 3:12:3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음... 죽음과 삶의 문턱에서 무의식이지만 교육과 공부가 이어지는군요... 이제 유건우가 깨어나면 어지러운 세상의 질서를 바로 잡으려 하겠군요... 악령의 존재도 하나 둘 제거 하면서...지구(가이아)의 힘도 회복시키고... 음... 또 다른 차원과의 전쟁이라...물질의 전쟁은 끝나고 정신력이 싸운다라...선한 영과 악령들의 대결이라....흥미진진하겠군요..많이 기대 해 봅니다.. 지금의 세상과 연계 되어지는거군요....물질만능의 세계에서 정신을 개벽 시키는 세상이 드뎌 오는건가 보죠?.. 이노베이션이란 말은 이럴 때 써야는데... 아무데나 들이미는게 영 꼴보기 싫더만 (어느 회사 광고 중에서) 이런 이노베이션은 좋을 것 같습니다...정신이 앞서는 세상이었으면 하는 바람에 조금 넋두리 해 봅니다..^^* 건필하시기를.....  
홍선비 해석이 훌륭 합니다. 감사 ^^
충령산 |  2014-07-15 오전 4:40:3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오 예~  
홍선비 예스~^^
李靑 |  2014-07-15 오전 4:56:2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긴 글을 아주 잘 빚으시네요^^  
홍선비 작가님의 칭찬을 받으니 기분이 더욱 좋네요. 감사합니다 ^^
곰소가는길 |  2014-07-22 오전 7:07:3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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